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랫글에 댓글쓰고 나가려니 새글을 올리셔서...
레전드에 필 꽂혀 수입전 일본까지가서 시승하고 그 소감도 여기어딘가 올렸던 기억이... 타보심 바로 느낌과 차이를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묵직한맛과 핸들링은 참 좋습니다. 시내주행시 약간 답답하고 서스펜션 셋팅이 조금 경박한 느낌이나, 고속주행은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기억납니다. 양쪽 사이드미러 사각처리와 엔진룸쪽에서 반했었죠. 실내마감도 G35보단 낫다고 생각하는데, 스티어링휠의 크기나 버튼류, 뒷자석공간대비 불편한 착좌감, 날렵한 핸들링(front midship 엔진덕이 큰 듯)등에선 G35가 더 끌렸습니다. 제로백은 NG35보다 최소 2.5초는 더딜 겁니다. 즉 고속주행중이 아니면 쉽게 뻗어나간단 생각이 안듭니다. 국내 수입가격보고 쉽게 포기했었던 차량이라 한 줄 쓰고 갑니다.
미국이나, 국내에서 판매량을 보시면, 대략 짐작이 가겠지만, 일본내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차량이라 그 설명서의 메카니즘의 우수성만큼 성공하진 못한 것 아닌가 싶어서 추천드리기 조심스럽네요. (동호회 후배가 2주 렌트카로 다니고난후 혹평을 하던 기억이...)
참, 독일차 좋아하심, 인피니티 쪽도 비슷한 감성이라 괜찮겠지만, 진짜 독일차로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일본차는 아직... 일본차다란 생각이... 디젤도 괜찮으심, 6천만원대로 발표되는 E220 CDI (벤츠) 어떨까 하는데요. 제 입맛이 그쪽이라... 편협된 제안일수 있네요.
언급하신 렉서스는 조금 크게 실망했던...ES오너였었기에 더는 no comment.

빠른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레전드와 G35모두 시승을 예약했습니다... 다 타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일반적으로 일본차에 대해서는 독일차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이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의견인것 같습니다.... 아우디의 같은 가격의 차가 2.4 이고 BMW는 523인데 그와 비교해도 역시 독일차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들어오는 E220 CDI가 완전 깡통 옵션이라...썬루프도 없습니다...ㅡ.ㅡ;; 거기다 생각보다 소음이 심하더군요...저도 개인적으로 데일리카로 한번 삼아볼까 싶어 봤는데...실망이 컸습니다...달리기 성능 부분만 타협을 하실수 있으시다면 BMW 523i도 괜찮은 선택이 되실 겁니다...아니면 독일차는 아니지만 볼보 신형 S80도 괜찮고요...3.2나 D5정도는 사정권에 들어올겁니다...^^

유럽차들 a/s 나는 꼴을 좀 보면 , 매니아 성향으로 타고 다닐것인지, 아니면 생필품으로 차를 쓸지 판단이 서지요. 좋은차가 반드시 매니아 성향을 반영하고 있다곤 생각되진 않거든요.

여러글들 감사합니다...
전에 탔던 차들이 93년부터 엘란트라 99년에 티뷰론TGX NA튜닝, 코란도, 뉴비틀정도 결혼전에 몰았고요... 결혼하고 몇몇차를 사고 팔고 하다가 지금은 SM5타고 있습니다.
꿈의 차는 골프 GTI입니다... 전에 4세대모델 잠시 몰았었는데 좋더군요... 5세대는 더 좋다니... 시승이 한때 취미라 일본차는 아니지만 독일차는 중형이하는 대부분 몰아봤습니다... 역시 시승의 한계로 차를 잘 알게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뉴비틀 1년반 몰면서 AS받으러 들락날락한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멋으로 타는 차라서...^^

레젼드 좋은 차이긴 하죠. G35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구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판매는 일단 실패했다고 봐야할 거 같구요.
시내에선 승차감이 국산차 못지 않게 부드러우면서도 고속에선 생각보다 잘 잡아주는 면은 놀라운 부분입니다.
핸들링도 좋고, 시트 포지션, 등등 다 괜챦지만..
실내가 차체 크기 대비 좀 좁고, 저속에서의 가속력 부족, 연비의 압박..이런 부분이 단점이 되겠네요.
G35랑 같이 타보심 완전히 다른 차라는 걸 느끼실 겁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직접 느껴보셔야 한다는 거..^^

4륜이라는 매력...............이 젤 좋은듯합니다

사륜에 독일차에 대한 동경과 페밀리카로 쓰실예정이라면 페이톤으로 하세요. 1년정도 된차 리스승계로 구입하면 6000만원 중후반대로 구할수 있습니다. 3.0 TDI 추천합니다.

슈퍼핸들링 광고는 좀 과장인듯 합니다. 실제의 느낌도 그러하고 여러분들에 평이 좋은 편은 아니더군요.

지인의 평을 참고하면, 기어비 때문인지 출발해서 속도가 좀 붙는 과정에서 시원한 느낌을 별로 받을 수 없었구요. 핸들링이 좋긴하나... 정말 날카롭다..라는 느낌까지는 안들었다고 합니다. 4륜에 대한 기대가 있긴한데.. 세일즈 포인트가 좀 애매한 제품 같긴합니다.

직접 타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젤 낫다고 봅니다. 같은 차를 타고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본인한테 맞는 차는 본인 몸이 젤 잘 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