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이제 2006년도 몇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하시길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제가 예전에 하던 일과 동시에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에 예전부터 연고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알아
보던중에 하마마츠라는 곳에서 중고차(2륜,4륜)거래를 하는
업체를 알게되어 한국상황을 체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준비하는 중입니다
자동차는 경쟁도 심하고 자본에 대한 리스크도 큰 것같아서
이륜바이크부터 조사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하마마츠라는 곳은 일본의 2륜메이커 야마하,혼다,스즈키의 본고장으로 생산과 더불어 많은 중고차들이 집합해 있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한국내 상황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메리트를 느끼는 모델과 가격.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2. A/S 의 용이함
(메인터넌스 부분은 판매자가 보장을 해줘야 하겠지만,
아직 자체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니 타업체와 연계를 우선
적으로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3. 1,2 항을 조사해 볼 수 있는 사이트나 오프매장
(당연히 직접적인 조사가 필요하겠죠,또 상업적인 사이트
가 아닌 동호회성격의 사이트에는 나름대로 설문조사가
가능할 것 같네요)
4. 혹 바이크 매니아분들이 지적해 주실 만한 항목이 있다면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생면부지의 타인과도 같을지도 모르는 분에게 이리 거창한
부탁을 드리게 되어서 아주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경험해오신 것들을 알려주신다면 저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떠한 말씀이라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혹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차라도 한잔 하면서 고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참고로 대구라 대구분들은 언제라도 연락을 자동차가 아닌 바이크에 대해서요...
이상입니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시길....
이제 2006년도 몇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하시길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제가 예전에 하던 일과 동시에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에 예전부터 연고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알아
보던중에 하마마츠라는 곳에서 중고차(2륜,4륜)거래를 하는
업체를 알게되어 한국상황을 체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준비하는 중입니다
자동차는 경쟁도 심하고 자본에 대한 리스크도 큰 것같아서
이륜바이크부터 조사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하마마츠라는 곳은 일본의 2륜메이커 야마하,혼다,스즈키의 본고장으로 생산과 더불어 많은 중고차들이 집합해 있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한국내 상황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메리트를 느끼는 모델과 가격.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2. A/S 의 용이함
(메인터넌스 부분은 판매자가 보장을 해줘야 하겠지만,
아직 자체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니 타업체와 연계를 우선
적으로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3. 1,2 항을 조사해 볼 수 있는 사이트나 오프매장
(당연히 직접적인 조사가 필요하겠죠,또 상업적인 사이트
가 아닌 동호회성격의 사이트에는 나름대로 설문조사가
가능할 것 같네요)
4. 혹 바이크 매니아분들이 지적해 주실 만한 항목이 있다면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생면부지의 타인과도 같을지도 모르는 분에게 이리 거창한
부탁을 드리게 되어서 아주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경험해오신 것들을 알려주신다면 저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떠한 말씀이라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혹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차라도 한잔 하면서 고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참고로 대구라 대구분들은 언제라도 연락을 자동차가 아닌 바이크에 대해서요...
이상입니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시길....
2007.01.01 03:04:15 (*.254.185.246)
고수는 아니지만..
1. 국내는 극단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바이크, 그리고 슈퍼스포츠 계열의 바이크가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의 스쿠터 열풍도 있긴 하네요.
택배 기사들에게는 네이키드의 정석인 혼다의 CB400이 인기가 있고..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제 중고 바이크를 수입하신다면, 아메리칸 스타일로는 드래그스타(Dragstar) 400, 슈퍼 스포츠는 CBR계열 정도... CBR은 리터급으로.. 국내에선 가격차이도 적고 여러 이유로.. 600CC급의 판매는 저조하고 리터급이 주를 이룹니다. 참.. R1도
2. 정식으로 들어온 업체는 혼다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나머지 메이저(야마하, 가와사키, 스즈키)는 딜러를 통한 A/S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국내에 중고 일제 바이크를 들여 오는 것이라면, 다들.. 정식 A/S를 포기하고 수리 잘 한다고 하는 곳에서 자비로 수리를 해야 할꺼 같습니다.
3. 서울의 퇴계로 일대에 바이크 매장이 밀집 되어 있습니다. 대구에도 중구쪽에 바이크 밀집 지역이 있습니다.
Online이면, bikemart.co.kr이 보배나 엔카와 같은 사이트 입니다. onroadzone.com이나 allbike.co.kr 등의 사이트를 참고해 보세요.
