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북미에서 VW GTI MK5를 몰고 있는 정영근입니다. 예전에 캠팔로우 이슈 이후로 오랜만에 글을 적는데요,
어제 와인딩갔다가 문뜩 떠오른 엔진오일 블랜딩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상황] 제차에 들어있는 오일은 모빌1 0W-40입니다. 차 특성상 오일을 신경써줘야 해서 항상 여분의 오일 한통을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데, 같은 오일이 없어서 모튤 8100 5W-40을 배치한 상황입니다.
[질문] 같은 오일을 보충해 주면 좋겠지만, 이런 상황일 경우 오일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블랜딩을 하는게 차량 유지면에서 괜찮을까요? 아니면 모빌1을 구해서 부족할때 보충해주는 것을 추천하시는가요?
두 오일다 VW 502 00/505 00 만족시킵니다.
3천마일 전쯤에 모빌1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한 상태고,
그전에 약 4만마일 동안은 모튤로 매 5천마일마다 교환해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링크는 두 오일의 데이터 입니다.
모빌1: http://www.mobil.com/USA-English/Lubes/PDS/GLXXENPVLMOMobil_1_0W-40.aspx
2015.10.23 13:59:21 (*.158.76.149)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냥 다 쓰시면 맞는거로 사서 들고다니세요. 락스랑 윈덱스를 섞은 거 같이 미친듯한 반응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엔진 오일 빼고 주행해도 몇백킬로는 잘 갑니다. 좀 부족해도 레이싱 하는거 아니면 마트에 가실 때까진 별 상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알기로 블랜딩은 각 회사 첨가제가 섞이게 되면 어떤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지 몰라
저같은경우 번거롭다 하여도 기존에 넣은 것과 같은 엔진 오일을 구매하여 보충 드리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정말 급한상황이거나 보충하고 시일내에 엔진오일을 교체하실 예정이라면 긴급용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