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으로 정보만 얻어가는 윤주호입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심심해서 다음 차를 물색하던 중 프라이드, 액센트가 후보군에 들어왔는데요.
디젤은 생각지 않고 있고 가솔린 수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모델 모두 1.6은 가솔린이 안 나오더군요.
1.4만 수동이 있구요.
평소 차량의 용도는 출퇴근 용도나 간단히 드라이브 정도이고 서킷은 가지 않고 출력에 대한 욕심은
없고 장거리 운행 또한 거의 없습니다.
결국 해치백, 가솔린, 수동, 1600cc이하, 중고X가 조건인데요.
제목대로 1.4mpi와 1.6gdi의 장단점을 좀 알고 싶습니다.
1.4 오토는 솔직히 절망수준이었습니다.
신형 i30는 수동모델이 1.6 디젤 라인업 밖에 없었고, 페이스리프트 이후엔 1.6 GDI 오토와 1.6 디젤 수동이 단종되면서 2.0 GDI 수동모델이 추가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찬엑센트 수동인데 균일하게 잘 나가는 편은 아니나 나름 펀카로 쓰기에 좋습니다 일단 가벼워서요 엔진의 경우 13년식 이전은 감마 이후는 카파를 쓰는데 카파는 초중 토크가 좋고 감마는 5천넘기기전엔 힘이 없지만 넘기만하면 쫙밀어주는 맛은 있습니다.

엑센트, 프라이드 1.4 자동변속기 사양을 타본 바 로는... 생각하시는 조건에 부합하는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타봤던 엑센트는 CVT이고, 프라이드는 4단 자동 이었는데, 일상적인 주행에선 크게 힘부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수동변속기 사양을 생각 하신다면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좀 더 클테니... 운행방법이나 운전습관에 따라
좀 더 잘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일상적인 용도로는 제법 쓸만 한 차량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왕이면 가장 높은 배기량으로 가야 후회 안 할 듯 합니다.
저는 k3 1.6gdi 140마력, 현재 50,000킬로미터 운용중인데 세팅의 문제인지 초반 허당과 약한 토크로 인해 실용영역에선 약간의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만 중,고알피엠 영역대의 출력은 배기량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과거 1.5 1.8차량을 주로 탔는데 출력은 과거 2.0급(베타엔진), 연비는 과거 1.8(T8D)급 정도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엑센트나 프라이드 1.6gdi는 기어비가 롱기어라 종감속을 md나 k3 부품으로 세팅하시고 휠타이어 정도 튠하시면 즐겁게 타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와이프가 프라이드 해치백 2013년식 1.6 GDI 운행중인데,
가끔 주말에 타보면, 시내주행보단 중고속(80~150 km/h) 구간에서 더 만족스럽습니다.
시내주행은 연비도 망인데다가 저속에서 허당치는 느낌이 별로에요
저속토크가 적어서 가속감이 부족하구요
아마 저속주행할때 적절한 기어 찾느라 애먹을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i30은 수동이 안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