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GTI입니다...

일단 코일오버 서스펜션인 빌스타인 pss9를 멋모르고 지르긴 했는데, 첨엔 단단하고 좋았지만 운행킬로가 늘어나면서 고민이 늘어만 가네요..

1차. 차고 거의 최대로 낮추고 앞/뒤 3/4로 셋팅
좀 단단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
6/7로... 노면의 굴곡에 맞춰 앞뒤,좌우로 요동치듯 휘청휘청 출렁출렁 -.-
5/6으로...  여전히 노면을 따라 위아래로 출렁출렁..(출렁이라고 서스 바꾼거 아닌데;;)
올림픽대로나 분당수서같은 도로에서 차가 불안해서 속도를 못 낼 지경...

이 출렁인다는게 국산차처럼 출렁이는게 아닙니다.
뭔가 딴딴한 것이 빡세게 출렁거립니다..
쉽게말해서 스카이콩콩 타는 느낌. 이런걸 보고 통통~ 튄다고 하나요?
근데 제가 느끼기엔 단순히 튀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또 장착한 샵에 가서 이야기를 좀 해 봤는데 차고를 높히는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더군요...
그래서 차고는 3mm만 높히고 3/4로 다시 맞췄는데, 맨 처음 장착했을 때와 비교해서 느낌이 또 틀려지더군요. 여전히 노면의 굴곡에 맞춰 위아래로 출렁출렁(매우 빡시게^^)
일체형은 처음이라서 섵부른 판단은 못하겠지만... 스프링이 튀는걸 댐퍼가 제대로 못잡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은.... 근데 그게 맞다면 3단,4단이면 좀 하드한 셋팅인데도 바운싱을 못잡아 준다면 뭔가 말이 좀 안되는 겉 같구요...

그래서 무쟈게 자료를 뒤져 연구했습니다..
일단 습득한 지식.
차고를 낮추면 스프링 길이가 길어진다. 반대로 높이면 스프링플레이트가 올라가서 짧아지고 ( 높이고 낮췄을때 각기 어떻게 반응을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차고를 낮추면 댐핑스트로크가 짧아지고 높히면 길어진다.

다음 골프동에 비슷한 질문을 했는데 답변중 하나는
'앞뒤 감쇄력은 같이 맞추는게 좋다.. 단수는 같더라도 앞뒤 범프스피드를 맞추기 위해 실제 감쇄력은 약간 틀리다. 다르게 맞추면 오히려 언밸런스해진다'라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마지막 시도는
차고를 허용 최대치로 올리고(앞10mm 뒤20mm가 차고조절 허용치) (그래도 아마 순정보다는 상당히 낮은 상태일듯)
단수는 2/2 나 3/3으로 맞춰보려 하는데 올바른 방향일런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다른 차종이라도 pss9를 장착하신 분 계시면 또 의견을 부탁드려요 경험담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