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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셨나요?
동종차량, 동종년식의 최저등급차를 렌트로 지원하고 범퍼파손정도에 따라 교체를 '허락'하는 식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렌트비야 피해차량의 표준렌트비로만 지원하는거고, 렌터카가 경쟁차원에서 5시리즈 대차로 박스터주는건
서비스차원이지 보험사 손해가 아닐텐데...
암튼 결론은 렌터카회사에 주는돈 깍겠단 얘기인 것 같습니다.
동종차량의 동종년식,최저등급의 차라는 것도 과연 무얼 기준으로 동종차량으로 바라볼건지도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럴 일이야 없어야 겠지만 만약 최악의 경우, 배기량으로 동종차량을 구분 짓는다고하면
재규어 XJ 대차로 K5 LPI 디럭스 나갈 수도 있다는 얘긴데(...)
뭐 설마 동종차 구분을 그렇게 지을까 싶지만..
범퍼의 경우, 파손정도에 따라 교체여햐를 보험사쪽에서 결정하겠단식으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제 경험상 범퍼에 재도색하면 스톤칩때문에 누더기되고 두번정도 재칠하면 추운날씨에 도색이
떨어져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원상복구라는 기준으로보면 새범퍼에 도색을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뭐 그렇게 해서 줄어든 피해보상금을 가입자에게 되돌려주는, 보험료를 낮추는 그런 실질적 혜택이 있다면
아무말 않겠는데 오히려 고가차량들 보험료 5~13% 자차비 올린다고 뉴스 마지막에 나오는데
정부가 보험사를 위해 존재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과도한 보상은 지양해야 맞는 거지만 피해는 내가 봤는데 피해보상수준은 왜 채권자가 결정하겠다는건지 당췌...

사기치는거 잡을생각은 안하고 책상에 앉아 뻘짓만 하네요
렌트 같은 경우 배기량 기준이라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BMW 520이면 소나타로 렌트.
뭐 저렇게 해서 사용자들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면 모르겠지만
내년부터 15%인상되는 차종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참 거시기 합니다..
뭐랄까 보험사 위주의 정책인거 같습니다.
피해당사자인 차주가 아닌.. 보험사 기준으로 범퍼 교환이나 수리를 해야 하는것도 좀 웃기고
미수선 처리도 안되게 한다던데.. 오래된 고가 차량은 운행하기 더 힘들어 질 듯합니다.
국민을 잠재적 보험 사기꾼으로 보고 만든 법률 같습니다.

골프타면 i30이나 레이를 렌트 해 주는 건가요? ㅡㅡ;;
저는 이번 뉴스 보면서 드는 생각이
1) 과연 수입차 이용하는 사람들의 보험료를 올리면 기존 손해율이 적었던 국산 차종 이용하는 사람들은 보험료를 내려줄 것인가?
2) 그 전에 수입차 수리 프로세스에서 유통이나 공임의 적정한 수준을 강력하게 개선시킬 의지가 먼저 아닌가....
결론은 담배값 올린 것과 마찬가지로 일반 가입자들 주머니만 털어가고 보험사만 배부를 수 있겠다..였습니다.
이미 체감상 느껴지는 단계까지 온거라면 물이 끓는건 시간 문제군요
월세없는 자가 건물에서 자영업하던것 정리한지 벌써 삼년이 넘어갑니다
비단 보험쪽에서의 친 기업 성향의 정책 뿐만 아니라
생활하면서 접할수 밖에 없는 의식주 관련및 각종 사회 편의 시스템 모두
개인보다는 기업 그것도 대기업 위주의 편향된 정책으로 바뀐지 오래면서 지금도 진행 중이죠
위엣분들 댓글 처럼 저 역시 험한말이 나올까 더 적기가 힘드네요
얼마전 부모님 편하게 타시던 경차 정리하고 엔트리급 수입소형 SUV로 바꿔 드렸는데
괜히 저질렀나 싶어 후회가 드네요 차를 다 팔아 버려야 하는건지

비상식적인 경우를 줄이기 위함인듯 포장하고 일반 보험료를 인하한다는 이야기는 쏙 빠져있고,
수입차주에게만 범퍼교체도 허락, 렌트도동급차불허, 심지어 자차보험료인상등
지난번 국토부국정감사때 수입차보험료 청구실태를 지적하는 의원이 있던데 자기들 유리한 내용들만 골라서
개정에 나서는군요. 황당한 정부입니다.
자동차면 자동차일뿐 수입차 국산차 구분이 이제는 필요없는 시대가 오고있는데 점점 편가르기만 심해지네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해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는데 집중해야 하는데 이거 참...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윗분말씀처럼 오래된 고배기량 차량의 사고시에는(ex. w211 e55amg)
어떤 차량이 렌트가 된다는건지요?
차주가 원하는 렌트카 회사에 동종년식 차량이 없다면?
10년넘은 5천cc급의 차량을 보유한 렌트카 회사가 있긴한가요?
아님 대차요구시 보험사가 구해주는 차가 무엇이든
그차로 대차를 받아야된다는건지...
수리 부분은 그렇다 치지만
렌트카부분에서는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이해하고있는건지ㅠ
국회의원들이 수입차를 타고 있다면 저런 정책을 내 놓을지 의심스럽네요.
완전히 보험사 입맛에 맞는, 보험사들만을 위한 정책이죠.
국내 수입차 보급률이 20%에 육박하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국민의 20% 혹은 그 이상이 수입차 소유주인데도 국산차, 수입차 편가르기 할건가요?
이미 수입차 소유자들은 보험료 낼때 차 가격에 비례해서 자차 보험료를 좀 더 내고 있는데 그걸로 불충분하니 돈 더 뜯어내기 위한 방법을 만든거겠죠.
수입차 소유자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와서 내 차를 받아서 내 개인 재산이 손해를 봐도 내 맘대로 수리도 못받고 수리 기간동안 안전을 위해 구입했던 부분도 동종 저가의 낮은 옵션 차량으로 대차 받아 위험에 빠진다고 보면 정말 국민을 생각하고 법을 만드는 건지, 아니면 보험사 이익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기 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극단적인 예일지는 모르지만 벤츠 E200을 몰던 사람이 후방 추돌을 당해 동종의 차로 대차받아 소나타 타고 가다가 사고나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입는다면 그 보상은 누가 해주나요?

