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고수님들의 일독을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오늘 오전 비행기로 한국에 왔습니다.
1.
마침 엔진 옆 자리에 앉았기에 창문을 바라보면서 '아 저기가 백령도인가, 구름을 아래로 쳐다보니 신기하구나'등등의 생각을 하다가 엔진을 보았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러시아 항공기 기술 중에서, 터빈으로 압축시킨 공기에 연료를 분사하면서 태울 때 물을 같이 분사하면 출력도 높아지고 효율도 좋아진다더라'는 기사를 어디에서 읽었습니다.

2.
또한 어느 분이 테드에서 올린 글 중에, 주행중인 차량의 공기를 안쪽에서 뽑아 휠의 안에서 바깥으로 흐름의 방향을 유도하면서 미세한 수증기를 분사시켜 온도를 낮춤으로 인해 브레이크의 냉각을 유도하고 성능도 향상시킨다는 그런 기술이 있더군요.

3.
깊은 산 속에 난 산길이라면 구름에 덮히는 경우도 있을 것인데(습도가 100%?) 차는 잘만 갑니다. 공기중 수증기의 어느 정도 까지는 점화에 지장이 없다는 뜻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시적 출력상승을 위해, 2번 글 처럼 수증기를 흡기 입구쪽(약간 멀리)에 미세하게 뿌리면 어떨까요?
이미 이런 게 나와있다면... DIY라도 해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