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아는 분이 미국에서 공부하실 때 타던 97년 제타 GLS를 가져오셨는데, 이번 여름에 에어콘을 켜니깐 시원한 바람이 전혀 나오지를 않아서 VW 서비스 센터에 차를 가져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 진단내리기로는 냉매가 없는 상태에서 작동을 오래 시켜서 컴프레서가 나간것 같다고 했답니다.

근데 오늘 연락이 왔는데, 컴프레서에서 압력이 안나오는데, 이게 컴프레서가 망가져서 그럴 수도 있고 에어콘 시스템 어디가 막혀서 그럴 수도 있다고, 장안동에 에어콘 전문점 등에 한번 가서 알아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다네요.

아무래도 컴프레서 교환 비용이 높은데다가 (150만원이라네요 -_-) 컴프레서를 교환해서도 만약에 수리가 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해주신거 같습니다.

97년차면 프레온 냉매는 아니니깐 (R-134a겠죠, 프레온은 오존층 파괴때문에 함부로 공기중으로 방출하면 안됩니다. ^^) 잘 뺀다음에 컴프레서쪽 관을 들어가는 쪽이랑 나가는 쪽 분리해서 압축공기등으로 막힌데가 없는지 테스트 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혹시 이런 경우 어디가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혹시 비슷한 증상을 해결해 보신 적이 있거나 장안동에 에어콘 잘 하는 집 아시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