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얼마전 출퇴근용 펀카로
10년식 제네시스쿠페 3.8 오토 모델을 들고왔습니다.
올 순정인 차량인데
단단한 승차감에 비해 생각보다 주행시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현재 가족용 차량으로 f10 520d를 운용중인데,
오히려 같은 속도라면 훨씬 520d쪽이 승차감 및 안정감이 높은듯 하네요.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보다
순정서스를 교체할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빌스테인 pss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적당한 아이템인듯 합니다.
주로 시내의 가까운 출퇴근 용도에
간혹 퇴근후의 가벼운 와인딩 혹은 뚫린 국도에서 간간히 밟아주는 정도로
사용할 예정인데. pss로 서스만 교체 할 경우 제가 원하는 정도의 느낌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파인튠은 어떤게 있을지요?

스트릿트용으로 테인만한 서스도 없다고봅니다.
테인SS 후속으로 출시한 신형 모델이구요.
감쇄력 16단조절에 감쇄력 조절폭도
SS보다 크구요.
참고로 저는 세컨으로 구쿱380수동 풀 흡.배기에
맵하고 300마력으로
테인cst 필로우볼타입 타면서도 공도와 인제트랙에서
만족하고 타고다녔습니다.
스프링레이트도
테인cst 앞6kg 뒤8kg
테인STAA 앞5kg 뒤7kg
으로 좀더소프트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다시 펀카를 물색하다보니 또 젠쿱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신쿱 380에 순정 스포츠서스 장착이라는데 탄탄하면서도 나름 일상용으로도 무리없고 고속에서도 안정감 있길래 알아보니 이전에는 못봤던 언더커버와 하체 부싱들이 많이 변경 됐더군요.
이전에 젠쿱탈때 서스를 중복해서 튜닝 했었는데 제경험상
글쓰신분께서 앞으로 일년에 와인딩 이나 서킷을 몇번이나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말씀 하신 횟수로는 코일오버를 장착하기엔 좀 아깝네요 차라리 그돈으로 신쿱부품으로 교체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단 언더커버와 신쿱 하체류들로 싹 장착하세요 얼마 안합니다 그다음에 아쉽다 싶으면 순정 스포츠서스에 스테빌만 해줘도 재미날겁니다 이렇게 장착해보시고 잡아돌리는게 재미있다 싶으면 그때가서 서스 튜닝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순정댐퍼보다 승차감 좋은 빌스테인 BTC(Basic 제외) 코일오버 추천합니다.
비싸지도 않아 여러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모델입니다.
그에 앞서 RE050A에서 탈출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댐핑(컴프레션), 고속리바운드, 저속리바운드 다 조절되는 4웨이 (차고까지 4개) 코일오버에 이것저것 조절해보심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둔한 와이프도 한 번에 알아챌 정도로 효과가 크더군요
전 11년식이었고 4만키로정도 운행한 차량이었는데도 하체부품 노후화가 꽤 진행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승차감이야 세단보다 떨어지겠지만 어느정도 속도인지는 몰라도 안정감이 떨어진다면 하체부품 노후화를 의심해 봅니다
저같은 경우 하체쪽 링크와 암류 모두 교체했습니다.
그러면서 댐퍼와 스프링도 퍼포먼스 팩용으로 교체를 했구요.
총 비용이 공임포함 100정도 든 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주변에선 돈 아깝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 부품의 성능이 안 나오는데
애프터마켓 용품으로 튜닝해서 커버하는게 안 맞다 생각되어서 했는데 완전 만족했습니다.
부품이야 모비스몰에서 차대번호 넣으시면 다 검색하실 수도 있고
젠쿱 동호회에도 검색해 보시면 정보가 많이 있으니
찾는 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쿱용 서스펜션 암으로 교체하신 후 인모션모터스 서브프레임 얼라인 킷을 해보시고 그래도 부족하시면 댐퍼/스프링 튜닝을 고려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서브프레임 얼라인 킷은 고속 안정감을 정말 눈에 띄게 향상시켜주는 아이템입니다.
- 출퇴근용 펀카 10년식 제네시스쿠페 3.8 오토
주행시 안정감이 많이 떨어짐
- 가족용 차량 f10 520d
승차감 및 안정감이 높음
# pss로 서스만 교체 할 경우 제가 원하는 정도의 느낌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글쓴이 님께서 원하시는 느낌이 520d와 같은 혹은 비슷한 느낌 이시라면 그게가능할까요?
본인도 펀카로 젠쿱을들여오신거고, 승차감이나 안정감을원하신다면 젠쿱이 아닌 제네시스 세단을 들이셨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니지않나 생각이 들어서요
펀을 위해서라면 무엇하나라도 포기할수밖에 없을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두마리토끼를잡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하나를얻으면 하나는포기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항상생각하고있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은답변드리지못해 죄송하구 ..무례햇다면 다시한번죄송합니다.
아...글을 쓸 때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봅니다 ㅎㅎ
520와 같은 세단의 승차감을 원한다기 보다는.
제가 원했던 스포츠 쿠페의 느낌이 나질 않는다고 해야 하나요?
통통 거리고 튀는 느낌을 싫어한다기 보다,
그래도 쿠페라면 이정도 코너에서 이정도 속도로 돌아나가는 정도는 큰 위화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패밀리 세단인 520d가 속도는 다소 느릴지언정 안정감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였습니다.
원인이 뭘지 생각해보니 기본적인 서스 자체의 문제일거라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글로 데이터를 얻는건 힘들어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틀리기때문에 ㅠㅠ
동호회 시승이나 돈을 투자하여 직접 경험(중복투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전 신쿱3.8에 빌스타인PSS 사용합니다. (공도주행/와인딩/서킷)

그리고 승차감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고속주행 안정감 비교시 상대적으로 젠쿱의 열악한 NVH와 숏기어가 고속주행시 운전자를 불안하게 만든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인터넷상에서 젠쿱과 고속주행을 비교당하는 독일차들을 보면 조용한 패밀리세단, 낮은 rpm에서 많은 토크가 나오는 디젤, 롱기어가 있는 고단 변속기 모델 들과 자주 비교 되는 것을 볼 때 그러한 생각이 들더군요.. 요건 단순한 개인적인 생각이니 듣고 흘려주세요 ㅎ
엔진출력 미션계 하체 모두 변경되어 주행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로드홀딩도 좋아졌어요.
신쿱용 암류들과 부셍류로 교체하시고 신쿱용 순정스포츠 서스펜션으로 교체하시면 많이 달라질겁니다.
지인의 젠쿱을 자주탈일이 많아서... 약간의 첨언을 드리자면,
사실 빌스테인 PSS10도 좋은 서스펜션이라 어떨지는 모르겠고....
네오테크 엔써를 장착하니 차가 너무 통통 튀어서 참 별로였던 기억이 많습니다.
거기에 딱딱한 타이어인 RE050A도 생각보다 궁합이 좋진 않았던것 같고요.
KW v3를 넣고 미쉐린 PSS로 타이어를 교체하니 훨씬 지면에 달라붙는 느낌도 좋아지고 많이 부드러워져서 안정성이 훨씬 좋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