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테드 고수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는 김지훈입니다.
05년식 SM7 3.5 5단 미션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미션 쿨러 장착 되어 있구요.. 미션 오일은 교환한지 1만 KM 이하입니다.
이전 차량은 수동이라 저단 기어로 변속할때 RPM 보정을 해주면서 탔는데요..
지금 차량은 오토차량에 평범한 차량이다 보니 저단 기어로 변속할때 rpm 보정 기능도 없고, 뭔가 미션에 무리가 가는것 같고,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달리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누군가 들러 붙으면 적극적으로 저단 기어로 변속하는데,
당연히 저단기어로 살살 달리는거에 비하면 무리가 가겠지만...
만야 3단 3000rpm으로 달리다 2단으로 4000rpm으로 변속하면 갑자기 미션이 깨져버리거나 하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라, 검색을 해봐도 나오지가 않네요.
그리고 혹시 테드 고수님들이 알고 계시는 오토미션 관리법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고성능 차량 미션 2번 교체한적 있고요.. 두번다 zf..
근데 일반 세단은 딴에 혹사하면서 탄다고 타도 트러블 없었습니다. 길게는 10년 15만 탄 차도 이상무..
제생각엔 운전습관도 중요하나 일반 세단은 상당한 거리까지는 탈 없는듯 합니다.
전적으로 개인적 경험입니다^^;

제 경우는 킥다운 버튼으로 다운쉬프트+레드존 치면서 급가속 아무리 해도 멀쩡합니다.
급이 너무 다른 차량을 쫓아가려면 하루에도 이렇게 수십차례는 해야하는데
멀쩡한 걸 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튼튼한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 하신 것을 보면 아주 양호한 변속이니 그냥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엔진 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다운쉬프트를 하루에 수십번씩해도 큰 무리는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차량이나 이전 차량이나 엔진브레이크가 습관이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모두 10만키로는 넘게 탔는데, 아무문제 없었고, 아무문제 없습니다만.

만약 그정도로 미션이 깨진다면 애초부터 Tcu에서 다운쉬프트를 허용 하지 않았을겁니다
저도 이전 차량(젠쿱 380) 탈때 와인딩부터 서킷 까지 뒷바퀴 락걸릴 정도까지 탔지만 크게 이상증상은 없었습니다
현재 타고계신 차량의 미션이 어느정도의 컨디션일지 모르겠지만 쿨러도 하셨으면 그정도 운행 조건에서는 큰문제 없을듯합니다
다운쉬트트시에 울컥거리는게 마음에 걸리시면 기어 내리실때 악셀링페달응 한번 툭 쳐주시면서 기어를 내리시면 훨씬 부드럽게 변속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타는 차는 ZF5단 (5HP19) 오토미션이 달려있는데요,
그저 가속을 위한 킥다운 수준의 변속은 큰 무리까진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일부 수입차들은 악셀페달 끝에 킥다운 버튼이 있어서 누르면(풀악셀) 즉시 쉬프트 다운을 1~2단씩 하면서 급가속에 들어갑니다. 자주하지만 않으면 별로 문제 없는것 같고...
고알피엠에서 악셀을 온오프 하면서 높은 토크를 순간적으로 줬다뺐다 하면서 차를 울컥울컥 거리게 만드는거랑
오토미션이 변속하려는 순간에 악셀전개하는거,
와인딩시 엔진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쉬프트 다운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말 오토미션이 금방 망가지는것 같더군요. 적게는 토크컨버터부터 많게는 벨브바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