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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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에 열이 많은 데다가, 주로 고속도로 주행이 많아서 날씨에 관계없이 에어컨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약간 케케한 냄새와 에어컨 켰을 때 달갑지 않은 차의 반응(소배기량의 한계..ㅜ.ㅜ)을 보면서, 뭔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게 두 가지 입니다.
1. 에바 크리너
이건 테드 게시판에서도 본건데요, 어느 정도 믿을만한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부터 수입산 록타이트 제품 정도까지 발견했습니다. 제품 가격은 1~1.7만냥 정도. 작업 공임은 1.5만원 달라고 하네요.
2. 에어컨 컴프레서 첨가제
정확히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는데..에어컨 컴프레서의 윤활작용(?)을 원활하게 해서 에어컨 성능 향상과 차의 떨림 등의 현상을 개선시켜준다고 하네요. 찾아보니 와코스와 버디클럽이라는 곳에서 제품이 나오네요. 하나는 5만냥, 다른건 2.8만냥. 이 정도 되는군요. 다행이 작업 공임은 공짜.
위에 두 가지에 대해 가격 대비 효과가 믿을만 할까요? ^^;;
2007.10.17 16:00:40 (*.150.199.100)

와코스는 저도 넣어봤는데 별로 차이를 못봤습니다. 에어컨 컴프레서가 안좋아서 혹시나 넣어봤는데 차이 없고 컴프레서를 중고로 바꾸니까 훨씬 나아졌습니다. 비용도 첨가제 가격이 컴프레서 중고 가격의 1/3이라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 에어콘이 영 시원하지 않다면 모를까 에어콘은 안건드리는데 돈 버는 것 같습니다.
2007.10.17 16:36:28 (*.68.16.174)

버디클럽의 첨가제(2개를 한꺼번에 넣을 때 6만원)를 넣었는데 원래보다 조금 나아지긴 합니다. 넣고서 여름에 거의 타질 못해서;; 큰 차이는 잘 모르겠구요. 배기량이 딸릴수록 아무래도 효과가 있겠죠. 냉매가 흐르는 파이프에 직접 들어가니 컴프레서 윤활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2007.10.17 17:03:35 (*.251.1.99)

음.. 저는 필터를 자주 갈아줍니다. 필터빼보면.. 아시죠? ㅎㅎ 더러운 먼지먼지..가.. 수북.. ^^;; 그리고 명근님의 추천으로.. 그 필터에 산도깨비 방향제를 슬쩍 넣어두니 좋은냄새가 나더군요. 에어콘 킬때 말이죠. ^^
2007.10.17 18:24:42 (*.37.23.79)

에바크리너 청소 잘못하다가 ECU 쇼트 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CU 배선을 타고 청소액이 흐를수도 있다고 하네요..일부차종에 한해서 입니다만..
2007.10.17 20:49:26 (*.68.16.174)

에바클리너 말고 뷔르트 살균제 하다가 헤드유닛 하나 해먹었습니다ㅠ.ㅠ 설명서대로 했는데 나중에 키를 뽑았는데도 오디오에 전원이 들어와있다가 퍽퍽..소리나면서 맛이 가서... 결국 헤드유닛 바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