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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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사화물 처리한 경험이 있어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1. 인증을 못 받아 허우적 거리는 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1년 이상체류에 3개월 이상 보유하시면 자기인증, 환경검사, 소음의 3대 검사를 면제 받으실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순정차량이 아니라면 인증 받으시는게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선적에 관한 계약시 도착지를 명확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럼 선적에서 부터 정식넘버 등록까지의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한국으로 선적계약을 할때 계약 내용을 정확하게 해두셔야 합니다.
출국전날 밴프에서 밴쿠버로 출발해서 비행기 수속 1시간을 남겨두고 선적업체에 차량을 입고 했습니다.
거의 날림이었죠. 또한 빈차로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차에 짐을 좀 실었는데
이 짐들도 이사화물로 처리하는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계약서도 작성 안하고
견적서만 받아들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견적서에는 밴쿠버에서 신갈에 있는 서울세관으로 견적을 잡았는데 막상 세관에서 차를 찾아 가려고 하니
밴쿠버에서 부산까지만 계약이 되어있고
부산에서 부터 신갈까지는 제가 부담하는 것으로 계약이 되어 있다고 하더군여.
45만원 가량의 육상수송비를 내야만 차를 찾아갈 수 있다고 하여 울며겨자먹기로 찾아왔죠.
또한 서류비 25만원, 하역비 20만원해서 토탈 90만원 정도의 추가 지출이 있었습니다.
영세 업체 보다는 큰 해운업체의 현지 지사(예:대한통운)를 이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보통 영세 업체가 파트너쉽을 체결해서 국내의 또 다른 영세업체랑 계약을 맺는데,
서로 쌍방간의 의견 차이가 있을 경우 해결하기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정확한 계약을 하신다면 하역비 20만원 정도만 부담하시면 될겁니다.
참고로 250만원 정도의 관세를 물었는데,
한국에서 수출한 국산차가 참 메리트 있다고 생각되더군여. 면세니까요.
세관에서 임시넘버를 받을려면 책임보험 이상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보험경력이 전무하여 자차까지 할 경우 200만원 정도가 나와서 책임보험만 가입하였습니다.
관세를 납부하면 10일짜리 임시넘버를 발부해 줍니다.
그 10일안에 차량 검사소에 예약을 하여 차량 검사를 마쳐야 합니다.
신규 차량 검사에 해당되는데 사전예약을 꼭 하셔야 시간 낭비 없이 검사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당일에 가면 일반 차량 검사처럼 바로 받을 수 있을 줄 알고 여유 부리다가
마지막날 허겁지겁 고양까지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1년이상 체류에 3개월 이상 보유로 자기인증, 환경, 소음이 면제 되어
정기검사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검사를 맞췄습니다.
검사 면제 차량이면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다만 제 차는 차대번호가 차체에 없고 대쉬보드 하단에 있어 17천원 정도의 금액을 부담하여
차량검사소에서 차대번호를 팠습니다.
총 검사비용은 29+17 해서 46천원 가량 들었습니다.
이제 차량 검사를 마쳤으면, 가까운 등록소에 가서 등록비와 공채등을 매입하여 번호판을 다시면 되겠습니다.
취득세는 면제 처리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취득한 차량이 아니기 때문이죠.
수입 신고서에 기재되어 있는 명의자로 밖에 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제 이름으로 먼저 등록을 한
다음 지분 1%로 어머니를 공동명의로 설정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무사고 경력으로 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공동명의 등록비는 5710원 가량 들었습니다.
보험은 교보에서 공동인수 조건으로 자차까지 가입했습니다.
과세 기준이 배기량 2000cc를 기준으로 26.52%와 34.24%로 나뉘어 집니다.
만약 s2000이면 ap1이 ap2보다 더 저렴한 세금을 납부할 수 있고
란에보와 sti의 신차가격이 같다고 하더라도 란에보의 세금이 더 낮습니다.
국산차는 면세고여. 조만간에 미국에서 발매 할지도 모르는
베라크루즈 3.0 디젤을 비과세로 가져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감가 상각 비율(잔존율)이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반입시에 날짜도 잘 계산하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과표상에서는 사용기간을 1년 기준으로 나왔는데, 제가 보긴엔 달로 끊는거 같습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1. 인증을 못 받아 허우적 거리는 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1년 이상체류에 3개월 이상 보유하시면 자기인증, 환경검사, 소음의 3대 검사를 면제 받으실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순정차량이 아니라면 인증 받으시는게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선적에 관한 계약시 도착지를 명확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럼 선적에서 부터 정식넘버 등록까지의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한국으로 선적계약을 할때 계약 내용을 정확하게 해두셔야 합니다.
