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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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gti의 계기판 속도와 gps상의 속도가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제 상식으로는 정속주행을 한다면 gps속도가 어느 정도는 정확하다고 생각하는데(제품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120km주행할때 gps에선 112km로 8km가 차이가 나고, 약 220km일땐 205km로 gps에 표기됩니다. 15km 차이가 나죠.
약 6000km주행이니 타이어는 새거나 다름없고, 속도차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참고로 M5는 100km에선 똑같고 120km에선 121km정도로 거의 정확합니다.
혹시 경험해보신 분 계신지요?
제 상식으로는 정속주행을 한다면 gps속도가 어느 정도는 정확하다고 생각하는데(제품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120km주행할때 gps에선 112km로 8km가 차이가 나고, 약 220km일땐 205km로 gps에 표기됩니다. 15km 차이가 나죠.
약 6000km주행이니 타이어는 새거나 다름없고, 속도차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참고로 M5는 100km에선 똑같고 120km에선 121km정도로 거의 정확합니다.
혹시 경험해보신 분 계신지요?
2006.07.01 00:49:18 (*.217.145.155)

정상입니다. 트립컴퓨터와 적산거리계는 올바른 거리를 기록하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확인하시려면; 공조장치의 ECON과 바람방향버튼중 위(↑)버튼을 같이 누르시면 공조장치의 온도표시가 왼쪽 00 오른쪽 00 이렇게 나옵니다. 왼쪽다이얼을 돌리셔서 19번으로 맞추시면 오른쪽 온도표시창에 현재 시속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GPS와 1킬로의 오차도 없습니다. 이 정보로 트립컴퓨터와 적산거리계가 계산되고 스피드펄스로 네비게이션(장착되어있다면)을 구동시킵니다. 그 표시를 끄시려면; 다시 ECON버튼을 누르시면 원래모드로 돌아옵니다. 속도계에 빠른속도로 표시되는것은 안전상의 이유라고 합니다. **참고로 19번말고 다른거 건드리시면 망가질지도 모릅니다.**
2006.07.01 09:54:09 (*.83.199.57)

안전상의 이유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220km로 달려도 기분만 220km이지 실속은 205km라니, 좀 허무하네요.
안전을 위해서라면 더욱 정확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더욱 정확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6.07.01 10:20:27 (*.238.254.4)

메이커는 안전상이라고 하나 사실 계기판 오차는 어쩔수 없는 기술상의 문제도 동반하는것 같습니다.
윗분중에 사브와 볼보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러한 몇몇회사를 제외한 대다수 회사들이 속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오차범위가 커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윗분중에 사브와 볼보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러한 몇몇회사를 제외한 대다수 회사들이 속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오차범위가 커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2006.07.01 11:30:33 (*.98.75.76)
허용범위에서 + 쪽으로 더 나오게 셋팅해야 차후 주행거리에 대응하는 a/s 기간을 메이커에선 유리한 쪽으로 만들수 있겠죠. 안전을 위해 약간 더 나오게 했다는 것은 보기좋은 구라이고 실제 이윤 다른데 있는 것이지요.
2006.07.01 14:10:52 (*.12.215.15)

음...기술상의 문제라 하면 실속과 디지털로 입력되는 속도간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디지털 입력값을 계기판에 표기하는 기술상의 문제는 없을겁니다. 오히려 기술적으로 디지털 입력값에 일부로 지시오차를 만들어내서 계기판에 표기할 뿐이지요.. 디지털 시그널은 순정타이어를 사용할 경우에 GPS 속도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2006.07.01 15:05:07 (*.127.195.122)
제가 알기로 모든 메이커들의 공통적인 원칙은 "최대한 정확한 속도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계기판 속도가 실제 속도보다 낮게 표시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안전상의 문제, 기술적인 문제, (특히) 법적인 문제를 모두 고려한 것이겠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고의적으로 오차 범위를 설정하고 있으며,10% 정도의 (-) 오차는 acceptable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하더군요. 메이커들의 "음모론"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무리라는 느낌입니다.
안전상의 문제, 기술적인 문제, (특히) 법적인 문제를 모두 고려한 것이겠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고의적으로 오차 범위를 설정하고 있으며,10% 정도의 (-) 오차는 acceptable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하더군요. 메이커들의 "음모론"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무리라는 느낌입니다.
2006.07.01 15:57:13 (*.159.143.188)

