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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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남규입니다.
현재, 빌스타인 스포츠타입 샥에 아이박 프로킷 스프링 사용중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타는 차종은 아이박 스포트라인이 나오질 않구요.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은 있지만, 아이박 프로킷의 가장 큰 단점(?)인 어정쩡한 차고...
현재 거의 순정차량과 차고가 비슷한 정도네요.
뽀대가 심하게 떨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고속에서 안정성이 너무 떨어지는군요.
고속으로 갈수록 차가 내려앉아줘야하는데, 조금만 밟아도 차가 날아갈 것 같은 두려움이...
접시작업을 통해서 차고를 내릴 수는 있다는데, 스트로크가 짧아지게 되어 로드홀딩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주저주저하고 있네요.
차라리, 너클부분을 옮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해 보네요. 어차피 용접작업이니...
지상고와 안정성을 위해서는 코일오버가 정답이다~라는 답변 주시면 슬퍼할꺼구요. --;
현재, 스트리트용으로 제 조합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관계로...
차고가 좀 더 내려가는 스프링(예컨대 B+G 신형같은)으로 바꾸는 것이 나을지.
로드홀딩 별 차이 안나니깐, 접시작업을 하는 것이 나을지.
그냥... 그대로 참고 타는 것이 나을지...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려봅니다.
2006.11.05 02:46:03 (*.246.16.113)

저도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빌스타인 스포츠타입에 H&R스프링이고 차량은 엑센트입니다. 후륜은 뭐 그렇다 치더라고 전륜에는 거의 손가락 네개가 들어가서 순정보다 오히려 높은 차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한 끝에 전륜은 약 2cm를 낮추는 접시작업(?)을 하였습니다. 후륜은 더이상 낮출 수 없다 하여 하지 않았구요. 로드홀딩문제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고 저의 경우 고속에선 오히려 안정감있지만, 저속과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정신없습니다. ^^; 바로 전 사용하던 것이 서킷용 숏스트로크 사양이었는데 마치 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차라리 순정쇼크+H&R 스프링과 스테빌라이저 교체가 어떨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빌스타인 스포츠의 나사산 가공을 해서 더 낮추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는데 빌스타인이 좀 굵어 가공하기 힘들지 않을지.. 또 이런 작업이 실패한다면 그 부담도 만만치 않아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06.11.05 02:49:35 (*.246.16.113)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만.. 빌스타인을 공급하는 업체에서 컵킷은 카트리지만 들여와서 가공하여 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차종별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몇차종이 공통된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엑센트나 베르나와 같이 가벼운 차에게는 차고도 높고 승차감도 그리 좋지 않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프링보단 빌스타인 쇼크가 차고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혹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2006.11.05 04:03:27 (*.130.121.226)

빌스타인 스포츠 쇼바를 알아보고 있는데, 저도 종혁님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공급업체에서 들은 이야기이지요.) 가벼운 차에겐 좀 부담이 가는 댐퍼압을 보인다고
하더군요. 실차세팅을 하면 좋으련만... 쩝...
(공급업체에서 들은 이야기이지요.) 가벼운 차에겐 좀 부담이 가는 댐퍼압을 보인다고
하더군요. 실차세팅을 하면 좋으련만... 쩝...
2006.11.05 11:03:37 (*.74.112.252)

테인스프링은 어떠신지요... 좀 무른감이 있는데.. 생각보다 차고는 많이 내려가던데요..
순정일때 남자치고는 좀 얇은 제손가락 4~5개정도차고가 테인+ 빌스타인스포츠인데....더블위시본이라 앞차고조절 가장높게하구서도.. 지금은 1~1.5정도네요..
순정일때 남자치고는 좀 얇은 제손가락 4~5개정도차고가 테인+ 빌스타인스포츠인데....더블위시본이라 앞차고조절 가장높게하구서도.. 지금은 1~1.5정도네요..
2006.11.06 01:21:24 (*.104.30.173)

종혁님. 말씀 맞습니다. ㄷㅁ서스라는 곳에서 들여오는데, 카트리지만 들여와서 순정샥에 조립을 하지요.
실차세팅은 글쎄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양한 컵킷 서스 조합을 시승해 보았습니다만, '차고' 부분과 고속에서의 불안감만 뺀다면, 빌스타인스포츠는 정말 최고의 샥인듯 합니다.
일단, 뛰어난 내구성과, 바운싱을 잡아주는 부분에서 정말 압권이더군요.
처음,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느낀 감동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빌스타인스포츠를 처음 타 본 사람은 일체형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까지 하더군요...
지호님.
테인스프링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건지요? 테인스프링이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실차세팅은 글쎄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양한 컵킷 서스 조합을 시승해 보았습니다만, '차고' 부분과 고속에서의 불안감만 뺀다면, 빌스타인스포츠는 정말 최고의 샥인듯 합니다.
일단, 뛰어난 내구성과, 바운싱을 잡아주는 부분에서 정말 압권이더군요.
처음,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느낀 감동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빌스타인스포츠를 처음 타 본 사람은 일체형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까지 하더군요...
지호님.
테인스프링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건지요? 테인스프링이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2006.11.06 12:56:54 (*.86.106.73)

"나사산작업"이란게.. ^^; 너클과 연결되는 부분의 반대쪽 피스톤(?)부분 상단에 볼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않습니까? 이부분을 더 깎아서 그만큼 차고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엑센트 투어링B의 경우 실제로 이와같은 작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스트로크가 짧아지기 때문에 로드홀딩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것이라고 들었으며, 작업은.. 해주는 곳을 찾아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작업중 파손이 된다면 곤란할 것 같아 시도는 못해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