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속도로에서 오르막길을 힘겹게..달려가는 애마를..
부드럽게 유유히~
추월해가는 벤츠 e320보며 참 멋지다라는 생각(?)이들더군요..
벤츠들은 차도 무거운것들이..
배기량에 비해 어찌그리 다들 고속발이 이 좋은지..-.-;;


우리 애마가.... 고속발이 영~ 아닙니다..ㅠㅠ
아마도..lpg라서..가변흡기가 적용되고  nonVVT인 뮤2.7엔진입니다..
저알피엠의 위주로  셋팅된 놈입니다..
2000rpm에서 최대토크의 90%정도가 나오죠..
이정도면 거의 2.0최대토크와 맞먹을정도 될려나모르겠습니다..
최대토크는 4000rpm에서 나옵니다..

수치상 데이터는 그런데.. 몸으로 느끼기에느
80~120사이 중반가속력은 그나마 배기량값 하는데..

140이후 가속력.. 고속발은 영~아닙니다..
정말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는느낌입니다..ㅜㅜ
배기량값 못하는 느낌..ㅠㅠ

예전차종인 레간자는 1400kg나가는 차량중량에...
엔진마력은 100마력도 안되는 sohc lpg엔진이었지만..
순정상태에서 중간머플러만 제거한 상태에서 마력에 비해 고속발이
상당히 좋았던 느낌입니다..
물론 순간가속력이니 기타 다른부분은..
지금차량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아주~ 전적으로 마력에 비해..고속발은..좋았다는거죠~..^^;

여러모로 생각해봤는데.. 흡배기가 생각나네요..
흡기는  믹서타입이아닌 직분사타입라도...  lpg연료특성한계상
큰도움이 안될듯해서..

배기쪽으로 고민중입니다..
애마에 촉매가 무려3개나 달려있어서 배기저항 상당할듯하고...
차량특성상 정숙함을 지향하기때문에  중간머플러와 트윈 배기모두 전적으로 소음저감이
목적일듯합니다.. 이 답답한 배기만 살짝 뚫어줘도 좀 낫지않을까하는데.....

그리하여 엔드머플러or 중통튠 생각중입니다..;;
엔드머플러는 다나베, 준비엘 정도가 시판되는듯한데.. 배기음이 좀 스포티해지고 성능에도 도움이 될듯한데..
기본적으로 트윈이다보니..가격이.. 좀 심하게 비싸네요..^^;;

그래서 예전차량에서 효과좀 봣던 중간머플러만 제거한 직관중통을 제작해볼까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예전차량은 배기음도 좀 틀려지고...
3000rpm이후 몸으로 느껴질정도로 토크가 변했던 느낌입니다..
전적으로 주관적인 느낌이었는지..
아니면..ㅡㅡ;; 실제로 그럴수있는지.. 궁금해서요~

중통제작시 기성품이 없는듯해서 한다면 주문제작해야할듯..ㅠㅠ

저외에 고속발 올릴방법좀 전수 부탁드립니다..
현재225의 타이어사이즈를 줄인다든지.....
(몇달전..205/60/15의 순정사이즈로  미친듯이 달려가는 아카디아를 보며..
내가 너무 큰신발을 신은건 아닌지 하는생각이 가끔들어서요..^^;;;;;;)

아니면..
인치 다운을 한다든지.....
경량휠을 한다..등등..-_-;;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