출국전날 밴프에서 밴쿠버로 출발해서 비행기 수속 1시간을 남겨두고 선적업체에 차량을 입고 했습니다.
거의 날림이었죠. 또한 빈차로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차에 짐을 좀 실었는데
이 짐들도 이사화물로 처리하는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계약서도 작성 안하고
견적서만 받아들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견적서에는 밴쿠버에서 신갈에 있는 서울세관으로 견적을 잡았는데 막상 세관에서 차를 찾아 가려고 하니
밴쿠버에서 부산까지만 계약이 되어있고
부산에서 부터 신갈까지는 제가 부담하는 것으로 계약이 되어 있다고 하더군여.
45만원 가량의 육상수송비를 내야만 차를 찾아갈 수 있다고 하여 울며겨자먹기로 찾아왔죠.
또한 서류비 25만원, 하역비 20만원해서 토탈 90만원 정도의 추가 지출이 있었습니다.
영세 업체 보다는 큰 해운업체의 현지 지사(예:대한통운)를 이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보통 영세 업체가 파트너쉽을 체결해서 국내의 또 다른 영세업체랑 계약을 맺는데,
서로 쌍방간의 의견 차이가 있을 경우 해결하기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정확한 계약을 하신다면 하역비 20만원 정도만 부담하시면 될겁니다.
참고로 250만원 정도의 관세를 물었는데,
한국에서 수출한 국산차가 참 메리트 있다고 생각되더군여. 면세니까요.
세관에서 임시넘버를 받을려면 책임보험 이상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보험경력이 전무하여 자차까지 할 경우 200만원 정도가 나와서 책임보험만 가입하였습니다.
관세를 납부하면 10일짜리 임시넘버를 발부해 줍니다.
그 10일안에 차량 검사소에 예약을 하여 차량 검사를 마쳐야 합니다.
신규 차량 검사에 해당되는데 사전예약을 꼭 하셔야 시간 낭비 없이 검사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당일에 가면 일반 차량 검사처럼 바로 받을 수 있을 줄 알고 여유 부리다가
마지막날 허겁지겁 고양까지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1년이상 체류에 3개월 이상 보유로 자기인증, 환경, 소음이 면제 되어
정기검사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검사를 맞췄습니다.
검사 면제 차량이면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다만 제 차는 차대번호가 차체에 없고 대쉬보드 하단에 있어 17천원 정도의 금액을 부담하여
차량검사소에서 차대번호를 팠습니다.
총 검사비용은 29+17 해서 46천원 가량 들었습니다.
이제 차량 검사를 마쳤으면, 가까운 등록소에 가서 등록비와 공채등을 매입하여 번호판을 다시면 되겠습니다.
취득세는 면제 처리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취득한 차량이 아니기 때문이죠.
수입 신고서에 기재되어 있는 명의자로 밖에 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제 이름으로 먼저 등록을 한
다음 지분 1%로 어머니를 공동명의로 설정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무사고 경력으로 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공동명의 등록비는 5710원 가량 들었습니다.
보험은 교보에서 공동인수 조건으로 자차까지 가입했습니다.
과세 기준이 배기량 2000cc를 기준으로 26.52%와 34.24%로 나뉘어 집니다.
만약 s2000이면 ap1이 ap2보다 더 저렴한 세금을 납부할 수 있고
란에보와 sti의 신차가격이 같다고 하더라도 란에보의 세금이 더 낮습니다.
국산차는 면세고여. 조만간에 미국에서 발매 할지도 모르는
베라크루즈 3.0 디젤을 비과세로 가져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감가 상각 비율(잔존율)이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반입시에 날짜도 잘 계산하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과표상에서는 사용기간을 1년 기준으로 나왔는데, 제가 보긴엔 달로 끊는거 같습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7.04.27 04:31:08 (*.165.238.1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이사짐으로 차량을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조건은 다 맞쳐놓고 언제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제차량이 튜닝이 좀 되있어서 터보 380마력정도 나옵니다 이런차도 이사짐으로 넘어가면 그냥 정기검사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검사만 받으면 번호달기는 쉬운가요? 그리고 같이 들어가는 친구는 케이터햄7 을 가지고 갈려하다가 이사짐이라도 번호를 못단다고 들어서 망설이고 있는데 위조건만 맞으면 7도 번호를 달수있다는 예기네요?
2007.04.27 05:43:44 (*.238.85.16)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 제가 그 쪽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단 이사자 요건 갖추시면 3가지 검사 면제는 맞고요.
7같은 경우 얼핏들었는데 규정상 프론트 휀다가 차체에 붙어 있어야만 한다고 하더군여.
바퀴에 달려서 조향을 할때 바퀴와 같이 움직이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 점 빼면 뭐 어려운 점 있을까요?
일단 이사자 요건 갖추시면 3가지 검사 면제는 맞고요.
7같은 경우 얼핏들었는데 규정상 프론트 휀다가 차체에 붙어 있어야만 한다고 하더군여.
바퀴에 달려서 조향을 할때 바퀴와 같이 움직이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 점 빼면 뭐 어려운 점 있을까요?
2007.04.27 11:20:16 (*.69.102.121)