참.. 다움까페의 STR과 같은 거대 동호회도 들어가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4. 개인적인 생각은 일제 중고 바이크를 직접 수입하시는 것이라면, 국내에서 흔치 않은 모델을 수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와사키의 W650, 제파나 혼다의 CB400SS, 스즈키의 카타나처럼.. 매니아들을 위한 바이크를 수입하시는 것도...
바이크에서 손을 뗀지 조금 지나서 글이 두서 없고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잘 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시구요.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국내는 극단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바이크, 그리고 슈퍼스포츠 계열의 바이크가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의 스쿠터 열풍도 있긴 하네요.
택배 기사들에게는 네이키드의 정석인 혼다의 CB400이 인기가 있고..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제 중고 바이크를 수입하신다면, 아메리칸 스타일로는 드래그스타(Dragstar) 400, 슈퍼 스포츠는 CBR계열 정도... CBR은 리터급으로.. 국내에선 가격차이도 적고 여러 이유로.. 600CC급의 판매는 저조하고 리터급이 주를 이룹니다. 참.. R1도
2. 정식으로 들어온 업체는 혼다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나머지 메이저(야마하, 가와사키, 스즈키)는 딜러를 통한 A/S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국내에 중고 일제 바이크를 들여 오는 것이라면, 다들.. 정식 A/S를 포기하고 수리 잘 한다고 하는 곳에서 자비로 수리를 해야 할꺼 같습니다.
3. 서울의 퇴계로 일대에 바이크 매장이 밀집 되어 있습니다. 대구에도 중구쪽에 바이크 밀집 지역이 있습니다.
Online이면, bikemart.co.kr이 보배나 엔카와 같은 사이트 입니다. onroadzone.com이나 allbike.co.kr 등의 사이트를 참고해 보세요.
참.. 다움까페의 STR과 같은 거대 동호회도 들어가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4. 개인적인 생각은 일제 중고 바이크를 직접 수입하시는 것이라면, 국내에서 흔치 않은 모델을 수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와사키의 W650, 제파나 혼다의 CB400SS, 스즈키의 카타나처럼.. 매니아들을 위한 바이크를 수입하시는 것도...
바이크에서 손을 뗀지 조금 지나서 글이 두서 없고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잘 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시구요.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07.01.01 23:48:09 (*.10.193.182)
가격 메리트로 일반 딜러들과 경쟁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국내엔 없는 바이크가 없을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구요
일본 동경에 오토바이 거리갔는데 퇴계로 보다 초라하더군요
결론은 중고 싸게 사서 잘 닦아서(?) 파는 방법 밖엔..--;
(폐차사서 팔았다가 잡혀가긴 하더군요 쿨럭)
국내엔 없는 바이크가 없을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구요
일본 동경에 오토바이 거리갔는데 퇴계로 보다 초라하더군요
결론은 중고 싸게 사서 잘 닦아서(?) 파는 방법 밖엔..--;
(폐차사서 팔았다가 잡혀가긴 하더군요 쿨럭)
2007.01.02 02:27:41 (*.244.221.1)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슈퍼스포츠 계열이 가장 인기있는듯 합니다.
진승님이 잘 설명해 주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바이크를 타면서 아쉬웠던 점은.. 일본에서 출시된
수많은 애프터마켓용 부품들을 국내에선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것 정도..
요즘 경기가 않좋은 이유도 있고..
퇴계로가 많이 위축된 모습이 안타깝더군요
진승님이 잘 설명해 주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바이크를 타면서 아쉬웠던 점은.. 일본에서 출시된
수많은 애프터마켓용 부품들을 국내에선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것 정도..
요즘 경기가 않좋은 이유도 있고..
퇴계로가 많이 위축된 모습이 안타깝더군요
2007.01.02 09:41:23 (*.154.176.198)

중고를 들여왔으 경우 그렇게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국내 인증 문제인데요. 중고차는 무조건 1대씩 인증검사를 해야합니다. 그 절차와 비용 그리고 시간을 따지면 메리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아주 희귀한 모델이나 아예 검사를 안하고 파는 xx차면 모르지만요. 일전에 국내에 이슈화 되었던것이 50cc이하의 서류가 필요없는 스쿠터들이 검사를 받지 않고 싸게 팔다가 결국 잡혔었죠. 차라리 중고파츠를 들여와서 파는것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해석님: 요즘 플롯코리아나 다른 업체들을 통하면 일본내 애프터 마켓용 파츠 모두 구할 수 있더군요.
