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제 애마를 아무래도 내놓고.....

중고차를 입양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M/T라서 와이프가 운전을 못하거든요...

새차를 사려고하니 와이프가 운전은 해봤는데 자주 몰고 다닌게 아니라 아무래도 접촉사고의 확률도 높고 해서 중고차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어떤분이 SM7을 구입하시면서 기존의 차를 처분하신다고해서.. 550 정도에 거래를 하려고 했는데 펑크가 난것같아서요... (00년식 EF GVS 8만킬로 주행 무사고.) 그래서 다른 차량을 알아보다보니.. 금액이 야금야금 올라가더군여. ㅜㅜ

그래서 매물을 찾던중 매그너스, SM5, 리갈, 옵티마 정도에서 찾던중에....

SM525v를 한대 찾게 되었습니다.....  01년 3월식으로 10만2천km 정도 주행했구요..

무사고에 무칠..(전 이게 젤 맘에 듭니다..ㅡㅜ)이라네요....  딜러가 보장을 한다고 하구요..

근데 저는 서울인데.. 이 차가 대구에 있습니다... 어느정도 협상이 되어서 가격은 대충 1100만원대 정도에 맞췄구요...(두배가 소요되버렸네요..)

중고차던 새차던 제손에 들어오면 정말 깨끗이 관리하기 때문에 별다른 트러블만 없다면 최소3~5년까지는 무난히 탈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젯밤에는 그랬는데..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생각해보니.. 세라토 같은녀석은 새차 임판으로 구입해도 1300 정도.. 면 구입한다는거...  A/S가 들어가있다보니... 그게 더 좋을까? 란생각도하고.... 또 1300이면 좀더 주고 로체 중고를 사는게 어떨까 싶기도하고..

하지만 현재 8.2%의 마이너스 통장에서 금액을 빼써야한다는 것도 있구요...


문제가 마구 돌아다녔는데.. 01년식 10만 킬로 주행한것을 1100만원에... 구입한다면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의견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