개정의 방향, 취지는 맞다고 봅니다.
수리기간 동안의 과도한 렌트비와 무조적인 교환 때문에
필요 이상의 돈이 나가기는 했으니까요.
저는 미국에서도 1년의 반을 거주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사고를 당해보니
한국에서의 사고 보험처리 경험과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경미한 후방 추돌을 당해서 범퍼의 범퍼 가드 부분이 깨졌던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 100% 과실이지만 경찰 리포트 보더니, 운행에 전혀 지장이 없으니
부품이 올 때까지 그냥 타고 다니고, 범퍼 전체 교환도 아닌, 범퍼 가드만 교환 해주더군요.
그 외에 스크레치난 부분은 부분도색을 해줬습니다.
그것도 보험사에서 지정한 body shop 에서요.
범퍼 사진 수십장 찍고, 지역의 보험사 직원이 직접 나와서 눈으로 한번 더 확인을 하고,
그제서야 수리 승인을 해줬습니다.
사고를 당한 내가, 내가 원하는 대로 수리도 못하고, 완전 무결점의 범퍼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사고를 한번 당한 범퍼가 되었고, 시간도 보험사와 body shop 시간에 맞춰야하고..
굉장히 억울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보험 처리 시스템이 너무 허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개정의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그 보다 더 선행 되어야하는게,
수입차 공임을 한국적 실정에 맞게 현실화하고, 부품을 충분히 준비해 놓으라고 압력도 좀 넣어야하고,
무조건 교환만 요구하는 수입차 공식 센터의 방침도 바꾸게끔하고, 보험사기범들도 좀 더 철처히 잡고,
나이롱 환자도 열심히 잡고.....
이런 것들이 선행되어서 보험 처리 과정이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신뢰를 쌓고,
개정으로 보험 가입자들이 받는 혜택이 줄어드는 만큼 보험료도 좀 낮춰주고..
이렇게 가야하는데, 무조건 적으로 보험 가입자의 희생을 요구하는 현 개정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외제차가 늘어나니 그에 대한 보이지 않는 장벽을 쌓겠다는 거지요.
어쩌면 이렇게 시대에 역행하자는 건지... 다음차는 무조건 대배기량 차로 사야겠군요. (지금도 3500CC 탑니다만, 다음엔 아예 한 5천씨씨 쯤되는 걸로.)
한-미 FTA / 한-EU FTA는 안 무서운가 봅니다.
골프GTI 와 a4를 두대를 운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두 차종 전부 보험 자차 인상율 최대치인 모델입니다..
이번 보험개선안을 보면 황당한 부분이 보험 부담을 낮추겠다
하지만 고가 차량에 대한 자차 보험료는 올리겠다.
-> 고가차량에 대한 기준에 골프와 아우디 a4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고가차량에 대한 타겟이기 보다는 내수 시장에 국산차와
가격 경쟁이 가장 많이 되고 국산차 시장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수입 차종에 대해 보험료를 인상 하겠다고 하더군요.....
분명 bmw3시리즈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상위 차종으로 렌트를 받아 가는건
렌트업체끼리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서 당신이 타는 차보다 좋은 차를 줄테니
이기회에 한번 타봐라하는 달콤한 유혹에서 나오는 불 합리 라고 하고 동급의
동일 차종인 3시리즈 혹은 A4 정도로 대차 수준을 낮추는건 분명 맞다고 생각하지만
배기량을 기준으로 가장 하위 차종? 그럼 2억원 정도하는 bmw i8은 1500cc 임으로 쉐비 아베오나
기아 모닝을 대차해줘야 겠군요..물론 그렇게는 안하겠지요..테이블을 잘 조정해서 만들꺼라는
작은 희망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보험부담금을 낮추기 위한 정책이라면 -> 보험료도 함께 낮추는게 순리인데..
어찌 보험사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소비자의 권리와 혜택을 줄이는 건지..
솔직히..520D 타던 사람이 소나타를 타고 싶지는 않겠죠..
소비자가 지불한 권리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장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냥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는 이야기를 대충듣고 만드는 법안을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실제 소비자의 현실을 알고 법안을 만드는건지원...
보험 가입자가 희생해서 보험회사를 살려줄 필요는 없는건데
답답합니다..
테드라... 욕은 못하겠네요
보험사 아...........
운전자들 시위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