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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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산자동차 제원표들을 보면 뒤쪽윤거가 5mm~10mm정도씩 앞윤거에 비해 좁던데
이유가 있나요?? 전륜구동과 관계가 있나요?
수입자동차 bmw나 벤츠등의 후륜구동차량을 보면 반대로 뒤쪽윤거가 넓더군요..
그런데 뉴e클래스나 b클래스, 아우디a8 등도 뒤쪽윤거가 좁더군요..
앞뒤가 같도록 하지 않고 다르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고
휠타이어 튜닝을 할때 국산ff차량의 뒤쪽 휠에 마이너스 옵셋과 림폭을 넓게하여 순정과 반대로 뒤쪽윤거를 넓히게 되는 경우 차량운동 특성이 많이 달라지게 되나요??
국산자동차 제원표들을 보면 뒤쪽윤거가 5mm~10mm정도씩 앞윤거에 비해 좁던데
이유가 있나요?? 전륜구동과 관계가 있나요?
수입자동차 bmw나 벤츠등의 후륜구동차량을 보면 반대로 뒤쪽윤거가 넓더군요..
그런데 뉴e클래스나 b클래스, 아우디a8 등도 뒤쪽윤거가 좁더군요..
앞뒤가 같도록 하지 않고 다르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고
휠타이어 튜닝을 할때 국산ff차량의 뒤쪽 휠에 마이너스 옵셋과 림폭을 넓게하여 순정과 반대로 뒤쪽윤거를 넓히게 되는 경우 차량운동 특성이 많이 달라지게 되나요??
2007.11.13 10:22:33 (*.127.196.140)
윤거를 넓히시면 코너링 포스가 증가합니다
이것은 코너에서 좌우 하중이동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윤거를 좁히시면 좌우 하중이동이 커지고 코너링 포스가 감소되겠지요
FF는 기본적으로 구동륜이 앞바퀴라 앞바퀴 쪽의 코너링포스가 약하고
FR은 뒷바퀴를 구동하기 때문에 뒷바퀴의 코너링포스가 약합니다
코너링포스가 약한쪽의 코너링 포스를 증가시켜서 차량 전체의 코너링 밸런스를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앞뒤 트레드 조절도 일종의 밸런스 조절법입니다
언더보다 오버가 나는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FF라도 뒤쪽 트레드를 넓히시면 그만큼 오버 성향을 줄일수있습니다
마찬가지로 FF에서 언더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앞쪽 트레드를 넓히시면 언더가 줄어들게 됩니다
너무 넓히시면 다른 부품들에게 무리를 줄수있고 역효과가 날수도 있습니다만... 적당히 몇미리정도 넓히시는것은 문제가 없고 취향에 따라 쉽게 언더 오버를 조절하실수 있으실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FF 와 FR의 트레드의 조절에는 직진성향상도 포함되기 때문에 설계사양에서 과도하게 변경하시는것은 직진성에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하며 또 넓어진 트레드는 노면을 많이 타게하고 스티어링을 무겁게 그리고 노면상황에 따라 노면정보를 스티어링에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스티어링을 뺏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과도한 변경은 운전을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코너에서 좌우 하중이동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윤거를 좁히시면 좌우 하중이동이 커지고 코너링 포스가 감소되겠지요
FF는 기본적으로 구동륜이 앞바퀴라 앞바퀴 쪽의 코너링포스가 약하고
FR은 뒷바퀴를 구동하기 때문에 뒷바퀴의 코너링포스가 약합니다
코너링포스가 약한쪽의 코너링 포스를 증가시켜서 차량 전체의 코너링 밸런스를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앞뒤 트레드 조절도 일종의 밸런스 조절법입니다
언더보다 오버가 나는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FF라도 뒤쪽 트레드를 넓히시면 그만큼 오버 성향을 줄일수있습니다
마찬가지로 FF에서 언더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앞쪽 트레드를 넓히시면 언더가 줄어들게 됩니다
너무 넓히시면 다른 부품들에게 무리를 줄수있고 역효과가 날수도 있습니다만... 적당히 몇미리정도 넓히시는것은 문제가 없고 취향에 따라 쉽게 언더 오버를 조절하실수 있으실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FF 와 FR의 트레드의 조절에는 직진성향상도 포함되기 때문에 설계사양에서 과도하게 변경하시는것은 직진성에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하며 또 넓어진 트레드는 노면을 많이 타게하고 스티어링을 무겁게 그리고 노면상황에 따라 노면정보를 스티어링에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스티어링을 뺏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과도한 변경은 운전을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7.11.13 11:58:23 (*.46.122.32)

