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릭디젤 오너입니다..

얼마 전에 1만7천키로가 되도록 끼고 다니던 순정타이어(175mm)를 인치없 없이 195로 4개 전부 교체하였습니다.
평소 순정타이어의 접지력과 주행중 불안함에 못이겨 30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들이고 던롭 LM703으로 바꾸었는데, 확실히 접지력이나 커브길에서의 감각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서 연비를 한번 측정하니 예전보다 훨씬 연비가 안좋게 나오더군요.
타이어 교체 전에는 리터당 19정도는 가능했었지만, 교체 후에는 16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의 고속주행만 했고 운전패턴도 크게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연비가 떨어지니 솔직히 타이어를 괜히 교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연비를 중시하는 제 입장으로서는 새 타이어에 장착이 잘한 일인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20mm큰 타이어를 장착했는데도 연비가 그렇게 많이 떨어지는지요?
차라리 연비를 위해서라면 185mm로 다시 바꾸는게 낫겠습니까?
그리고 타이어 사이즈가 달라짐에 따라 주행거리가 예전보다 덜 나올 가능성은 없을까요?
(타이어가게 주인이 교체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말이 맞다면 연비는 크게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어를 교환한다면(185mm로/타이어 구입한 곳이나 혹은 다른 가게)어느 정도 비용이 들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