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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열독 중인 회원 중 하나인 이상용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회사일 때문에 독일에 1년 넘게 있었고 내년 2월 경 한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독일에 있으면서 처음으로 중고차이긴 하지만 bmw(2001년식 318)도 소유하며 재밌게 운전하고 있고 기타 mb나 vw나 몇번씩 아우토반에서 몰다보니 독일차 특유의 묵직함 안전성 신뢰감 등등에 매료되어 한국에 들어가도 독일차를 타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능력이 별로 없어서 신차를 덜컥 살 순 없어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제가 생각하는 예산은 이전 등록비 공채 할인 다 합쳐서 4000만원 정도입니다. 아주 맘에 드는 차가 있으면 일이백 정도는 더 쓸 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4000 안쪽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원하는 모델은 mb e200k나 audi A62.4 인데 3년 안쪽 연식 주행거리 5만 이하로 대상을 축소하니 인터넷 검색해 본 바 이 가격으로는 조금 무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중고차를 사본 적이 없고 더구나 수입 중고차를 한국에서 사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한 가격과 실거래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이 가격 대에 제가 말씀드린 모델의 구입이 가능할 지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신 분 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량 구입 시기는 내년 2월말로 잡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원하는 모델은 mb e200k나 audi A62.4 인데 3년 안쪽 연식 주행거리 5만 이하로 대상을 축소하니 인터넷 검색해 본 바 이 가격으로는 조금 무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중고차를 사본 적이 없고 더구나 수입 중고차를 한국에서 사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한 가격과 실거래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이 가격 대에 제가 말씀드린 모델의 구입이 가능할 지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신 분 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량 구입 시기는 내년 2월말로 잡고 있습니다.
2007.11.14 22:42:50 (*.229.98.192)

4천 전후 가격대에서, 대체로 인터넷 올려진 가격은 일이백 정도 네고가 되는듯 합니다. 내년 2월 이시면 연식이 넘어가니 조금더 유리할 수 있으시겠네요. 특정 매물이 많은 경우와 아닌경우.. 신형 런칭시기등과 맞물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중고차는 변수가 많아 선듯 조언드리기가 어렵군요.
2007.11.15 01:03:30 (*.211.52.13)

