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개인적인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지만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작년 9월 모업체로부터 구매한 수입차이야기 입니다

출고한지 며칠 후 앞도어와 뒷도어 사이 0.4제곱미터 부분의 색상이 판이하여 사고로 인한 부분 재도장으로 의심되어 딜러에 항의하였더니 보통 수입차는 수입 운송시 필름으로 도장막을 보호하는데 그 부분이 상할수 있다고 하면서 광택으로 해결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광택 후에도 길이 40센티의 일직선의 두 줄(자세히 보지않으면 잘 안보임)이 남았지만  도장면을 더 이상 깎기가 두렵다는 시공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해가 바뀌어 9달이 지난 어느 날 뒷바퀴와 트렁크 사이에 어른 손바닥크기와 아이손바닥크기의  두 개 얼룩이 생긴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광택전문가에 문의한 결과 최초 생산 후 재도색이 분명하며 그 증거로 작은 기포와 퍼티(미세한 돼지꼬리라고 전문가는 표현)흔적을 확인하였습니다
딜러에 항의하여 사고차를 새차로 판매하였으니 보상을 요구하자 딜러는 임포터로 부터 받은 이후 소비자전달 과정에서 분명히 사고가 없었음으로 임포터와 상의하여 보상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임포터는 재도색은 인정하나 사고차는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수입 후 PDI과정에서 약간의 결함이 생겨서 보수하는 것도 임포터는 생산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하더군요
차를 판매한 직원은 제가 너무 까다롭다고 다른 분들은 안그런다고 하는데 제가 정말 너무 심한건가요?
모처럼 큰맘먹고 산 새차에 얼룩이 점점 나타나는데 제가 너무 심한건가요?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 차를 살때 재도색한 차라고 말해주었다면 10%를 DC해주어도 저는 사지 않았을 것이고 정상적인 차를 구매한다고...

구매시 차량가격은 등록 취득 별도 6000~7000만원정도 입니다
분한 마음은 새차와 등록비용을 물리고 싶지만 이미 10개월 운행하였기에 그럴 수는 없고 일반적인 시승차는 20~30% DC되어 판매되니 최소10%(600만원)정도의 금액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임포터는 현금보상은 절대로 안되고 부품이나 타이어로 200만원 정도 생각 혹은 서비스기간 연장을 제의하고 있고 부족분은 추후 차량 재구매시 DC를 통해 차액을 보상 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라 흠이 생기기를 원치않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여 잘 해결하고자 하기에 딜러와 임포터를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저와 임포터간 많은 의견 차이가 있어서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