이동섭님께서 너무 쉽게 잘 설명해 주신것 같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바디는 앞뒤 폭이 일정한데 트레드가 뒤가 좁아서
옵셋 35정도의 휠을 앞뒤로 끼우면 앞은 휀다에 딱 맞는데 뒤는 휀다를 채우지 못하여 모양새가 제대로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모양새를 맞추려고 뒤에 스페이서를 끼우거나 옵셋이 작은 휠을 끼우시는듯 합니다..
소견으로는 앞뒤 휠을 옵셋 5정도 다른거 끼우시는 정도면 과격한 와인딩시를 제외하고는 주행 성향에 영향을 안 미치면서 모양새도 잘 맞출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제 엑센트는 약간의 하중이동으로도 뒤가 잘 흐르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 스페이서나 휠옵셋보다는 그냥 뒷타이어를 한 치수 더 넓은거를 끼웠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바디는 앞뒤 폭이 일정한데 트레드가 뒤가 좁아서
옵셋 35정도의 휠을 앞뒤로 끼우면 앞은 휀다에 딱 맞는데 뒤는 휀다를 채우지 못하여 모양새가 제대로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모양새를 맞추려고 뒤에 스페이서를 끼우거나 옵셋이 작은 휠을 끼우시는듯 합니다..
소견으로는 앞뒤 휠을 옵셋 5정도 다른거 끼우시는 정도면 과격한 와인딩시를 제외하고는 주행 성향에 영향을 안 미치면서 모양새도 잘 맞출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제 엑센트는 약간의 하중이동으로도 뒤가 잘 흐르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 스페이서나 휠옵셋보다는 그냥 뒷타이어를 한 치수 더 넓은거를 끼웠습니다..
2007.11.13 12:30:00 (*.229.116.88)

좀 더 요약하면, 전륜구동의 경우..상대적인 운동성이 언더스티어 성향이여서 전륜 트레드를 넓혀 뉴트럴에 가깝게 셋팅해 나오는거고요.. 후륜구동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오버스티어 성향에 가까워, 전륜의 코너링 능력을 줄여주기 위해 트레드를 좁게 설정합니다.
후륜구동이여도, 무게배분상 프론트의 하중이 높은 경우는 상대적인 언더스티어 성향을 조절하기 위해, 전륜 트레드를 넓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국산 전륜구동 대부분은 전륜이 넓게 설정되어 있는데, 리어타이어 면적을 넓히거나 휠옵셋을 이용해 리어 트레드를 넓혀줄때는, 자신의 운전성향과 잘 검토하여 세팅하는게 좋습니다.
코너링은 좀 둔해지고, 언더성향이 늘어나 '안전운전'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겁니다.
후륜구동이여도, 무게배분상 프론트의 하중이 높은 경우는 상대적인 언더스티어 성향을 조절하기 위해, 전륜 트레드를 넓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국산 전륜구동 대부분은 전륜이 넓게 설정되어 있는데, 리어타이어 면적을 넓히거나 휠옵셋을 이용해 리어 트레드를 넓혀줄때는, 자신의 운전성향과 잘 검토하여 세팅하는게 좋습니다.
코너링은 좀 둔해지고, 언더성향이 늘어나 '안전운전'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겁니다.
2007.11.13 23:39:55 (*.227.169.190)

차 제원표에서 전후 트레드를 꼭 보게 됩니다.. 차의 기본적 성격과 그에 적합한 세팅을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죠... FF 이면서도 뒷 트레드가 넓은세팅이 르망과 크레도스 였던걸로 기억 됩니다.. 국산차중 FR이면서 뒷 트레드가 넓은차는 없엇던걸로 기억되구요.. 익렬님께서 언급하신 이유가 되겠죠...
근데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뒷쪽만 10mm 허브스페이서를 양쪽에 끼우고도 코너링을 곧잘 하더군요.
제 생각인데 앞뒤 차고 조절이나 스테빌 세팅, 기타 무수한 하체 세팅에 따라서 뒷쪽 윤거가 넓을 수록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단순히 윤거로만 따지는건 살짝 무리가 있을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