골프 GTI는 일단 해치백이므로 스포츠 주행능력이 없는 사람들도 몰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평균 10km를 높게 설정해 놓은것이 아닐까요?
2006.07.02 12:38:14 (*.106.65.125)

국내에 들어오는 GTI 순정으로는 계기판상 220km/h에 닿기 전에 리미트가 작동합니다.
제가 수십차례 본 결과 220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17km/h부근에 바늘이 걸려서 멈춥니다.
이때 네비상에 표시되는 속도는 아이나비 기준으로 206을 가리킵니다.
때문에 200오버 상황에서의 실속도차는 11km/h정도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십차례 본 결과 220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17km/h부근에 바늘이 걸려서 멈춥니다.
이때 네비상에 표시되는 속도는 아이나비 기준으로 206을 가리킵니다.
때문에 200오버 상황에서의 실속도차는 11km/h정도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06.07.02 22:54:36 (*.16.9.22)

전에 탔던 제타나 GTI(4세대) 역시 속도차이가 났었습니다. 지금타는 무라노는 오차가 없네요.80마일로 가도 GPS에는 73이라고 나오더군요.
2006.07.03 00:13:25 (*.196.227.128)
안전상의 문제로 Speedometer상의 속도를 더 나오게 만든다면, 볼보나 사브같은
차량은 안전하지 않아서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일단 자신의 차량속도계가 어느 정도 오차가 있는지를 인지한 이상, 과속단속카
메라에 대비한 속도오차를 알고 있기에, 이 또한 신경만 거슬릴 뿐이더군요. 예를 들어
100킬로 구간에서 110정도로 달린다는 것과 같이 말이죠.
뻥마력, 뻥속도계... 정직한 기계가 그립습니다^^
차량은 안전하지 않아서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일단 자신의 차량속도계가 어느 정도 오차가 있는지를 인지한 이상, 과속단속카
메라에 대비한 속도오차를 알고 있기에, 이 또한 신경만 거슬릴 뿐이더군요. 예를 들어
100킬로 구간에서 110정도로 달린다는 것과 같이 말이죠.
뻥마력, 뻥속도계... 정직한 기계가 그립습니다^^
2006.07.03 03:29:25 (*.147.181.81)

계기판을 통해 '안전'이라는 문제에 접근하는 메이커의 철학(?)과, 정부 기관 등의 법률/규제 및 무형의 압력(^^) 등에 따른 결과라고 종합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계기판에 표시되는 속도의 오차로 인해 사용자가 (적산 거리 등에 영향을 끼쳐 A/S에 기간이 짧아지는 경우를 포함한) '피해'를 보지 않는다면 계기판이 실제속도보다 큰 수치를 표시한다고 해서 피해의식을 가질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GTI(를 포함한 VAG의 차들)와 BMW 등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속도는 GPS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즉, 차량의 전자장비는 현재 속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있고 (믿어보건대) 그 속도를 바탕으로 적산거리를 계산하고 있으며, 단지 바늘로 표시되는 속도만 안전에 관한 그들의 철학에 기반해 실속에 +오차로 표시해줄 뿐이라는 것이지요.
100킬로 구간에서 10% 오차의 계기판을 믿고 90킬로로 달렸다고 해서 드라이버가 볼 실질적인 (확률적/통계적) 손해는 오히려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기껏해야 10킬로 재가속을 위해 추가로 분사되는 연료 정도일까요?
볼보/사브는 정확한 현재 속도를 알려주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혹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고, 그것은 독일의 몇몇 메이커들과 단지 접근이 다를 뿐이라 생각합니다. 어느쪽 차가 더 안전하고 덜 안전하고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VAG 차량들의 계기판 오차는 대략 5~6% 정도(제 경우 94/100, 188/200)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는 마스터께서 관찰하신 결과와도 크게 다르지 않네요.
부언하면, 국산 차량의 경우 과거에 정부의 눈치를 보기 위해 최고속이나 0-100을 허위로 발표했다는 '설'도 있었을 정도였으니 계기판 오차를 +쪽으로 크게 두는 것을 메이커 탓만 하기도 무엇할듯 싶네요.
계기판에 표시되는 속도의 오차로 인해 사용자가 (적산 거리 등에 영향을 끼쳐 A/S에 기간이 짧아지는 경우를 포함한) '피해'를 보지 않는다면 계기판이 실제속도보다 큰 수치를 표시한다고 해서 피해의식을 가질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GTI(를 포함한 VAG의 차들)와 BMW 등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속도는 GPS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즉, 차량의 전자장비는 현재 속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있고 (믿어보건대) 그 속도를 바탕으로 적산거리를 계산하고 있으며, 단지 바늘로 표시되는 속도만 안전에 관한 그들의 철학에 기반해 실속에 +오차로 표시해줄 뿐이라는 것이지요.
100킬로 구간에서 10% 오차의 계기판을 믿고 90킬로로 달렸다고 해서 드라이버가 볼 실질적인 (확률적/통계적) 손해는 오히려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기껏해야 10킬로 재가속을 위해 추가로 분사되는 연료 정도일까요?
볼보/사브는 정확한 현재 속도를 알려주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혹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고, 그것은 독일의 몇몇 메이커들과 단지 접근이 다를 뿐이라 생각합니다. 어느쪽 차가 더 안전하고 덜 안전하고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VAG 차량들의 계기판 오차는 대략 5~6% 정도(제 경우 94/100, 188/200)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는 마스터께서 관찰하신 결과와도 크게 다르지 않네요.
부언하면, 국산 차량의 경우 과거에 정부의 눈치를 보기 위해 최고속이나 0-100을 허위로 발표했다는 '설'도 있었을 정도였으니 계기판 오차를 +쪽으로 크게 두는 것을 메이커 탓만 하기도 무엇할듯 싶네요.
2006.07.03 03:38:20 (*.147.181.81)

