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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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 2.0 을 탄답니다.
오늘 늘상가는 센터에 오일 교체를 부탁하였습니다
보통은 베테랑이신분이 하는데 오늘은 항상 터프하게 작업하는 분이 제차를잡으시더군요.
보통은 작업할때 옆에서 지켜보며 있습니다만, 오늘은 일이 있어 차를
맞겨두고 잠시다녀오니 분위기가 좀이상하더군요.
분명 드레인볼트 풀러는것 까지 보고왔는데, 오일팬쪽 나사산이 뭉개져서
팬을 갈아야 한다더군요. 팬쪽에 충격이나 제가 오일을 간적도 없고 이제껏
항상 그곳을 이용했었답니다.
너무 오랫동안 이용하던곳이고 잘알고 친한분이 운영하는곳이라 오일팬 및 공임을드리고는
왔지만 참 기분이 안좋더군요.
이런경우 정비소쪽에 잘못을 따져야 할까요 아니면 어느정도 타다가 보면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으로 봐야할까요?
내일 정도 오일 교환기를 주문해서 다음번부턴 DIY로 해결할려고합니다.
오늘 늘상가는 센터에 오일 교체를 부탁하였습니다
보통은 베테랑이신분이 하는데 오늘은 항상 터프하게 작업하는 분이 제차를잡으시더군요.
보통은 작업할때 옆에서 지켜보며 있습니다만, 오늘은 일이 있어 차를
맞겨두고 잠시다녀오니 분위기가 좀이상하더군요.
분명 드레인볼트 풀러는것 까지 보고왔는데, 오일팬쪽 나사산이 뭉개져서
팬을 갈아야 한다더군요. 팬쪽에 충격이나 제가 오일을 간적도 없고 이제껏
항상 그곳을 이용했었답니다.
너무 오랫동안 이용하던곳이고 잘알고 친한분이 운영하는곳이라 오일팬 및 공임을드리고는
왔지만 참 기분이 안좋더군요.
이런경우 정비소쪽에 잘못을 따져야 할까요 아니면 어느정도 타다가 보면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으로 봐야할까요?
내일 정도 오일 교환기를 주문해서 다음번부턴 DIY로 해결할려고합니다.
2007.03.15 11:18:32 (*.125.82.178)

같은 부위는 아니지만, 예전 생각이 나네요. 잘 모르는 곳에 차를 맡겼더니 캠샤프트 베어링 캡 볼트를 임팩을 돌려버렸나봅니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작업하다가 볼트하나가 뻑이나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힘을 많이 쓰는 직업이긴 하겠지만, 때로는 섬세함이 필요한 직업이기도 한데.....
물론 나사산이 이미 망가져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항상 그 곳을 이용하셨다면 정비 책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드레인 볼트를 조이는 적정 토크가 있고, 그 것을 준수하면 나사산이 망가지는 경우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경험 있는 정비사들은 드레인 볼트를 너무 세게 조이면 나사산이 망가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 스파크 플러그도 마찬가지이나 교환 주기가 훨씬 길기 때문에 탈 나는 일은 적다지요.)
드레인 볼트 자체와 와셔는 소모품으로 보셔도 됩니다만 오일팬은 소모품이 아닙니다.
다른 정비소에서 오일을 교환한 내역이 없다면 책임을 물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정비사분과 절친한 사이라면 가급적 원만하게 해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체 수리비에서 부품값의 비율이 공임보다 적다면 부품값만 부담하시고 공임은 정비소에서 부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정비소를 항상 이용해왔다면 교환 내역이나 교환 주기( 교체시 주행 거리)를 토대로 타 정비소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겠지요.
모쪼록 원만하게 잘 해결하세요.
제 차는 17만을 넘겼지만 오일팬을 교환할 생각은 없습니다.
드레인 볼트는 2-3번 바꿨지요( 매뉴얼에는 엔진 오일 교환시마다 매번 새 볼트와 새 와셔를 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