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몇년전 뉴비틀 타고 다니다가 논두렁에 빠져서 죽다 살아나온 이후... 차에 관심을 끊고 살았는데 이게... 그때의 공포가 조금씩 사라지니 다시 또 차에 욕심이 나는군요...

그사이 아이도 있고 해서 이제 매일 꿈만 꾸고 있는 GTI는 다음기회로 넘기고 페밀리 세단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시승하고 돌아다니고는 있는데 잠깐 시승으로 차를 안다는 것이 한계가 있고 자동차에 관심을 끊고 한 3년 있었더니 최근에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차는 대부분 집사람이 애기 데리고 다니는데 쓰는것과 제가 주말에 쓸 예정입니다. 저는 현재 유행하는 B.M.W.족입니다... Bus Metro Walk 의 약자라죠... 주말만 차를 제가 몰고 다닙니다....


아무래도 집사람이 모는 차라서 그랜저를 고려중이긴 한데 이런저런 옵션을 달고 보니 가격이 3.8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충 4000만원정도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파사트 TFSI, 볼보 S60 2.5T, 인피니티 g35세단, 아우디 A4나 bmw 3시리즈중 제일 싼모델, 혼다 어코드 정도네요....

이중에서 제가 혼다 어코드를 상당히 싫어하기 때문에 빼고(단순히 디자인이 싫습니다. 차라리 전 모델이 더 좋아보이네요^^) g35나 A4나 3시리즈도 아기 태우고 가족들 타고 다니기엔 너무 작고...

결국 남는것이 파사트와 볼보 S60이네요...

그랜저 3.8과 파사트 TFSI, 파사트 2.0TDI 스포츠, 볼보 S60 2.5T중에서 어떤 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 사양표를 보니 파사트 TFSI는 빼야겠네요... 사이드 미러가 안접히는군요...ㅠㅠ 그냥 파사트 FSI랑 비교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