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십니까?
Imrpreza RA-STi 를 타고 있는 KIMA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오전 출근 중에 남산 순환도로를 서행하여 남대문쪽으로 내려와 신호 대기 중 평상시 아이들 보다는 200rpm 정도 높게 나와서 수온계를 보니 수온이 급상승 하고 있어 컴퓨터에 연결해서 보니 110도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신호가 바뀌어 조금 주행하니 온도가 89도까지 떨어졌다가 정차시 다시 105도까지 오르는 증상을 보여 주차장에 주차 후 시동을 끄고 키온 하여 팬을 돌여 냉각을 시킨 후 자리를 떴습니다만 여간 찜찜한게 아니네요.
팬은 정상적으로 돌고 있었고, 냉각수가 새거나 한 흔적은 없어 보였는데 왜 갑자기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팬 스위치가 망가졌다면 아예 돌지는 않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평상 시에 하이 부스트를 써가며 혹사 시켜도 말짱했던 수온이 서행 중에 급상승하여 어떤 부분이 문제일지 고민이네요.
차종은 다르겠지만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신 분이 계시면 인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rpreza RA-STi 를 타고 있는 KIMA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오전 출근 중에 남산 순환도로를 서행하여 남대문쪽으로 내려와 신호 대기 중 평상시 아이들 보다는 200rpm 정도 높게 나와서 수온계를 보니 수온이 급상승 하고 있어 컴퓨터에 연결해서 보니 110도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신호가 바뀌어 조금 주행하니 온도가 89도까지 떨어졌다가 정차시 다시 105도까지 오르는 증상을 보여 주차장에 주차 후 시동을 끄고 키온 하여 팬을 돌여 냉각을 시킨 후 자리를 떴습니다만 여간 찜찜한게 아니네요.
팬은 정상적으로 돌고 있었고, 냉각수가 새거나 한 흔적은 없어 보였는데 왜 갑자기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팬 스위치가 망가졌다면 아예 돌지는 않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평상 시에 하이 부스트를 써가며 혹사 시켜도 말짱했던 수온이 서행 중에 급상승하여 어떤 부분이 문제일지 고민이네요.
차종은 다르겠지만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신 분이 계시면 인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11.13 15:40:10 (*.12.196.38)

팬이 도는데도 수온이 오르면 센서 고장이 아니라면 냉각수 부족(말 그대로의 부족이거나 순환량 부족)이겠죠. 냉각수, 써머스탯, 센서를 점검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2006.11.13 16:39:53 (*.12.196.38)

냉각수량 자체가 줄어든 경우에 가능성이 몇 가지 있습니다. 연소가스가 가스킷을 타고 넘어서 워터재킷으로 들어가면, 확 불어내버리기 때문에 금새 냉각수가 줄어듭니다(캡 열고 있으면 보글......보글......). 조금씩 새는 경우라면 보충후에 다시 줄어드는데 시간이 꽤 걸리겠죠.
2006.11.13 17:08:47 (*.244.218.10)

흠...
토요일 오전 김포공항에 비행기를 놓치면 안되는 상황이라 조금 빡세게 몰아붙힌 적이 있었는데 그 여파로 줄었을까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었는데 우선 냉각수량 부터 확인을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토요일 오전 김포공항에 비행기를 놓치면 안되는 상황이라 조금 빡세게 몰아붙힌 적이 있었는데 그 여파로 줄었을까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었는데 우선 냉각수량 부터 확인을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2006.11.13 18:06:16 (*.123.6.137)
헤드 가스킷이 터지면 그런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유차종은 그정도의 주행조건에 온도계가 오락가락 하면 안되는차 아닌가요?
2006.11.13 19:39:41 (*.212.116.89)
제가 헤드가스켓 워터재킷이 실린더 쪽으로 크랙이 가서... 헤드를 내려봐서... 쪼금 증상을 압니다.... 정한조님 말씀하신대로.. 냉각수에 기포가 생기는지 한번 보시구요... 아니면 저녁때 차량 세우시고 아침에 점화플러그를 모두 풀러보세요... 만약 실린더로 냉각수가 유입된다면... 플러그 끝이 빨갛게 되어있는 실린더가 있답니다... 빡씨게...ㅡㅡ^ 저도 서울-대전을 빡씨게 몰고나서 생겼는데요..ㅎㅎ(제 경우는 구형차에 라디에이터 캡을 0.9->1.4바를 끼워서 압력이 높아서 생겼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빡씨게도 몰아붙히기도 해서어째 저와 비슷한 경우는 아니길 바랍니다.. ) 썸머스탯이 나갔으면 좋겠군요... 그나마 젤 값싸게 정비하실수 있게요...
2006.11.15 17:02:12 (*.244.218.10)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
흘러내린 냉각수에 기름띠가 살짝 비치고, 엔진오일이 조금 묽어진 느낌, 그리고 라디에이터캡을 열고 스로틀을 당겨보니 작은 기포들이 약간의 불순물과 함께 올라오는군요...ㅠ.ㅜ
결혼기념일 2주년 맞이 제주도행 첫 비행기를 놓칠까봐 사일랜서를 빼지도 않은채 풀악셀 했던 토요일 아침의 주행이 데미지가 컸었나 봅니다...
차가 망가져도 좋으니 비행기만 놓치지 말자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현실이 돼 버렸네요...ㅠ.ㅜ
계획하고 있던 작업을 당겨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흘러내린 냉각수에 기름띠가 살짝 비치고, 엔진오일이 조금 묽어진 느낌, 그리고 라디에이터캡을 열고 스로틀을 당겨보니 작은 기포들이 약간의 불순물과 함께 올라오는군요...ㅠ.ㅜ
결혼기념일 2주년 맞이 제주도행 첫 비행기를 놓칠까봐 사일랜서를 빼지도 않은채 풀악셀 했던 토요일 아침의 주행이 데미지가 컸었나 봅니다...
차가 망가져도 좋으니 비행기만 놓치지 말자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현실이 돼 버렸네요...ㅠ.ㅜ
계획하고 있던 작업을 당겨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2006.11.15 17:22:36 (*.13.3.208)

오 이런...실린더 벽또한 잘 점검해보셔요.. 냉각수가 조금식 장기간 셀경우 피스톤 링구의 윤활부족으로 링과 실린더벽에 데메지도 줄수가 있습니다..
2006.11.27 15:16:03 (*.244.218.10)

혹시나 싶어 차량을 쟈키로 띄워서 아랫쪽을 살펴보니 라디에이터 모서리 부분에 누수가 있었는지 냉각수에 젖어 있었습니다.
깨끗하게 닦아 내고 다시 시동 걸어 조금 스로틀을 열어보니 그 부분이 다시 젖어 들어 헤드가스켓 사망이라는 진단에서 라디에이터 누수로 방향을 다시 잡고 이참에 튜닝용 알루미늄 3단코어짜리로 오더를 했습니다.
총알이 없는 상태에서의 오더이기 때문에 DIY로 라디에이터는 교체해야 할 듯 하네요...ㅠ.ㅜ
깨끗하게 닦아 내고 다시 시동 걸어 조금 스로틀을 열어보니 그 부분이 다시 젖어 들어 헤드가스켓 사망이라는 진단에서 라디에이터 누수로 방향을 다시 잡고 이참에 튜닝용 알루미늄 3단코어짜리로 오더를 했습니다.
총알이 없는 상태에서의 오더이기 때문에 DIY로 라디에이터는 교체해야 할 듯 하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