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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찍으러 병원 가는 길에 좀 다르게 생긴 외관에 고개를 돌려보니
대우 아카디아 입니다.
혼다 차를 그대로 들여왔던 그차.
단순히 비싸기만한 차가 아니라 구하기도 어렵고,
오랜시간동안 정성을 들이고 관심을 가져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주분한테 연락을 드려서 여쭈어보니 연식은 96년식 운행거리는 31만키로라고 하는군요.
20년이 되는 차인데도 제로백은 7~8초. 달리기 성능에선 발군에 아연도금이 잘되있어서 부식이 거의 되지않는차.
찍어놓은 이차도 부식이라곤 거의 보이지 않는 새차같네요. 부속수급은 어떻게 하는지도 여쭤볼걸 그랬네요 ㅎㅎ
2015.10.06 17:13:10 (*.162.215.50)
회사앞에 지엠직영사업소가 있는데. 들어와서 완전분해된 아카디아가 한대 있길레
물어보니 아직 얼마든지 수리해드린다고 장담 하던데요...
2015.10.07 10:30:24 (*.158.56.167)
정말 잘 만든 차였죠. 7초대 차는 이런거구나 하고 처음으로 느끼게 해줬던 차...
VTEC이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킥다운 걸리면 크으으~ 하는 흡기흠과
등을 떠미는 가속력이 짜릿했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2015.10.07 14:04:33 (*.158.7.227)
헉 나 이차있는데ㅋㅋ 왜케 미화돼있지... 요즘 동호회에선 가격 점점떨어지고 한분 한분 처분하는 분위기인데..
3단 놓고 밟으면 정말 잘나가긴함... 가슴이 뻥뚤리죠...
3단 놓고 밟으면 정말 잘나가긴함... 가슴이 뻥뚤리죠...
동호회 통하거나 이베이 등에서 삽니다.
이제는 혼다 서비스에서 안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