빠진 부분이 있어 부연설명하자면, 계기판 표시속도의 +오차는, 속도와 사고율이 positive한 상관관계(즉, 주행속도가 올라가면 사고율도 올라가는)가 있다는 가정 하에, 주행 차량의 평균 속도를 떨어뜨리므로 사고율도 낮아지게 되어 전반적인 주행 환경이 안전해지는 것입니다. + 오차가 차량을 안전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는 거지요.
극단적 예를 들어 보자면요, 시속 100킬로 제한 속도인 도로에 계기판 오차가 10%인 차량만 달리는 경우와, 계기판 오차가 0%인 차량만 달리는 경우 어느 쪽의 사고확률(이를테면 차량 10만대당 연간 사고 대수)이 높을까요?
설마 앞서 한 가정인 속도와 사고율의 positive 상관관계를 부정하지는 않으시겠죠? ^^;
극단적 예를 들어 보자면요, 시속 100킬로 제한 속도인 도로에 계기판 오차가 10%인 차량만 달리는 경우와, 계기판 오차가 0%인 차량만 달리는 경우 어느 쪽의 사고확률(이를테면 차량 10만대당 연간 사고 대수)이 높을까요?
설마 앞서 한 가정인 속도와 사고율의 positive 상관관계를 부정하지는 않으시겠죠? ^^;
2006.07.03 14:17:51 (*.196.226.103)
피해의식이나 안전문제에 대한 것 보다는, 그냥 기계는 기계답게 사실을 사실대로 표기해
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것 저것 허용치를 굳이 계산해가면서 의례 그려려니 하고 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속도계의 속도가 정확히 표기됨으로 인해서 오히려 경각심을 갖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확한 속도계기판을 보여주는 볼보가 사고율이 더 높다거나 하는 그런 통계를 본 적도 없구요. mm까지 계산해가며 설계한 기계가 적산거리상으로는 오차범위가 거의 나지 않으면서, 유독 속도계에서만 5~10%의 허용범위를 갖는다는 것이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이는군요. 제 경우 20여년 운전하면서 느낀 바로는 기계는 기계답게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였거든요...
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것 저것 허용치를 굳이 계산해가면서 의례 그려려니 하고 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속도계의 속도가 정확히 표기됨으로 인해서 오히려 경각심을 갖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확한 속도계기판을 보여주는 볼보가 사고율이 더 높다거나 하는 그런 통계를 본 적도 없구요. mm까지 계산해가며 설계한 기계가 적산거리상으로는 오차범위가 거의 나지 않으면서, 유독 속도계에서만 5~10%의 허용범위를 갖는다는 것이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이는군요. 제 경우 20여년 운전하면서 느낀 바로는 기계는 기계답게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였거든요...
6km정도 빠르게 나타납니다. 제가 확인한 구간은 150km/h이하의
속도에서 입니다. 그 이상에서는 신경쓸 여유가 없더군요. ^^
이전에 타던차는 정확했었는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