해석님: 요즘 플롯코리아나 다른 업체들을 통하면 일본내 애프터 마켓용 파츠 모두 구할 수 있더군요.
2007.01.02 10:50:08 (*.113.131.83)
아는 형님이 바이크에 관심많으시고 온로드존이라는 바이크 사이트를 운영하셔서 여쭤봤습니다.^^
1. 한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메리트를 느끼는 모델과 가격
A:
현재 국내 바이크 시장은 2부류로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대형바이크 시장과 패션성을 강조한 소형바이크 시장입니다.
대형바이크 쪽은 여전히 국내에서는 레플리카 계열과 크루져(어메리칸)으로 양분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네이키드의 입김도 거세다고 판단되며, 빅스쿠터 시장도 점점 규모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패션지향적인 소형바이크 시장의 경우 중국/대만산의 저가공세에 밀리어
일산바이크는 상대적으로 고가인만큼 판매대수에서 큰 메리트가 없어졌으며,
일부 업체에서 일산 패션바이크를 덤핑처리 하는 바람에 시장의 균형이 무너진 일례도 있습니다.
현재 대형바이크 쪽은 HONDA 사의 CBR600RR/1000RR, YAMAHA 사의 YZF-R6/R1 정도가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바이크의 경우 일본내에서 판매되는 내수차량은 수출용과 달리 출력규제와 속도제한이 걸림으로
일본에서 수입해올 경우 성능면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YAMAHA YZF-R1/R6 의 경우는 일본 자국내 판매를 아예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전에 국내 혼다코리아에서도 69마력사양의 일본 내수규제 출력사양을 수입하였다가 국내 유저들에게 좋지 못한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성능을 지향하는 슈퍼스포츠 계열에서 같은 배기량에서 2배에 달하는 출력차이는 결코 용납하기 쉬운 부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외 일부 패션지향형 대형바이크들(EX> CB400SS, SR400, W650...) 들은 현재 국내 수입원에서 정식 수입하는 차종이 아니라서
수요는 있지만 판매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혹은 판매가가 너무 비싼) 실정이라 판단됩니다.
성능위주의 바이크들이 아니니 만큼 이쪽계열에서는 일본 내수용 차량이란게 큰 문제점이 되진 않습니다.
그외 스쿠터의 경우에도 소형스쿠터를 제외한 차량중에선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YAMAHA Maxam(Morphous)250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의 경우 현재 야마하스포츠코리아(YSK)에서 발매하는 가격이 788만원 이지만,
국내에 그레이로 수입된 모델의 경우 신차를 600만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한 차종이기도 합니다.
그외 국내에 판매되는 일산 소형스쿠터의 경우 HONDA Zoomer 50 이 가장 큰 인기라 판단됩니다.
가격은 얼마전까진 240~250만원대를(신품) 형성하였으나, 현재는 일부 업체들의 덤핑으로 인해 200만원가량에도 신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래된 중고차량의 경우에는 여전히 일본 중고바이크라면 250~600cc 급 정도의 소/중형 바이크가 인기라 생각됩니다.
단종 10여년이 되어가는 CBR400RR 등은 가격과 상태만 맞다면 여전히 인기 차종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CB400SF 시리즈 또한 마찬가지인 차종입니다. CB400SF Hyper V-TEC 시리즈라면 가격대만 맞다면 언제든 구매자가 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년식이 너무 오래되었다는 점도 한번쯤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CB400SF 는 Hyper V-TEC 3 로 계속 신차가 나오고 있습니다.)
2. A/S의 용이함
A:
정식 수입처를 거치지 않은 차량의 경우 정식수입처를 통한 A/S 는 불가능할테고,
판매자가 어느정도의 워런티를 보증해주어야 하는게 당연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떠나서,
정식이던 그레이이던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인 센터를 통해서 가장 수리가 용이한 차량은 HONDA 와 YAMAHA 의 차량입니다.
일단 차량들의 대수가 많음은 물론, 부품수급의 용이함과 부품가격의 저렴함을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SUZUKI 와 KAWASAKI 의 경우 소형바이크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KAWASAKI 의 경우 50cc 급 스쿠터의 경우 아예 존재치가 않습니다.)
일상적인 바이크 수리 센터에서의 취급등은 대형바이크의 경우 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간 국내 수입업체들이 해왔던 불신감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와회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현재에서도 부품수급의 용이함이나 정비성, 부품가격등은 HONDA,YAMAHA 에 비해서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두 메이커의 내구성등에 대한 믿음은 결코 무시하지 못할 부분입니다.
