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프리첼 시절에 영주님이 투아렉을 타고 유명산에 올라가셔서 찍은 사진을 올리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와이프 되시는분과 정상에서 피크닉을 즐기시는 낭만적인 모습이 가슴에 확 놔닿았나봅니다 ㅎㅎ)  그래서 저도 이번 봄 내지는 여름에 한국에 나가면 같은 장소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한번 가보려고 계획중인데요,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것 같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다만 여기서 문제가, '오프로딩'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차종을 빌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대안으로 3.0 디젤 엔진을 얹은 베라크루즈를 빌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다른 초이스로 뉴 스포티지 디젤과, 윈스톰 디젤, 그리고 테라칸 디젤이 있던데, 이번에 현대에서 새로 나온 디젤엔진도 한번 경험하고 싶고 해서 베라크루즈로 마음이 거의 다 기울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주위에서 들은 바로는 베라크루즈는 고급성과 정숙성을 꾀한 '온로드'용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베라크루즈의 오프로드 성능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유명산 정상에 별 무리 없이 올라갈 수 있을지요? 아니라면 혹시 다른 차종은 어떠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