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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에 타고 이동을 하는 시절이 곧 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SO CAR 로 제공되는 APPLE 이나 GOOGLE이 만든 차를 타고 지하철, 공항과 연계되어 막힘없이 연결되는 SMART MOVE 가 이뤄지는 날이 온다고 가정하면요.
1. 여러분들은 차를 안사고 운전을 안하며 편하게 이동하는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2. 여전히 차를 사고 유지보수비용을 들이며 직접 운전을 하실 건가요?
스마트카들에게 한계령이나 구 대관령을 손수 운전을 하며 넘는 즐거움은 없겠지만요. 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되면 비용도 줄일 것 같고.. 편할 것 같기도 하고.
테드는 워낙 운전들을 좋아하시니 개인들은 1번을 택할 것 같기도 한데. 일반인들의 선택은 어떨까요?
댓글들 달아주세요.
아래는 관련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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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능은 옵션식으로 두가지 선택가능모드가 존재할것 같네요.
피곤하거나 술먹었으면 자동이고 아니면 직접운전이 재미있겠네요.
그러도보니 이거나오면 대리 없어지겠네요;;

자동이라해도 모든상황을대처할 로직이나 기술이있을지 의심이되서요...
인공지능에대힌신뢰가 아직은 없네요

하나만 고르라면 자율 주행차를 고르겠습니다만....
사고가 났을때 법적 판단과 기준이 명확해진다는 전제하에서요...ㅎㅎ



저도 차 사서 한 번씩 즐기면서 통근 등 주 이동은 1번으로 할 듯. 꼭 하나 선택이라면 할 수 없이 그래도 1번. 어떨 때엔 운전이정말 큰 스트레스인 듯. 그 시간에 차라리 눈이나 좀 붙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네요.

테드에서 과연 , 이런 질문이 의미가 있을까라고 앞서 생각했는데...
의외로 ..............운전을 하는 것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하나만 선택하라면 , 직접운전입니다. 그리고 , 적어도 수도권은 꽃담황토색자동차 때문에 ,
자율운전 실현불가라 생각합니다 , 워낙에 운전을 뭣같이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요.

하루에 150km 왕복 출퇴근 운전시간만 4시간입니다... 안막히면 그래도 할만하죠...
전날 회식이라도 하면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이 계속 감기는 날에는 정말 운전이 곤욕입니다.. ㅠ.ㅠ
아마도 자율운전이 일상화되면 차안에 대형모니터가 필수가 되겠죠..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이게 귀찮고 편하고의 문제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퇴근후 집에 가면 밥먹고 잠들어 버리는 날이 많아서요.. 굳이 차안에서 놀거나 쉬지 않더라도 이동중에 노트북 펴고 간단한 업무를 보더라도 생산성 역시 크게 향상될수있죠.

직선 막히는 길에서는 자율 운전이 편하긴 하겠지만, 다른사람이 운전하는차 타면 괜히 잔소리 하고 싶은것처럼 답답하거나 불안한 상황이 있을때 차한테 뭐라 할수도 없고..
이전에 초기형 네비 사용할때 이상한 길로 인도하면 네비 던져버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던것처럼 자동운전이 일반화되면 '차' 도 시스템에 따라 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완전 자동화 보다는 양쪽을 선택 가능하게 하여 둘다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만 선택한다면 직접운전이구요.
출퇴근은 자동, 가끔 즐기고 싶을땐 수동으로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고는 내가 내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남이 와서 받는 경우는 어쩔수 없던데요.

수동 변속기 차량이 점점 없어지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고급차에서 중형세단까지 보급되는 추세를 봤을 때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자율주행도 언젠간 보급이 되겠지요...
운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술이 발전되면서 편의성과 안전성은 높아지지만 점점 내가 내차를 마음대로 지배하는 것이 아닌 전자장비에 의해 차단당하고 거부당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 아쉽네요...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나 장거리 출장이 많으신 분들께는 필요해 보입니다만...
저는 굳이 돈주고 옵션으로 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먼 훗날 제도적으로 길거리에 모든 차량이 자율주행만 하는 차량으로 대체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마치 중앙컴퓨터가 제어하듯이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별로 유용하거나 안전할것 같지 않네요.
근데 그렇게되면 끔찍할것 같기도 하군요. ㅎㅎ

1번과 2번 둘중에 하나만 할 수 있다면 1번을 택할듯 합니다.
차를 좋아하고 운전하는것도 좋아 하지만 연간 주행거리가 4만~5만을 넘기는 장거리 출퇴근을 8년째 하고 나니 차는 그냥 교통수단 혹은 돈벌이툴이 되고 운전은 노동이 됐습니다. 1번이 빨리 일반화 됐으면 좋겠네요.

전 출퇴근 거리만 왕복 100키로 한달이면 약4000키로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만 운전이 스트레스라고 생각이 안들정도로 운전의재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일년에 설과 추석 당일 딱이틀만쉬는데 매일 출퇴근이 즐겁기만 합니다
가끔 피곤할때도 운전대만 잡으면 정신이 반짝들지요^^
저라면 자동운전기능 해제하고 제가 운전할것 같습니다

재밌는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ㅋㅋㅋㅋ 저는 극도로 피곤하지 않은 이상 운전이 힘들었던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운전 경력이 많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순간순간 느끼는 엔진음이나 배기음이 아직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위에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트롤리 딜레마'의 문제때문에 당장 상용화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머지않아 고속도로에서 만큼은 자율주행차를 마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레이네요.
저는 2번 입니다.
우선, 사회적 측면에서 소수 자본이 대중교통의 흐름을 지배하게 된다는 점이 매우 염려스러운데요.
자율운행을 개발하는 쪽은 안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지속 가능한 수익을 위한 명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땅 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수익에 문제가 있다면 굳이 손을 대지도 않았겠지요.
그러한 그들에 의해 교통체계가 지배된다고 생각하면 이건 단순히 편안함이나 기계에 대한 신뢰, 신기함 같은 걸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개인적인 측면으로는 자율운행 자체도 싫습니다.
어쨌든 시대의 흐름을 막을 순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자율운행은 공포스럽습니다.
사람들은 편리함을 추구하기 마련이고, 그 흐름은 제겐 가장 큰 즐거움인 차량 소유와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거나 저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율운행이 보편화된 사회가 된다면 안전이라는 명분 앞에서 직접 운전하고픈 욕구를 내세울 수가 없게 됩니다.
공공의 안전보다 개인의 욕구를 내세우겠다는 탐욕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을 것이며 지탄의 대상이 되겠지요.
어찌어찌 개인 차량을 보유하며 직접 운전을 하더라도 비용 문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고, 보험 측면에서도
불이익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예상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자율운행'은 제겐 가장 골치아픈 눈엣가시입니다.
정말 이동수단으로서의 차에 대해서는 운전대를 놓고 싶네요. 하지만 fun을 위한 차가 있다면 (수동 이어야죠) 그건 직접 운전하겠지만요.
운전대 놓고 그 시간에 자거나 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마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적어도 팟케스트나 강좌 영상 녹화한 것 보면서 공부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자동운전이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