님이 독일에 거주하고 있으니, 차를 구하는 방법은 독일 현지에서 구매하여 관세,운송료,등록비등을 부담하여 한국에서 타고 다니는 방법과 한국 중고차시장에서 구입하는 방법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네요. 비용 측면에서는 전자의 방법이 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고려하고 있는 모델들의 중고가격을 잘 모르는 관계로 정확히 조언해 드리기는 힘들지만, 4천만원으로 어렵다고 판단하셨다면 정답일 것 입니다. 윗분은 중고차가 변수가 많다고 했지만, 반대로 큰 방향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사안이 아니면 중고차 감가는 테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측면이 보다 큽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07년 11월의 중고차시장 A6 2.4 모델 시세가 4800만원이라면, 해가 바뀌고 다른 변수가 생긴다해도 4000만원으로 추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요. 그래도 해당 차종이 너무나 맘에 든다면, 동호회등의 개인직거래를 시간을 두고 고려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때론 동호회 차량이 중고차 시장의 시세와 맞먹을 경우도 있지만, 개인은 딜러보다 네고의 폭이 넓은게 일반적 입니다. 큰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만, 한마디 남겨 보고 갑니다.
2007.11.15 01:12:26 (*.39.111.122)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7월 경에 후배가 구매를 희망해서 제가 알고 지내는
중고 그레이 업체를 통해서 알아본 가격입니다.
여기에는 각종 인증비와 기타 안내가 들어가 있고 또 환율 문제로
지금은 더 저렴할듯 합니다
또한 주행 키로수에 따라서 그리고 옵션에 따라서 상당히
가격이 다양한듯 보입니다. 메일 받은 원문을 그대로 올리니 본문 참고하세요
우선, 수입중고차는 대다수가 일본 USS경매를 통해 많이들 들여오는 실정입니다.
고가의 신차를 제외하곤 독일이나 미국에선 비싼운임비와 상당한 시간적 손실로
일본차를 추천하겟습니다....(예/미국에서 해상운송을 할경우 50일가량소요. 항공운송시는 운임비용이
500~600만원가량 소요됩니다... 특히 엔화 하락으로 일본차가 좀더 저렵합니다...)
우선 E CLASS 320에 대한 수입절차와 가격을 대략보여드리겠습니다.
1.현지차량가격 2003년 2004년
330만엔(한화2천7백만원) 360만엔(한화2천9백만원)
ㅡ실 킬로수 3~4만KM미만의 최상의 상태의 차량으로 몇주전 낙찰가격이므로
차량가격은 좀더 낮출수 있습니다.
ㅡ금일의 환율에따라 750원으로 계산햇습니다.
2.수출소비세.경매수수료/육로.해상운송비
2003년 2004년
210만원/100만원 230만원/100만원
3.통관세 2003년 2004년
690만원 800만원
4.자기인증(소음.배기등)
공통적으로 350만원선.......
5.총합계.
2003년 2004년
4000만원정도 4300만원정도
~~~우선 옵션과 3만KM미만의 신차와 비슷한 상태의 차를 선정하였습니다.
가격만 대충맞추는게 아닌 정말 좋은차를 추천하고 싶은마음에...........
차량가격과 통관세는 좀더 낮출수 있으므로.... 위의 견적서는 참고로 하세요....
~~~보배드림이나 SK엔카에 들어가시면 이보다 싸게도 구매 가능하지만
이정도의 킬로수에 깨끗한 상태라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라 판단됩니다.....
~~~km수가 많으면 싸게 살수 있습니다.......
5 만 이상이면 더싸게 구입 할수있음
7월 경에 후배가 구매를 희망해서 제가 알고 지내는
중고 그레이 업체를 통해서 알아본 가격입니다.
여기에는 각종 인증비와 기타 안내가 들어가 있고 또 환율 문제로
지금은 더 저렴할듯 합니다
또한 주행 키로수에 따라서 그리고 옵션에 따라서 상당히
가격이 다양한듯 보입니다. 메일 받은 원문을 그대로 올리니 본문 참고하세요
우선, 수입중고차는 대다수가 일본 USS경매를 통해 많이들 들여오는 실정입니다.
고가의 신차를 제외하곤 독일이나 미국에선 비싼운임비와 상당한 시간적 손실로
일본차를 추천하겟습니다....(예/미국에서 해상운송을 할경우 50일가량소요. 항공운송시는 운임비용이
500~600만원가량 소요됩니다... 특히 엔화 하락으로 일본차가 좀더 저렵합니다...)
우선 E CLASS 320에 대한 수입절차와 가격을 대략보여드리겠습니다.
1.현지차량가격 2003년 2004년
330만엔(한화2천7백만원) 360만엔(한화2천9백만원)
ㅡ실 킬로수 3~4만KM미만의 최상의 상태의 차량으로 몇주전 낙찰가격이므로
차량가격은 좀더 낮출수 있습니다.
ㅡ금일의 환율에따라 750원으로 계산햇습니다.
2.수출소비세.경매수수료/육로.해상운송비
2003년 2004년
210만원/100만원 230만원/100만원
3.통관세 2003년 2004년
690만원 800만원
4.자기인증(소음.배기등)
공통적으로 350만원선.......
5.총합계.
2003년 2004년
4000만원정도 4300만원정도
~~~우선 옵션과 3만KM미만의 신차와 비슷한 상태의 차를 선정하였습니다.
가격만 대충맞추는게 아닌 정말 좋은차를 추천하고 싶은마음에...........
차량가격과 통관세는 좀더 낮출수 있으므로.... 위의 견적서는 참고로 하세요....
~~~보배드림이나 SK엔카에 들어가시면 이보다 싸게도 구매 가능하지만
이정도의 킬로수에 깨끗한 상태라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라 판단됩니다.....
~~~km수가 많으면 싸게 살수 있습니다.......
5 만 이상이면 더싸게 구입 할수있음
2007.11.15 01:18:47 (*.39.111.122)

