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이기도 끝났고 2% 부족했던 핸들링도 써스를 해서 아주 만족 하고
매일(출퇴근) 타는 짧은 와인딩에서 처음 으로 어택도 해보았습니다.

풀 브레이킹시 (타이어가 살짝 잠길 정도)에서 차가 요동을 치는데 좀 당황 했습니다.

3번의 브레이킹중 2번 이런 현상을 겪었고 처음에 많이 놀랐고 두번째는
조금 맘의 준비를 해서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만은

타이어는 잡혀 있는데 차체만 따로 노는 느낌인거 같기도 하고 뒷타야들이 접지를
잃어버리는 듯 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게 정상 인지 궁금합니다.

자료를 찾아 보니 비슷한 내용이 많은 것 같아 제차 만의 문제는아닌 듯 싶고
여기 마스터님도 태백 서킷 주행기에서 잠깐 언급 하신 걸로 기억도 하고..

참고로 현재 4000 km 운행 이며 초기 3000 km 까지는 나름대로 길들이기 했습니다.
써스 내역은 조금 설명을 곁들이면

1.        H&R 스포츠 스프링 + 빌스타인 스포츠 (B6)
2.        H&R 스포츠 스프링 + 빌스타인 스프린트 (B8)
3.        H&R 레이스 스프링 + 빌스타인 스프린트 (B8)
4.        빌스타인 파워킷 (B10)
5.        빌스타인 튜닝킷 (B12)


개인적으로 일체형은 선호하지 않은 관계로 pss (B14)와 pss9 (B16) 모델은 처음부터
고민 대상에선 제외 였습니다.

빌스 종발이 중에선 가장 스트록도 짧고 하드한 놈인 "스프린트" (B8)모델을
예전 애마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 했던 터라 2 번과 3번 중에 고민 하던 중에

결국 5번 "튜닝킷" 을 선택 장착 했습니다. 위 4번과 5번은 빌스타인에서 스프링 까지
셋트로 만들어 파는 모델인데 설계야 지들이 했겠지만 H&R 아니면 아이박에 생산은
맡기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디까지 제 생각이구요 ^^

5번이 바로 제가 좋아 하는 "스프린트" 와 빌스에서 제작한 스프링 셋트인데
노란색 댐퍼에  “뉘르” 지도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빌스타인에서 “뉘르”에서 직접 테스트 마친 제품이라는 내용과 함께 ( ㅎㅎ보는 순간 괜히 뿌듯 하면서 믿음이…. 자슥들 마케팅 잘하죠? ^^)

질문에서 갑자기 써스 소개로 엉뚱하게 흐르는 군요.

아무튼 써스 튠 하면 브레이킹시 자체가 흔들리는 현상이 많이 감소 되리라는  
마스터님의 의견도 있고 해서 내심 기대가 컷었는데 꽤 걱정이 되는군요.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고수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PS : 5세대 GTI의 브레이킹 느낌은 순정 치고는 훌륭하다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코너 진입에서 의도한 브레이킹에서는 진득하게 운전자가 하는 만큼 끈기 있게 끝까지 반응 하고 위급하게 갑자기 브레이킹 한적이 한번 있었는데 바로 타야가 울면서 잠겨 버릴만큼 빠르게 반응도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