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4(B7) 2.0 TFSI 콰트로를 타고 있습니다.
그저께 아침에 시동을 거는데 계기판에 못보던 표시등이 들어오더군요. 뒤져보니 엔진체크 경고등이었습니다.
그 전날 밤마실로 한바퀴 돌면서 약간 밟아줬었기에 덜컥 무슨 문제가 생겼나 걱정이 되더군요.
늘상 하던대로 딜러분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나와서 한번 봐주시겠다더군요.
어제는 엔진체크 경고등이 들어와서 일부러 조심조심 살살 다녔습니다. 사실 차의 주행에나 엔진소리 등에선 그다지 이상한 점을 느끼기 힘들었지만요. 그런데 오늘 아침 시동을 켜니 경고등이 이제 들어오지 않는군요.. -_- 딜러분이 와서 보시고는 이게 가을철 온도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일거라고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솔직히 잘 납득이 안됩니다.. 이 차의 엔진에 갖가지 센서류 중 하나가 오작동을 일으킨걸수도 있겠지만.. 센서스캔 한번 돌려 보면 멀쩡한건지 아닌지 알수 있겠지만.. 딜러분의 말씀이 맞는 건지 아무래도 궁금합니다. 말을 못 믿는다는건 좀 그렇지만, 아무래도 찜찜합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브레이크를 밟으면 끼이익~ 끼이익 소리가 납니다. 이런 소리가 나면 브레이크 패드를 갈때가 된거라는 상식쯤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딜러분한테 물어보니, 그게 아우디의 브레이크가 다른 브레이크라서 틀려서 발생하는 현상이고.. 브레이크 패드를 갈아 (교체가 아니고 연마) 주면 괜찮아질텐데, 그냥 타고 다녀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알았다고 말하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상식하고 맞지 않아 이 점도 궁금합니다. 이 부분도 혹시 어느분 조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