이상이 지난 7월에 받은 견적서인데 지금은 환율이 더 유리해지고
말씀 하신대로 5만키로선이면 더더욱 싸집니다.
위에 견적은 키로수를 확인 안하면 신차와 구분 안될 정도의
차상태를 기준으로 한거고 실제로 위의 금액보다도 더 저렴하더군요
여기에는 차를 판매하는 분들도 있고 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중고차 거품이 너무 심하고 상태에 따라서 차등지급하는 문화가
아쉬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업체에 대한 질문은 공개게시판에
쓰지 않겠습니다. 물론 차량인도는 도어투 도어 써비스이구요
어차피 as 생각 안하신다면 이런 조건의 중고수입차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더블어 옵션으로 네비게이션이나 기타 한국어
버젼의 이식도 가능하고 실제로 그런작업을 해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말씀 하신 200k 가 아니라 e320도 그돈이면 구입이 충분할듯
싶은데요?
말씀 하신대로 5만키로선이면 더더욱 싸집니다.
위에 견적은 키로수를 확인 안하면 신차와 구분 안될 정도의
차상태를 기준으로 한거고 실제로 위의 금액보다도 더 저렴하더군요
여기에는 차를 판매하는 분들도 있고 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중고차 거품이 너무 심하고 상태에 따라서 차등지급하는 문화가
아쉬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업체에 대한 질문은 공개게시판에
쓰지 않겠습니다. 물론 차량인도는 도어투 도어 써비스이구요
어차피 as 생각 안하신다면 이런 조건의 중고수입차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더블어 옵션으로 네비게이션이나 기타 한국어
버젼의 이식도 가능하고 실제로 그런작업을 해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말씀 하신 200k 가 아니라 e320도 그돈이면 구입이 충분할듯
싶은데요?
2007.11.15 03:45:20 (*.174.70.122)
양상규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조금 더 알아보고 혹시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나중에라도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11.15 05:48:10 (*.223.107.181)

중고차를 그레이로 가져오실 거면 동일차종을 같은 방법으로 들여온 분의 경험담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요새는 업체들도 노하우가 많이 쌓여서 쉽다면 쉽지만, 한번 틀어지면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차는 차대로 갖가지 문제가 많아지는 경우를 수 없이 봤습니다.
모두 차주가 차를 직접 보지 못하고 사는 경우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부담없는 소액의 계약금 만으로 진행을 할 수 있다면 나중에 들어온 차가 마음에 안들 때 안사면 그만이지만, 국내 업체들의 경우 그런식으로 차를 떠오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나마 시스템이 잘 갖춰진 일본 USS 경매지만 다 믿을 수 있는것도 절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신차가 아닌 바에는 꼭 직접보고 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차도 잘못 받을 확률이 없지 않은데, 직접 눈으로 보지도 못한 중고차 잘못 받을 리스크는 아무래도 높겠죠.
제 주변에도 일본에서 들여온 차들이 많은데, 메이커 공식 중고차딜러가 보증하는 신차급(주행거리 2000-3000미만)이거나, 일본으로 가 직접 보고 들어오는 경우(이 때는 주행거리 연식이 상관없겠죠)가 아니면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가 돼셨으면 좋겠네요.
모두 차주가 차를 직접 보지 못하고 사는 경우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부담없는 소액의 계약금 만으로 진행을 할 수 있다면 나중에 들어온 차가 마음에 안들 때 안사면 그만이지만, 국내 업체들의 경우 그런식으로 차를 떠오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나마 시스템이 잘 갖춰진 일본 USS 경매지만 다 믿을 수 있는것도 절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신차가 아닌 바에는 꼭 직접보고 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차도 잘못 받을 확률이 없지 않은데, 직접 눈으로 보지도 못한 중고차 잘못 받을 리스크는 아무래도 높겠죠.
제 주변에도 일본에서 들여온 차들이 많은데, 메이커 공식 중고차딜러가 보증하는 신차급(주행거리 2000-3000미만)이거나, 일본으로 가 직접 보고 들어오는 경우(이 때는 주행거리 연식이 상관없겠죠)가 아니면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가 돼셨으면 좋겠네요.
2007.11.16 09:42:50 (*.192.187.141)

그레이 차량이 가격적으로 참 괜찮긴한데... 돈을 지불하는 시기와 인증이 완료되는 시기 까지의 텀이 너무 길어지면 정말 피곤해지죠... 이미 인증 완료된차는 정식출고 중고와 또 큰 차이가 안생기게 되고..
2007.11.16 11:40:33 (*.230.253.111)

이사짐으로 들여오시지 않으신다면...한국 들어오셔서 꽤 피곤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배출인증등의 인증과정이...만만치 않아서요. 차라리 지금 소유하고 계신 차량을 이사짐으로 들여오시는게 정신건강에 좀 더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