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시트포지션 관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현재 운용하는 차량은 포르테 해치백이고 썬룹있는 사양이며 리무진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 신체사항은 183/90이고 앉은키는 97c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10년전 학창시절에 측정한것이라.. 더 자라지 않았다면..)
시트는 최대한 뒤로 밀고 등받이 각도는 수직에 가깝게 세팅해서 운전을 합니다만.. 헤드룸 여유가 없다 못해 천장을 뚫고 나갈 기세 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세가 구부정해지는 듯하고 장시간 운전시 요통도 발생하는듯 합니다. 머리에 왁스라도 칠한 날이면 썬룹 문을 반드시 열고 목을 약간 옆으로 뺀채 운전을 해야 합니다.
건강상이나 안전상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시트 포지션 다운을 하고자 합니다.
테드 글을 검색해본결과 고정식 버킷시트가 가장많은 다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나, 와이프도 차량을 운용하는지라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서킷이나 와인딩도 일년에 한두번? 하지만 버킷시트가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오로지 시트포지션 다운이 목적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1. 동탄에 있는 모 업체에서 순정시트를 절삭후 용접하는 방식으로 2~4cm 다운시켜주는것 같습니다.
용접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나 다운 효과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인지 경험자가 계시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시트교체에 비하여 작업 비용이 저렴한듯 합니다.
2. 투스카니 시트로 교체
포르테 순정시트보단 상대적으로 시트 포지션이 낮은듯 하고 중고품이 현재 있는듯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다운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출퇴근용 차량이 따로 있어서 주말에만 주로 운전하는데.. 탈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하여.. 기변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선은 이 근본 원인을 먼저 해결하고자 함이니 앉은키에 관한 스트레스가 있던 선배 경험자분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폴쿱 오너입니다. 조금더 잡아주는 시트포지션과 포지션을 낮추기 위해 버킷시트로 변경하였습니다. 포지션 수정을 몇번 더하여 지금은 딱 맞는 시트포지션을 찾았고 운전재비가 몇배로 더 늘어난거 같네요. 저도 키가 182정도 인데 포지션 수정을 해보니 순정 포지션은 뭔가 편안하지 않고 많이 틀어져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보진 않았지만 순정도 브라켓 수정하여 포지션을 더 낮출수 있는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했었던 고민중이시군요^^
서킷을 가끔 가지만 저도 시트포지션만 편하게 나온다면 순정을 고집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순정시트 개조해서 다운시키는 것은 정말 비추천입니다.
별반 차이가 없을 겁니다.
키가 저랑 비슷하신데 저도 앉은 키가 큰 편이라 저런 정도로는 되지 않구요.
버킷이라도 조절식을 고려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투스카니 시트도 괜찮긴 하지만 브라켓 가공 등 부가 작업이 들어가야 해서 귀찮을 수 있는데
버킷은 요즘 차종별 브라켓이 잘 나와있어 편하게 장착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혹, 버킷을 하신다면 브라켓은 알XX보다는 PXX걸로 권합니다. 브라켓 모양상 PXX게 포지션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차종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구요^^)
그리고 투스카니 시트가 포지션이 낮기는 하나
이미 오래되어 상태가 양호한 중고를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주신 이종구, 김지수님 감사합니다.
우선 순정시트를 가공하는 작업은 배제하고, 상태좋은 투카시트를 수배해봐야겠습니다.
불가능하면 버켓시트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와이프의 반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키가 182에 앉은키가 큰편이라 기존 NF소나타 시트로는 선루프까지있어서 천장에 머리가 닿곤했지요. 그래서 수소문하여 투스카니 시트를 알게되었고 중고로 구입하고 브라켓도 제작도면을 검색하여 가공하여 만들어 장착해서 2년가까이 사용중 입니다. 순정시트보다 착좌감도 좋고 좌우홀드능력도 기존대비 좋습니다. 가장좋은점은 시트포지션이 확 내려갔습니다. 천장에 주먹하나 들어갈 정도로 헤드룸공간이 확보되고 운전시야도 낮아져서 더 편안해졌습니다. 하지만 시트가 튿어지고 찢어지고있는데 그냥 그려려니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참 저도 와이프와 번갈아 가면서 타긴하는데 와이프가 낮아서 불편하다고 가끔 말은하는데 막상 운전하면 크게 불편함없이 하긴 합니다. 버킷시트와 순정시트의 중간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가장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2번 추천합니다. 투스카니 시트가 물건이죠.
그리고 브라켓 짤 때 다운할 수도 있는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