3. 1,2항을 조사해 볼 수 있는 사이트나 오프매장
A:
오프매장의 경우 서울 퇴계로의 바이크거리, 대전의 바이크거리, 대구 북성로의 바이크거리에 가시면
바이크 센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현재 시장상황을 충분히 조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퇴계로의 경우도 몇년전까진 대형 크루져,스포츠 바이크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패션바이크들로 대세가 기울어 가고 있는 인상이었습니다.
그외 바이크 사이트라면
target=_blank>http://www.onroadzone.com
target=_blank>http://www.bikemart.co.kr
target=_blank>http://cafe.daum.net/bikemania
target=_blank>http://cafe.naver.com/bikecargogo
등이 있습니다.
BIKEMART 의 경우 중고차량 시세를 조회해보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4. 혹 바이크 매니아분들이 지적해 주실 만한 항목이 있다면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수입바이크 4대를 소유하고 있는, 나름대로 매니아라면 자칭 매니아 입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의 바이크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시장의 원리가 그러하듯 수요가 많은 쪽의 차량들만 대부분 수입된다는 것 입니다.
이 때문에 필요로 하면서도 구입하지 못하는 차종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일부 수입업자들이 이러한 틈세시장을 이용해 일부 바이크들을 몇대씩 들여오는 것이 고작인 수준입니다.
현재 국내에 많은 업체들이 수입하고 있는 인기차종들 보단,
수요가 있으나 공급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일부 매니아적인 차종들에 대한 틈세시장의 관심을 가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너무 최신년식의 바이크보단 어느정도 년식이 지난 차량을 저렴하게 공급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년된 800만원짜리 바이크보단 5년된 400만원짜리 바이크에 관심을 갖는게 당연할테니 말이지요.
1. 한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메리트를 느끼는 모델과 가격
A:
현재 국내 바이크 시장은 2부류로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대형바이크 시장과 패션성을 강조한 소형바이크 시장입니다.
대형바이크 쪽은 여전히 국내에서는 레플리카 계열과 크루져(어메리칸)으로 양분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네이키드의 입김도 거세다고 판단되며, 빅스쿠터 시장도 점점 규모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패션지향적인 소형바이크 시장의 경우 중국/대만산의 저가공세에 밀리어
일산바이크는 상대적으로 고가인만큼 판매대수에서 큰 메리트가 없어졌으며,
일부 업체에서 일산 패션바이크를 덤핑처리 하는 바람에 시장의 균형이 무너진 일례도 있습니다.
현재 대형바이크 쪽은 HONDA 사의 CBR600RR/1000RR, YAMAHA 사의 YZF-R6/R1 정도가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바이크의 경우 일본내에서 판매되는 내수차량은 수출용과 달리 출력규제와 속도제한이 걸림으로
일본에서 수입해올 경우 성능면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YAMAHA YZF-R1/R6 의 경우는 일본 자국내 판매를 아예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전에 국내 혼다코리아에서도 69마력사양의 일본 내수규제 출력사양을 수입하였다가 국내 유저들에게 좋지 못한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성능을 지향하는 슈퍼스포츠 계열에서 같은 배기량에서 2배에 달하는 출력차이는 결코 용납하기 쉬운 부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외 일부 패션지향형 대형바이크들(EX> CB400SS, SR400, W650...) 들은 현재 국내 수입원에서 정식 수입하는 차종이 아니라서
수요는 있지만 판매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혹은 판매가가 너무 비싼) 실정이라 판단됩니다.
성능위주의 바이크들이 아니니 만큼 이쪽계열에서는 일본 내수용 차량이란게 큰 문제점이 되진 않습니다.
그외 스쿠터의 경우에도 소형스쿠터를 제외한 차량중에선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YAMAHA Maxam(Morphous)250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의 경우 현재 야마하스포츠코리아(YSK)에서 발매하는 가격이 788만원 이지만,
국내에 그레이로 수입된 모델의 경우 신차를 600만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한 차종이기도 합니다.
그외 국내에 판매되는 일산 소형스쿠터의 경우 HONDA Zoomer 50 이 가장 큰 인기라 판단됩니다.
가격은 얼마전까진 240~250만원대를(신품) 형성하였으나, 현재는 일부 업체들의 덤핑으로 인해 200만원가량에도 신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래된 중고차량의 경우에는 여전히 일본 중고바이크라면 250~600cc 급 정도의 소/중형 바이크가 인기라 생각됩니다.
