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릴때만 타는 차량이고, 특성상 6000회전 아래 영역에선 그다지 쓸모 없는 엔진입니다.
따져보면 오일 입장(?)에서는 쾌적하진 못한 환경 같습니다..

최근 몇회간 많이들 쓰시는 오메가 631 10w40으로 이유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3000km 교환 주기를 지켜 왔습니다.

이번에 지방에 다녀오느라 4000km에 교환했더니 점도 망가진게 눈에 띌 정도입니다.

그나마 오메가가 롱라이프 계열이라는 생각에 써왔는데... 이쯤되면 뭐 굳이 비싼거 쓸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밀려오더군요.

가장 느낌이 좋았던 300v는 솔직히 3000km 까지도 1리터 가까이 보충하면서 끌고 갔었기 때문에 아웃... 631은 그나마 보충의 압박은 크지 않아 안착하려 했으나 지금 봐서는 이도 답이 아닌것 같네요.

즐거운 오일질(?)을 다시 시작하려 뒤지다보니 모빌1 EP 얘기가 간혹 눈에 띄어서 여쭤봅니다. 써보신 분들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