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어느카페에서 본것인데요... 요것도....저번에 댓글에서 나온것처럼 안터지는게 정상인 상황인건지 궁금합니다... 속력 좀만 더 높았으면 죽을각인데...궁금하네요...
다만 말씀하신 다중 추돌 사고의 경우 차량의 추돌 순서 및 파손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닐까요?
차량 4대가 추돌 했다. 그런데 그중 현기차 3대는 미전개, 대우차 1대는 전개 그래서 현기차 에어백은 못 믿는다는 결론은 조금...
저도 에어백 시스템 자체의 불안정성은 이해하고, 또 보조 안전 수단임은 알고 있으나.. 우리나라처럼 운전면허 관리가 소홀한 나라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해 민감합니다. 그래서 에어백에 관심도 많고요...
각 차량의 파손 정도가 어느 정도 였는데 에어백이 전개/미전개 되었는지 추가로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진만 보고 에어백 전개의 필요성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탑승자의 부상여부가 (에어백으로 감할 수 있는 부상을 당했는지) 에어백 전개가 필요했는지를 가늠하는
제일 큰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테드 회원님들 말고 일부 커뮤니티 얘기입니다)


제 생각에 캐빈이 멀쩡하다면 에어백이 터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건 터져야하죠.
누가봐도 터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에어백이 안터지는 사례가 현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 국산차업체들 수입차업체들 모두 다 사례가 있고 공통된 일화들인데 현대기아가 통계상으로 유의미할정도로 차량 판매댓수 대비 불발사례가 많다는 객관적인 숫자나 지표가 없는 이상 함부로 판단 할 수 없죠.

아... 저도 2년 전 비슷한 사례가 2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당시 TG타셨는데... 사진과 반대 방향인 조수석쪽에 비슷한 수준의 대파가 있었죠. 운전석/조수석 모두 에어백 안터졌습니다.
별로 다치지 않으셔서 천만 다행이었으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닥 빠르지(?) 않은 속도의 동네 이면도로 사고에서 차가 그렇게 대파된것도 신기했었죠 ㅎㅎㅎ 당시 수리비가 약 1,000만원 나왔었습니다.
보험처리 후, TG는 제가 조용히 정리하고... 타 브랜드 차 뽑아드렸네요^^
저는 12년식 스포티지R을 탔었는데, 이면 도로 사거리에서 측면충돌을 당했습니다. (새차였는데 ㅠㅠ)
내리막길을 질주하는 아반떼에게 부딫혔는데, 당시 제 차가 측면으로 10m 이상을 날라가더군요 ㅠ.ㅠ
머리가 A필러와 충돌해서 입원 2주 했었습니다. ㅠ.ㅠ 아파서 엄청 고생했네요.
당시 사이드 에어백 있던 고급 사양 모델이었는데, 역시나 에어백은 안터졌습니다.
상대방 과실로 판정되어 합의금 받고 차는 600만원들여 수리했습니다.
역시나 보험처리하고 조용히 스포티지R 은 중고로 보내버렸다는^^
주변 사고사례보면 현기차의 에어백 전개가 유독 안되더군요..
물론 판매대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말이 많다는건 분명히 짚고 넘어갈 일이라 보입니다.
물론, 현기차를 부정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가격대비 상품성은 충분하니깐요.
아무튼... 지금은 주변의 대부분 사람들이 타 브랜드나 수입차로 갈아탔고, 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에어백 자체가 애초에 대중이 인식하는것만큼 최첨단 탑승자 무적 치트키 보호 시스템이 아닌데 거기다 사고라는게 항상 90도로 벽에 꼽는것도 아니고.
이건 에어백 80년대에 나왔을 때부터 하는 말인데
"당신의 안전은 벨트가 책임집니다. 에어백은 거들뿐."
운전자 갈비가 다쳤다는 걸 보면 부러진건 아니고 금이 좀 간거같은데 누가 작성자에게 말좀 전해주세요. 당신 갈비뼈 부러지지 않았으면 두개골로 핸들치기 할 뻔 했다고요..
가운데 푹 부딛히고 오프셋으로 또 박은거같은데 캐빈 형상 유지는 물론 문까지 활짝 열리는 ... 괜찮은데요??
저 아는 분은 사거리에서 신호받아 출발하는데 교차방향으로 노란불에 과속하던 차량이 앞범퍼를 스쳤는데 (스치고 끝.) 전방에어백이랑 사이드커튼이 터져서 에어백 찰과/타박상을 안 입어도 되는 걸 입었습니다. E90입니다.
에어백이란게 터진다고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라 벨트가 못 잡아줄 위치에서 인간이 영구 손상을 입지 않을 가속도로, 달려가던 사람을 감속시켜 주는 게 목적인데 멀쩡하게 걸어나와서 (에어백 없이도 보호 잘 받고) 차탓 하는건 뭔가요? 에어백 감성팔이 라고 부르고 싶네요.
뭐 에어백이 안 터져서 핸들에 머리를 부딛혀서 부상을 입었다면 이해가 갑니다. 사진 보니 핸들이 좀 휜 거 같긴 한데 정확한 정황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대시보드 커버를 덮고 다니는 사람이 (아무리 에어백 OK, safe라지만) 전방 에어백을 운운하다니 좀 웃기네요.
다만.. 시동 끄고 주차해 놓은 상태에서 받은 충격이라면 안터지는게 맞을거 같긴 합니다. 그러한 상황은 아니었을거 같긴 한데..
그나저나 예전 차량들은 이정도 사고에 a필러 접히고 전면유리 박살났을텐데, 요즘 차는 운전석 공간은 확실히 확보되네요. 에어백만 터지면 완벽할 거 같은데..
센서가 도대체 어디에 달려 있어서 저런 상황에서 에어백이 안 터졌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에어백 개선보다는 센서기술개발이 훨씬 더 시급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캐빈룸 보호는 또 확실하네요.
그리고, 대시보드 커버는 에어백 전개와 거의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조수석 에어백만이 유일한 걸림돌이 되는데, 조수석 쪽 대시보드커버가 폭발로 위로 들려진 후 에어백이 앞으로 전개됩니다.
조수석 대시보드를 보시면 대부분 일체형인데 에어백터질 땐 이게 갈라진다는 거죠. 방음하면서 안에서도 몇 번 봤는데 건드리면 갈라질 정도로 약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대시보드 커버와 비교할 바는 전혀 아니죠.
제 앞차가 한눈팔아서인지 앞차를 박았는데
총 사고난 차량이 신형카렌스 HD i30 스파크
이렇게였는데 스파크빼곤 전부 에어백 터지지도않았습니다
스파크는 운전 조수 에어백 둘다 터졌구요
그이후 현기 에어백은 안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