문보현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손에 잡힐 듯 생생하네요.
제가 필요한 정보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밴프에 사시다 오셨나봐요.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인데 정말 부럽습니다 ^^
저도 1년이상 거주에 3개월이상 보유라서
문보현님처럼 기본적인 검사만 받으면 될 듯 하네요.
제가 필요한 정보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밴프에 사시다 오셨나봐요.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인데 정말 부럽습니다 ^^
저도 1년이상 거주에 3개월이상 보유라서
문보현님처럼 기본적인 검사만 받으면 될 듯 하네요.
2007.04.27 13:29:04 (*.46.122.32)

참고로 관세 내실 때 대행업체에서 견적 자세히 뽑으시고
블루북 기준 관세 직접 계산해보셔서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친구 에보 가져올 때 대행업체 직원이 어설프게 사기치려다가
저희가 적발해서 서울세관에 진술서 쓰고 넘겼습니다..
또한 견적 내실 때 부산항~서울세관 운송비 포함인지도 꼭 확인하시구요..
블루북 기준 관세 직접 계산해보셔서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친구 에보 가져올 때 대행업체 직원이 어설프게 사기치려다가
저희가 적발해서 서울세관에 진술서 쓰고 넘겼습니다..
또한 견적 내실 때 부산항~서울세관 운송비 포함인지도 꼭 확인하시구요..
2007.04.27 16:05:19 (*.235.9.181)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올 때 잘 정리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일기 끝! ^^
2007.04.27 22:57:58 (*.69.95.35)

나재원님, 통관을 대행업체를 통해야만 할 수 있는건가요?
(관세사 쓰는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직접 세관과 붙어서 관세내고 통관시켜도 되는거죠?
설마 서울세관에서 사기 치지는 않을테구요 ^^
(관세사 쓰는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직접 세관과 붙어서 관세내고 통관시켜도 되는거죠?
설마 서울세관에서 사기 치지는 않을테구요 ^^
2007.04.28 06:20:39 (*.238.85.16)

이사화물이면 대행업체 쓰실 필요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하실수 있습니다.
선적할때 계약서만 정확히 확인 하시면 별 다른 어려움 없을 겁니다.
선적할때 계약서만 정확히 확인 하시면 별 다른 어려움 없을 겁니다.
2007.04.28 06:21:46 (*.238.85.16)

아 참고로. 세관에서 블루 북을 기준으로 관세를 계산하는데 2001년식 부터 있더군여.
2001년식 이전 차량은 뭘 기준으로 매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001년 최저가 모델을 기준으로 했는데...
2001년식 이전 차량은 뭘 기준으로 매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001년 최저가 모델을 기준으로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