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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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차량의 경우, 제가 오토미션의 내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메카치라서, 간혹 궁금한 점들이 생깁니다.
언덕길에서 주차를 했다가 나중에 다시 출발을 할때에, 그냥 기어를 D로 넣다보면 쿵하는 충격이 올때를 간혹 겪습니다. 그리고, 이거 이거 미션이 무지 나쁘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해보려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지만,
충격없이 잘 될때도 있고, 잘될것 같다가도 쿵 충격이 올때도 간혹 있습니다.
쿵야를 피하기 위한, 짤없이 잘 들어맞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요? ^^;;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언덕길에서 주차를 했다가 나중에 다시 출발을 할때에, 그냥 기어를 D로 넣다보면 쿵하는 충격이 올때를 간혹 겪습니다. 그리고, 이거 이거 미션이 무지 나쁘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해보려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지만,
충격없이 잘 될때도 있고, 잘될것 같다가도 쿵 충격이 올때도 간혹 있습니다.
쿵야를 피하기 위한, 짤없이 잘 들어맞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요? ^^;;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2007.02.03 01:43:27 (*.243.195.38)

"쿵"을 없앨려면 주차방법이 중요합니다. 번호순으로 주차하시면 "쿵"이 사라집니다.
1.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량을 정차시킨다.
2. 풋브레이크를 밟은 채로 핸드브레이크를 당겨 채워 놓는다.
3. 풋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차가 움찔한다) ←중요!!
(3.5 다시 풋브레이크를 밟는다. ← 다음 4번 조작시 안전을 위한 것임, 생략해도 OK)
4. 시프트레버를 P에 넣는다. 끝
요약하자면,
풋ON→핸드ON→풋OFF→P 순으로 주차한 후 재출발 하면 "쿵'이 사라집니다.
1.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량을 정차시킨다.
2. 풋브레이크를 밟은 채로 핸드브레이크를 당겨 채워 놓는다.
3. 풋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차가 움찔한다) ←중요!!
(3.5 다시 풋브레이크를 밟는다. ← 다음 4번 조작시 안전을 위한 것임, 생략해도 OK)
4. 시프트레버를 P에 넣는다. 끝
요약하자면,
풋ON→핸드ON→풋OFF→P 순으로 주차한 후 재출발 하면 "쿵'이 사라집니다.
2007.02.03 02:25:11 (*.243.195.38)

"쿵" 소리가 나는 유사한 현상으로...경사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앞브레이크↔뒷브레이크를 번갈아 잡아주면 브레이크 풀리는 소리가 뿌직(앞) 뿌직(뒤) 뿌직(앞) 뿌직(뒤)...나면서 자전거가 조금씩 움직이게 됩니다.
여기서 자전거의 앞브레이크가 자동차의 풋부레이크 또는 P레인지이고 뒷브레이크가 핸드브레이크에 해당되어 자동차에서도 재현이 됩니다. 자전거에서 앞크레이크가 풀리면서 뿌직하고 소리가 나는것 처럼 자동차에서는 P레인지에서 P레인지 이외로 시프트하는 경우에 "쿵"소리가 납니다.
뿌직과 "쿵"의 차이는 구조상의 차이입니다. 자전거의 뿌직은 디스크브레이크의 표면과 고무디스크패드 사이의 마찰 때문이고, 자동차의 "쿵"은 구동축상의 균등하게 홈이 파져있는 원판(parking lock gear)과 갈고리(parking lock pawl) 사이에 걸린 힘이 풀리면서(P→P이외 레인지로 시프트) 나는 소리입니다.
여기서 자전거의 앞브레이크가 자동차의 풋부레이크 또는 P레인지이고 뒷브레이크가 핸드브레이크에 해당되어 자동차에서도 재현이 됩니다. 자전거에서 앞크레이크가 풀리면서 뿌직하고 소리가 나는것 처럼 자동차에서는 P레인지에서 P레인지 이외로 시프트하는 경우에 "쿵"소리가 납니다.
뿌직과 "쿵"의 차이는 구조상의 차이입니다. 자전거의 뿌직은 디스크브레이크의 표면과 고무디스크패드 사이의 마찰 때문이고, 자동차의 "쿵"은 구동축상의 균등하게 홈이 파져있는 원판(parking lock gear)과 갈고리(parking lock pawl) 사이에 걸린 힘이 풀리면서(P→P이외 레인지로 시프트) 나는 소리입니다.
2007.02.03 02:30:30 (*.47.101.95)

문상은님 리플대로 기어에 물려있던 파킹폴이 빠지면서 나는 충격입니다. 핸드브레이크를 채우고 난다음 브레이크를 떼시고 파킹으로 옮기면 그런현상이 거의 없어집니다.
2007.02.04 02:31:15 (*.243.195.38)

위의 글 중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1.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량을 정차시키고 N에 넣는다."
"풋ON→N→핸드ON→풋OFF→P"
"1.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량을 정차시키고 N에 넣는다."
"풋ON→N→핸드ON→풋OFF→P"
2007.02.04 12:06:16 (*.155.230.238)

하중이 걸려 있는 것을 억지로 빼면 파킹 기어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위의 분들 설명대로 하시면 좋겠고요.
D로 변속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풋 브레이크를 꽉 밟은 채로 변속 레버를 P에서 바로 D로 넣지 마시고 일단 N으로 옮기세요.
rpm이 약간 올라갔다가 떨어질 겁니다.
rpm이 떨어진 것을 확인한 후에 D로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D로 변속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풋 브레이크를 꽉 밟은 채로 변속 레버를 P에서 바로 D로 넣지 마시고 일단 N으로 옮기세요.
rpm이 약간 올라갔다가 떨어질 겁니다.
rpm이 떨어진 것을 확인한 후에 D로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2007.02.04 23:42:38 (*.243.195.38)

이경석님 말씀...일리가 있습니다. P-R-N-D순으로 P-D쉬프트를 다양한 타이밍으로 하다보면 어떤 때는 쿵 하고 충격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중간에 R 혹은 N레인지에 멈춰있는 시간에 따라서 틀려지는데, R로의 변속이 얼만큼 진행된 상태에서 N을 거쳐 D로 갔느냐, N에서의 알피엠이 얼만큼 올라간 타이밍에서 D에 넣느냐, 각 레인지에서의 아이들회전수 제어가 정밀하냐..등등..
브레이크를 꽉 밟는 것은 차의 전후 움직임을 잡아주는 것이니 도움이 되겠네요. 혹, 밧데리 단자 탈거에 의한 ECU리셋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태생적으로 잘 만들어진 엔진과 변속기라면 어떻게 조작을 하던 모든 것을 클리어 할 수 있겠죠.
브레이크를 꽉 밟는 것은 차의 전후 움직임을 잡아주는 것이니 도움이 되겠네요. 혹, 밧데리 단자 탈거에 의한 ECU리셋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태생적으로 잘 만들어진 엔진과 변속기라면 어떻게 조작을 하던 모든 것을 클리어 할 수 있겠죠.
좀 덜한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