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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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민근입니다. ^^ㅎ
더운 여름날엔 아침에 시동을 걸어도 알피엠이 천오백 정도까지 잠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데 요즘같은 추운 날씨엔 아침에 시동 걸면 대략 2천 알피엠까지 올라갔다 오곤 하더군요.
엔진은 2.0 베타 구형이고 이시유는 8비트 입니다. 제 생각엔 대략 흡기온 센서와 수온센서
두놈일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좌우할런지요?
아울러 흡기온센서는 단락시키면 20도(확실히는 모름)정도에 고정값으로 설정된다고 들었
습니다. 수온센서는 그럼 몇도 고정값으로 설정되는지도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7.10.22 19:19:46 (*.230.125.210)

왜 단락을 시킬려고 그러시는 지? 수온 센서는 아이들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단락을 시킨다는게 센서 양단을 합선 시킨다는 뜻인가요? 정확히 무슨 뜻인 지 모르겠지만, 재수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센서 값이 ~5v (최저온) 가 되면 무지막지하게 연료를 쏴대기 때문에 아예 시동조차 걸리지 않습니다....
2007.10.22 19:40:31 (*.100.186.136)

음 예전에 해봤던 시도이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습니다... 그대로 수온과 흡기온을 체크해서 가변저항으로 좀 조절하지 않는 이상은 고정저항의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센서 이상시 산소센서와 TPS센서 기준으로 페일세이프값의 료분사량을 전하고, 여기에 산소센서도 죽이면 머풀러에서 불나옵니다.....스텐인리스 머풀러 좀 자세 만들때 재미있지요... 다만 몇번의 엔진스왑작업으로 얻은 경험은 모든 센서를 살리고, 맵핑으로 살짝 마무리해주는게 제일무난하던군요.... 좀 장난을 쳤던 엔진들은 마지막에 단명이나 다루기 까다로운 버전으로 가서..... 마음에 결려서요
2007.10.22 19:45:31 (*.100.186.136)

암튼 엔진 시동이 되면 맵센서, 산소센서를 죽이면 보통은 엔진정지로 들어가지만... 약간의 장난으로 엔진을 구동시키고 수온센서+ TPS값+페일세이프값으로만 연료분사를 하게 하면 출력이 장난이 아니죠.... 완전히 캬뷰레터 엔진이 됩니다....다만 엉청난 연비는 상상이사이지요....2.0 베타기준으로 5키로 이내였는데.... 왠만한 하이캠엔진버전들은 다잡은 경험이 있네요....다들 머풀러에서 불나오는것 보고......기겁을 했지만.....
2007.10.22 22:44:02 (*.133.187.4)

아.. 임시로 잭을 빼는 조치를 해보려고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 병호님이나 태웅님 말씀 들으니까 안하는 게 낫겠군요.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