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제가 보스턴 하버드대학 부근에 일이 있어 잠깐 체류를 했었습니다... 미국서 잠깐살다 들어오실거라면 취향대로 고르시거나 서점에가서 자동차 바이어가이드북 같은거 팝니다. 그거 사시면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예요..... 들여오실때 국산차가 엄청 매리트가 있다는것 밖에는 저도 잘...ㅜㅜ;;

막상 미국 오시면 차종이 바뀔 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차종이 있으니 천천히 고민하심이 좋을겁니다.

보스턴은 아니지만 뉴욕/뉴저지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A3를 미국에서 많이 못보시는것은 A3의 옵션이 다양하지 않기때문이죠.
4도어밖에 나오지 않고, 하지만 A4와 다르게 DSG 옵션을 할수있구요
s-line package 도 있습니다 (썩 멋있어 보이진 않지만...)
4기통 2.0 이 있고 6기통 3.2 가 있는데 6기통 3.2 A3 가격은 옵션을 넣으면...너무 비싸집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A4로 turn in 하게 돼는거죠.
아시다싶히 한국으로 가져가신다면 배기량으로 따지죠
아는 지인이 2007 Audi A4 2.0T 를 가지고 들어가는데 약 차값에 23%를 낸걸로 알고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북미에 팔리는 A3가격은 아직 애매합니다
옵션을 안넣는 가격이면 그돈으로 GTI 를 full option 으로 살수있구요
옵션을 다 넣는 가격이면 그돈으로 audi 2.0 6MT 를 살구있구요.

저도 해보았지만 msrp에서 3000~4000불은 깍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 감사합니다. 석사과정을 가게 되어 1년 좀 넘게 있을 예정입니다.
준우님 말씀대로 (한국 생산) 국산차가 엄청난 메릿이 있다는 건 들었는데, 제 라이프스타일이 그랜다이저를 몰 여건이 안되서 곤란합니다. ^^;
용석님, 천천히 고민하기엔 1년이 좀 짧아 보이긴 하지만 참고하겠습니다.
재현님, 저도 GTI와 A3의 차이가 그런 것 같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11년차 구아방이를 몰고 있는데 당시 풀옵을 하면 소나타 MT를 살 수 있더군요. --; 아마 트렁크 공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A4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딜러랑 쇼부치는 요령 좀 알려주실래요? ^^;;;;
* 그나저나, 한국 세관에서는 기본모델 MSRP로 세금을 책정할까요 아니면 옵션 붙은 MSRP로 할까요? 여기에 따라 세금이 좀 차이가 날 것 같은데...

세관서는 옵션 없는 기본모델에 운임을 더하여 세금을 책정합니다. ^^ 그래도 1년 지난 차면....세금이 많이 나옵니다. GTI 1년 감가상각해서 계산해보니....관세와 번호판 다는 비용까지 8백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동부면 운임이 2천불 되니까...1천만원 정도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제가 미국 올 때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A3엔 아무리 옵션을 떼었다 붙여도 별로 견적이 안 나오더라구요. 몇달을 고민하다 GTI로 샀습니다.

형준님 답변 감사 ^^ 대략 온라인 상에서 옵션 붙여 보니까 한 3만불 나오는데 1천만원 각오하면 결국 국내에서 사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소리군요. 털썩. DVD 네비게이션이 옵션이던데, 국내 네비 DVD로 갈아 끼우면 국내에서 쓸 수 있는 네비가 되는걸까요? 근데, 과연 VW Korea에서 구할 수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가격을 흥정하는법은 제가 잘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많이 들었고 제차고 가족차를 살때 써먹어서 ...ㅋ

만약 복스바겐 gti 를 사신다고 가정하면
우선 가기전에 가격와 그 동급의 모델에 대해 잘 알아둡니다
그리고 또 주위에있는 복스바겐 딜러 2~3개는 알아놓아야 하겟죠.
전화로 대충 가격을 안 후 테스트 드라이브를 가시면 됍니다
테드 하실땐 아무래도 내가 serious buyer인상을 심어주면 좋을것 같더군요
원래 차를 시승할때 라이센스만 물어보는데 그래도 인셔런스도 같이 껴서 줍니다. 분명히 딜러가 thanks, but no insurance id is needed라고 하지만 그래고 그만큼 내가 credit 이 있고 serious buyer이란걸 보여주는 겁니다.
(자동차 잡지에서도 읽어본 경험이있어서 많이 써먹었습니다. ㅋ )

차 가격을 할땐,
우선 finance 를 할건지, one time cash pay 를할건지, lease를 할건지 말 하지 않고 가격만 잡고 하시면 돼겠습니다.
tax와 모든걸 빼고 차 값만 3만불이라면 우선 난 2만 4~5천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 됍니다. 어느 딜러도 절대 그럴순 없다 가라, 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들 okay, we will work the price from there 이라고 하죠.

거기서부터 조금씩 가격을 맟춰 나가시고 또 딜러에 님이 원하시는 차가 벌써있으면 가격을 내리기가 더 쉬울수도 있죠.
다 아시지만 한번에 가서 차를사는건 안됍니다. 가격을 적당히 흥정하고 집에 오시면 됍니다. 전화번호를 남기면 반드시 전화를 해줍니다.
그리고 따른 딜러가서 알아보셔도 돼고, 또 똑같은 딜러를 가서 가격을 좀더 흥정 하시고 사시면 돼겠습니다.

제 차 (06 acura tsx)도 두 딜러를 돌아다니고, 그중 한군데를 골라 2번 간후 3번째에 가서 차를 샀습니다. 길어보여도 ..한 4~5일정도면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30505 불인 msrp 를 26900에 샀습니다.

무슨 차를 사시더라도 보스턴이시라면
러스트 방지를 위해
언더코팅은 완벽하게 해주셔야합니다 구입전에 하시면됩니다.
아니면 구입하시고 바로 언더코팅하는곳으로 가시는게 좀 저렴하죠..

재현님, 현일님 감사합니다. 그나마 대중교통이 있는 대도시 중에서 학교를 고르고 있는 행복한(?) 운명이 다행스럽게 여겨지네요. 제가 좀... 한번 꽂히면 지르는 성격이 있어서 진득하게 2~3일 협상하려고 하면 그 물건은 눈에 아른거리고 시간은 길게 느껴지는지...^^;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니 꼭 말씀대로 함 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