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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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타냥입니다.
요즘 뭔가 계속 정보를 찾아 헤메는데 답을 못찾고 있는게 있습니다. ^^
인터넷과 ETK, TIS를 홀라당 다 뒤지고.... 자력으로는 못찾을거 같습니다.
뭐 센터에 전화한통해서 귀찮게 하면 답이 나오겠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
각설하고 단도 직입적으로 여쭈어보자면....
예를들어서
순정 스프링이 있습니다.
그런데, 순정 쇽이 두가지 형태로 나온다고 칩시다. A 타잎과 B타잎...
동일한 순정 스프링을 사용하여 매칭했을때..
A 타잎+ 순정 스프링은 노멀한 주행용으로 세팅이 되고
B타잎 + 순정 스프링은 차고가 약 2~2.5센티 낮아지면서 살짝 스포티한 매칭이 되는 ... 이러한 세팅이라는게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보통 차고가 낮아지는 로워링은 스프링의 웨이트가 살짝 올라가고 권수가 줄거나 등으로 스프링에 의해서 로워링이 진행되는게 정상으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스프링은 그대로인데 순정 댐퍼의 종류를 두가지로 해서 저러한 세팅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여기까지가 모 사이트에 올린것인데------
고수분들께서 답해주시기 쉽도록 그냥 상세 설명을 해드리자면...
제가 E39 530iE를 6만 8천 키로를 주행한 현재.. 댐퍼의 성능이 예전만 못한듯해서 교환을 하려고 합니다.
하는 김에 ebay에서 하체의 각종 콘트롤암과 링크류까지 전부 주문해서 교환할 예정입니다. 센터에서 전부 250에 택스 별도인것이 740달러 정도 하더군요. 운송비에 세금, 관세 다 내도 절반도 안드네요.
그래서, 이왕 돈들이는거 평이 좋은 M스포츠 서스로 하려고 하는데... 댐퍼와 스테빌은 다 찾았는데... 스프링의 파츠는 BMW 센터의 파츠 목록이라 할 수 있는 ETK에도 없고..database인 realoem에도 안나오더군요.
온 사방을 다 뒤졌지만... 유독 스프링은 딜러 문의로 되어 있습니다. 동호회에 알아보니 E60의 경우 스프링이 공용이랍니다.
제가 지금까지 찾아보고 뒤져봐도 스프링에 대한 멘트가 없는거로 보아 아마 E39도 공용일듯한 느낌이 듭니다. -- E39의 경우 확인된것은 없습니다.--
대략 이런 스토리가 되다 보니... 서스 튜닝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당황스럽네요.
즉, 추측이 맞다면 BMW에서 5er 용으로 쓰는 M 서스킷이 댐퍼와 스테빌라이져만 다른것이고... 댐퍼의 접시만으로 차고를 2-2.5센티를 낮추었다는 소리지요.
이러한 세팅이 가능한것인지 궁금합니다.
E39의 경우 M 서스용 스프링이 다른것이라면 혹시 정보 좀 주실수 있는지도 같이 부탁드립니다.
정 안되면 센터에 전화해서 좀 귀찮게 해봐야겠습니다.
/////달타냥/////
2007.07.05 23:57:38 (*.144.250.148)
나재원님 말씀 고맙습니다. ^^
일단 E39도 동일한 스프링을 사용하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는데.. 센터에 전화해보는 방법뿐이 없나 봅니다. E60의 경우는 차고 변화가 없으며 스프링은 같이 쓰고, 댐퍼만 다르다고 하네요. E39의 경우는 차고가 바뀌므로 스프링이 같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다만, BMW 파츠가 전부 나오는 ETK에도 안나온다는것이 힘들게 하네요.
일단 E39도 동일한 스프링을 사용하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는데.. 센터에 전화해보는 방법뿐이 없나 봅니다. E60의 경우는 차고 변화가 없으며 스프링은 같이 쓰고, 댐퍼만 다르다고 하네요. E39의 경우는 차고가 바뀌므로 스프링이 같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다만, BMW 파츠가 전부 나오는 ETK에도 안나온다는것이 힘들게 하네요.
2007.07.06 02:56:54 (*.155.230.243)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대로된 튜닝이라면 스프링과 댐퍼가 매칭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댐퍼를 바꾼다고 차고가 낮아진다니..댐퍼 자체의 팽창압도 있기는 하지만 정상 차고를 낮출 정도라면 리바운드가 매우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세팅이 되겠지요.
제 차의 경우 스포츠 써스펜션은 스프링과 댐퍼 모두 투어링 버젼과 다르지만 차고는 같습니다.
역으로, 차고를 유지하려면 스프링과 댐퍼 모두를 다른 것으로 바꿔야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튜닝이라면 스프링과 댐퍼가 매칭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댐퍼를 바꾼다고 차고가 낮아진다니..댐퍼 자체의 팽창압도 있기는 하지만 정상 차고를 낮출 정도라면 리바운드가 매우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세팅이 되겠지요.
제 차의 경우 스포츠 써스펜션은 스프링과 댐퍼 모두 투어링 버젼과 다르지만 차고는 같습니다.
역으로, 차고를 유지하려면 스프링과 댐퍼 모두를 다른 것으로 바꿔야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2007.07.06 09:15:58 (*.187.30.2)
저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
E60의 경우 스프링은 같고 댐퍼는 다르다고 한답니다. 차고의 변화는 없다는군요.
위에도 썼지만 E39 센터에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E60의 경우 스프링은 같고 댐퍼는 다르다고 한답니다. 차고의 변화는 없다는군요.
위에도 썼지만 E39 센터에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2007.07.06 14:28:00 (*.145.162.179)

E39 건 E60 이건 모두 스프링, 댐퍼, 스테빌라이저 모두 다릅니다. E39 가 다른 건 알고 있었는데.. E60도 다르다고 생각만 했는데 스프링이 같다고 해서 조금 의아해서 센터에 확인 했습니다. 다르답니다.
휀다의 간섭이 생기기 때문에 스프링도 해야 합니다..
(국내에는 현기사 등의 업체에서 이런 방법을 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댐핑 계수를 높이는것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스프링에의한 힘은 변위(displacement)에 의해 생기지만, 댐핑에 의한 힘은 속도에 의해 생기기 때문입니다..
E39와 E60이 차체 구조상 기본형과 M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M버젼의 스프링이 기본형과 같은데 지상고는 낮다면,
스프링의 형상 자체가 아예 nonlinear 하게 설계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F=kx 라는 공식에 의해 탄성력과 변위는 얼추 비례(linear)합니다만, 스프링의 형상을 일정하지 않게 하여, 어느정도까지는 부드럽고 어느 이상부터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독일제 고성능차들이 버튼 하나만으로 서스펜션을 딱딱하게 셋팅(예:스포츠모드)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