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평소에 지금 10개월 가량 쓰고 있는 금호 TA31를 못미더워 했습니다.
프리미엄 라인업이고 나름 저렴해서 바꿔봤더니
금호 출고 타이어(kh25)보다 떨어지는 접지력 그로인해 더욱 빈번하게 걸리는 ABS,
출고 타이어보다 훨씬 떨어지는 사이드월 강성으로 인해 요철에서 발목을 휘청 삐끗하는 듯한 불안함이 아주 강하고 또 그 덕분인지 고속에서 요철을 만나면 붕붕 뜹니다.
출고 타이어보다 좋은건 저소음과 마일리지 뿐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빗길 급제동 때 밀린다는 것을 경험하고 이번 겨울이 불안해집니다.
TA31로 바꾸고는 아직 눈길을 안타봤거든요..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옆 차량이 깜빡이 좀 켰다고 급제동을 시전하는 아반떼..)
이 때 박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주에 눈이나 비가 온다고 해서 월요일에 윈터타이어로 바꿔 버릴까 생각중인데 아직 시기적으로 빠르지 않은가 싶네요.
윈터타이어가 영상의 기온에서의 젖은 노면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최적성능이 영상 7~8도에서 크로스 된다고 타이어 업계에서 말하곤 하는데
바닥이 얼지 않는 이상 섬머/4계절타이어가 조금 낫습니다.
영상 2-3도 정도요...
교체 시기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러봤자 일주일 정도 이르게 장착하게 되는 겁니다.
이래저래 보면 국내에서 파는 4계절용 타이어 중에 눈길 주행이 가능한 진정한 M+S타이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 옵티모 4S(한국에서 안팜) 콘티 익스트림콘택 DWS 정도는 되어야 진짜 4계절 타이어인것 같아요.

북미서부 모하비 사막에서 윈터타이어 낀 차량을 하루종일 돌린적이 있습니다.
휘청거리는거 빼면 4계절타이어랑 접지력에서 큰 차이는 못느끼겠던데요.
타이어가 뜯기거나 하지도 않았구요.
지금 교환해도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3계절 동안은 UHP인 BFG comp-2을 사용하고 겨울에는 넥센 윈가드 아이스를 사용합니다.
저번에 타이어 수급이 늦어져서 거의 여름 될때까지 윈가드 아이스를 썼는데
드라이 그립은 기대를 안하니 그냥 조심조심 탔습니다
웻그립은 상상 이상으로 안 좋더군요. 아주 불안합니다.
감안하고 천천히 탄다고는 하지만 비오는 날마다 운전하기 싫더군요.
하지만 겨울에 눈이 오면 상황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만족하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