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만 한창 몰다가 미국 와서 열심히 수동 적응에 여념이 없네요. ^^
5개월 남았는데 돌아갈 때 까지 연습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변속이 익숙해져 rpm보정을 깔끔하진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힐앤토도 연습해보고 더블클러치.. 같은 여러가지 재주들을 연습하고는 있는데
페달이 별로 그런 것들과는 관계가 없는 것 처럼 세팅되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발이 커서(280~300mm) 곤란한 측면도 있습니다. 가속페달이 작아서
발을 많이 틀어야 하는데, 잘 닿지 않아서 분명 발길질을 하는데 rpm은 그냥 아이들까지
곧장 떨어져서 김빠지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ㅎㅎㅎ. 토앤토는 페달 간격이 너무 넓구요.

아는 동생의 신형 시빅Si를 타보니, 페달이 마음에 쏙 들더군요.
시트도 버킷스타일에, 페달은 힐앤토하세요~ 라고 만들어 놓고 ^^
살짝만 해도 즉각즉각 페달이 밟혀주는 센스...


서론이 엄청 길었습니다 -_-;;

그리하여 사제 페달을 장착하려고 합니다. 그간 테드에 올라온 글도 읽어보고,
했는데 막상 구입하려니 뭘 사야할지 모르겠군요. 2가지 타잎이 있습니다.

하나는 클립 고정식, 하나는 볼트고정식입니다.

볼트고정식
http://imagehost.vendio.com/preview/au/autokraz/BPMTREDv2.jpg

클립 고정식
http://images.andale.com/f2/101/100/13900293/2007/5/16/PD_NOK425.01.3.jpg

↓아마도 클립 고정식
http://imagehost.vendio.com/bin/imageserver.x/00000000/ravespeed/PM239E.jpg

클립식도 중간에 볼트를 박을 수 있는 것 같긴 한데 한두개 정도로 제대로 고정될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클립이 병행되야 하겠지만요.
클립 고정식이 별로인가요? 클립 고정식을 다들 쓸게 못 된다고만 하셔서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