단종 10여년이 되어가는 CBR400RR 등은 가격과 상태만 맞다면 여전히 인기 차종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CB400SF 시리즈 또한 마찬가지인 차종입니다. CB400SF Hyper V-TEC 시리즈라면 가격대만 맞다면 언제든 구매자가 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년식이 너무 오래되었다는 점도 한번쯤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CB400SF 는 Hyper V-TEC 3 로 계속 신차가 나오고 있습니다.)
2. A/S의 용이함
A:
정식 수입처를 거치지 않은 차량의 경우 정식수입처를 통한 A/S 는 불가능할테고,
판매자가 어느정도의 워런티를 보증해주어야 하는게 당연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떠나서,
정식이던 그레이이던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인 센터를 통해서 가장 수리가 용이한 차량은 HONDA 와 YAMAHA 의 차량입니다.
일단 차량들의 대수가 많음은 물론, 부품수급의 용이함과 부품가격의 저렴함을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SUZUKI 와 KAWASAKI 의 경우 소형바이크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KAWASAKI 의 경우 50cc 급 스쿠터의 경우 아예 존재치가 않습니다.)
일상적인 바이크 수리 센터에서의 취급등은 대형바이크의 경우 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간 국내 수입업체들이 해왔던 불신감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와회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현재에서도 부품수급의 용이함이나 정비성, 부품가격등은 HONDA,YAMAHA 에 비해서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두 메이커의 내구성등에 대한 믿음은 결코 무시하지 못할 부분입니다.
3. 1,2항을 조사해 볼 수 있는 사이트나 오프매장
A:
오프매장의 경우 서울 퇴계로의 바이크거리, 대전의 바이크거리, 대구 북성로의 바이크거리에 가시면
바이크 센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현재 시장상황을 충분히 조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퇴계로의 경우도 몇년전까진 대형 크루져,스포츠 바이크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패션바이크들로 대세가 기울어 가고 있는 인상이었습니다.
그외 바이크 사이트라면
target=_blank>http://www.onroadzone.com
target=_blank>http://www.bikemart.co.kr
target=_blank>http://cafe.daum.net/bikemania
target=_blank>http://cafe.naver.com/bikecargogo
등이 있습니다.
BIKEMART 의 경우 중고차량 시세를 조회해보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4. 혹 바이크 매니아분들이 지적해 주실 만한 항목이 있다면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수입바이크 4대를 소유하고 있는, 나름대로 매니아라면 자칭 매니아 입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의 바이크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시장의 원리가 그러하듯 수요가 많은 쪽의 차량들만 대부분 수입된다는 것 입니다.
이 때문에 필요로 하면서도 구입하지 못하는 차종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일부 수입업자들이 이러한 틈세시장을 이용해 일부 바이크들을 몇대씩 들여오는 것이 고작인 수준입니다.
현재 국내에 많은 업체들이 수입하고 있는 인기차종들 보단,
수요가 있으나 공급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일부 매니아적인 차종들에 대한 틈세시장의 관심을 가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너무 최신년식의 바이크보단 어느정도 년식이 지난 차량을 저렴하게 공급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년된 800만원짜리 바이크보단 5년된 400만원짜리 바이크에 관심을 갖는게 당연할테니 말이지요.
2007.01.02 17:07:46 (*.154.176.198)

온존에 파워라이더님이 직접 쓰신글인듯하네요. 글의 냄새가.^^.
대만산이 저가라는것은 아리송합니다. 대만산 업자들의 원래 가격포지션대로 책정한다면 일산과 거의 같다고 합니다. 다만 국내 유저들의 성향상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을 국산과 일산의 중간으로 판매를 하고있죠.
대만산이 저가라는것은 아리송합니다. 대만산 업자들의 원래 가격포지션대로 책정한다면 일산과 거의 같다고 합니다. 다만 국내 유저들의 성향상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을 국산과 일산의 중간으로 판매를 하고있죠.
4년전에는 쉽게 대답해드릴 질문이 좀 있었는데, 이제는 감을 다 잊었군요.
그래도 조금씩 생각나는 부분을 적어보자면...
1. 매력을 느끼는 모델들은 대부분 잡지에 소개된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잡지에 소개가 안된 모델은 아예 모르고 넘어가거나, 소수만의 명품이 되겠죠.
2. A/S는 보증수리가 되는 메이커가 몇이나 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되죠.
3. 현실을 말해주는 동네가 퇴계로이니 우선 거기부터....
부실한 답변이지만, 계획하신바는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