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며칠 전에 편하게 탈 차로 오래된 스펙트라를 한대 사왔습니다.
살 당시엔 일발시동되고 멀쩡하던 녀석이었고, 몰고 집에 올때까지도 큰 문제가 없었는데
다음날 시동 잘 걸고 주유소까지 이동 후 첫 주유로 가솔린 가득 넣고 난 후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타트모터가 제대로 도는 소리도 안 들려서 모터가 나갔나 싶었는데, 또 보험불러서 점프하니 한번에 걸리더군요.
시동 걸리고 난 후 테스터기로 전압을 찍었을 땐 14v이상이 측정되었습니다.
그날 총 100km 정도를 별 이상없이 주행하고 충분히 충전됐겠거니 해서 놔뒀습니다.
4일이 지난 오늘 아침, 좀 불안한 맘으로 시동을 걸어보니 안걸리네요. 덕분에 지각의 위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배터리 교환이 필요하다면 그냥 자가교환하면 되는데, 이게 과연 배터리 문제가 맞긴 한건지 의구심이 들어서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5~6년 넘은 밧데리가 돌연사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점검창도 녹색이였는데 말이죠.
제차가 7년/12만킬로쯤 되었을때였는데요, 아침까지 멀쩡하던 차가 퇴근길에 시동이
안 걸렸어요. 스타트모터가 꿈쩍도 안하고, 조명도 어둑하게 켜지길래 배터리 문제더군요.
점프해서 시동걸고, 15킬로 정도 주행해서 귀가후 시동 껐다가 바로 켜보니 또 안되고...
그래서 친구차 얻어타고 코스트코 달려가서 배터리 사왔습니다. 바꿔달고 시동 걸어보니
어제까지 시동걸릴때의 그 소리가 아니더군요. 언제적에 이렇게 힘차게 시동모터가 돌았었나
싶을 정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