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젤 먼저 생각나는 차에대한 고향같은 곳이기에 회원님들의 혜안을 여쭙습니다.

사고요약은 ;

마눌 내려주고 돌아오는 편도 1차선 길가가 주차장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마주오던 차와 서로 사이드밀러를 맞댈정도로 교행하던 중 제 바로 앞에서 유턴하며 길가에 세운 차량 운전석쪽 트렁크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마주오던 차량들이 다 지난후 틈이생겨 출발하려는데 1미터 남짓 움직였을까... 갑자기 주차된 차의 운전석문짝이 덜컹하고 활짝 열리는 겁니다. 순간 급브레이크와 좌로 핸들을 틀었지만, 이미 문짝의 정모서리에 제 조수석쪽 사이드마커 램프는 잘려나가고, 범퍼&휀더에 도장이 까졌습니다. 잘 닦아봐도 저정도네요.

운전자는 뒤에 차가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고 보지도 못했답니다. 뭐가 씌웠던 건지... 주차하는 내내 뒤에서 기다렸는데... (내게 오히려 화내던 상대 운전자가 본의아니게 찍힌 사진뿐이어서 얼굴을 가렸습니다.) 쪼개진 노랑 피부가 바닥을 뒹구니 가슴이 아프네요... (그 파편 만지다가 손가락 깊이 베어서 저기 떠날때까지 피가 뚝뚝 떨어지는 바보스런 행동까지 했네요.)

첨 당하는 엉뚱한 사고라 벙벙해서, 인터넷 뒤져봤더니 상대과실 8 이라던데, 이거 얼마나 나올까요. 범퍼는 도장해야하나요? 덴트가 감쪽같으면 더 좋을 듯 한데... a/s센터도 타도시인 부산밖에 없어서 이틀을 족히 맞겨야하고 저차 없으면 발이 묶이는 신세라... 렌트를 해야할지... 그럴경우 제 보험료 인상 되는지... (에혀~, 올핸 G35 덕에 난생 첨으로 보험회사 두번이나 부르네요... 물론, 첨 것은 보험처리 안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