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전에 엔진 오버홀을 하였습니다. 그후 계속 고급유만 사용하고있는데 고급유를 계속 사용시에 일으킬수있는 문제가 있는가요?? 순정엔진 입니다.
그리고 연소실에 카본 누적을 줄일수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샵에서는 1만키로에 한번씩 연소실 청소를 권해주더라구요~

오버홀 마친 엔진에 무슨..
GDI도 5만 정도에 클리닝하면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는 것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급유 차도 권장가 95에. 최저 91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 그냥 일반유 넣습니다. 기분 날때 섞어주구요.
1만 키로에 연소실 청소는 지나친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주행을 하는 대다수의 차의 차주들은 연소실 클리닝이 뭔지도 모르고 잘 다닙니다. 그 샵의 의도가 궁금해집니다.
그 기준이라면 저 같이 일년에 4만 키로가 넘게 타는 사람들은 계절별로 연소실 청소를 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맘 편히 타고 다니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엔진 오바홀까지 마치셨으니 그냥 일반유 넣고 맘 편히 타고 다니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sk에너지 블로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성분상의 차이
* 옥탄가(Octane Number)는 노킹(knocing)점화를 억제하는 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것으로 옥탄가가 높을 수록 노킹이 억제됨을 의미합니다. 옥탄가는 노킹을 억제하는 성질이 높은 이소옥탄(Iso-Octane)과 노킹 억제력이 낮은 노멀헵탄(n-Heptane) 의 혼합물로 만든 표준연료가 동등한 압력, 온도에서 자연 발화할 때 이소옥탄의 용량 %를 나타냅니다.
* 표에 보이듯이 고급휘발유는 일반휘발유보다 옥탄가뿐만 아니라 Aromatic 성분이 많아 발열량이 많고 및 황, 벤젠 함량이 낮아 청정성이 우수합니다.
디젤도 1만에 한번씩 하지는 않습니다. 정 1만타고 의심나시면 까보시면 알게됩니다.
고급유는 기본적으로 노킹을 막기위해 넣는거지 일반유차량에는 아무런 기능이 없습니다.
청정성이라고 해봐야 정상적인 구동조건에 있는한 차이가 크게 난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보통유 셋팅인 엔진에 고급유를 넣는다고 해서 문제되는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넣는 의미가 없죠. 고급유는 노킹 억제가 목적이다 보니 터보차나 고압축비 엔진용이고요.
고급유에는 세정제(?)같은 첨가제가 더 들어간다는 썰이 있는것 같던데, 근거는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 첨가제가 들어간다면 MTBE 같은 단순히 옥탄가를 올리기 위한 첨가제겠죠.
그런데 1만킬로마다 카본 제거를 권하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GDI 엔진도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을텐데, MPI 방식의 알파 엔진이... 혹시 오일이 줄거나 하지는 않나요? 레덱스 같은 마일드한(?)
연료 첨가제도 꾸준히 넣으면 상태 많이 안 좋은 엔진도 어느 정도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오토뷰에서 엔진 헤드까지 내려가며 테스트 했었죠).
차계부를 보니 제차는 그동안 고급유만 1만7천리터 넣었다는...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