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X3에 몇달전에 다운스프링과 앞15mm, 뒤 20mm의 스페이서를 끼우고 다녔습니다..

첨에 장착했을때는 뒷쪽의 트레드를 많이 넓혀서인지 언더의 증가와 평형성(?)의 증가를

느껴고 만족했습니다..단점으로 느낀점은 유턴시 회전반경이 더 커진점과 주차할때 핸들을

크게 돌리면 앞 타이어의 바깥쪽이 끌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심리적으로 안전

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구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스페이서를 빼고서 주행해봤는데..차의 앞머리가 훨씬 기민하게 느껴졌

고 가속력도 약간이나마 더 좋게 느껴졌고 언더 성향도 줄어든거 같습니다..그리고 희안하

게 승차감도 좋아진 느낌입니다..다시말하면 서스펜션의 상하왕복운동이 더 매끄러워져서

약간 더 쫀득하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제가 추즉하기에는 무게를 떠받히는 축이 이동하면

서 서스펜션에 종으로의 힘에 회으로의 힘이 더해져서 서스펜션에 무리가 가는게 아닐까

하는데 제가 추측한것이 맞는지요? 더불어 허브베어링에도...

스페이서를 장착했을때 제차의 최고속인 210Km/h까지 핸들떨림은 없었고 다만 160Km/h

에서 강한 브레이킹을 할때 핸들이 약간씩 떨리는 느낌은 있었습니다..스페이서를 뺀상태에

서는 실험을 못해봤구요..

지금 스페이서를 그냥 빼버린 상태로 탈까?아님 다시 끼울까?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테드고수분들의 스페이서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