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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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430 등에 얹히는 f1 미션도 시퀀셜미션이라 부르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미오토(수동기반자동?! 클러치자동?!)미션을 시퀀셜미션이라 부르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주용차에 달린 시퀀셜미션도 그와다르지 않은가요? (클러치만 자동으로 해주는..)
아니면 페라리등에 얹히는 미션과는 전혀 다른 미션인가요? (작동원리등에서)
시퀀셜미션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간략한 작동원리 등을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경주차에서의 내구성, 일상용 차에 장착한다면??? 등등도..
그리고, 도그미션은 뭔가요???
아래의 튜닝한 골프의 미션 질문글을 보고, 궁금해서 올립니다.
그래서, 세미오토(수동기반자동?! 클러치자동?!)미션을 시퀀셜미션이라 부르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주용차에 달린 시퀀셜미션도 그와다르지 않은가요? (클러치만 자동으로 해주는..)
아니면 페라리등에 얹히는 미션과는 전혀 다른 미션인가요? (작동원리등에서)
시퀀셜미션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간략한 작동원리 등을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경주차에서의 내구성, 일상용 차에 장착한다면??? 등등도..
그리고, 도그미션은 뭔가요???
아래의 튜닝한 골프의 미션 질문글을 보고, 궁금해서 올립니다.
2007.11.28 15:10:41 (*.246.210.152)

ㅎㅎ 소리로 인했다는 설은 재미있네요 ^^
보통 수동기어에는 요즘에 전부 싱크로가 들어 있어서 누구나 어려운 조작 없이 기어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 차량 또는 경주용 차량에는 싱크로가 없는 논싱크로 트랜스미션이 있지요. 싱크로를 일부로 없앤것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싱크로가 있는것보다 동력전달이 빠르고요.
도그미션은 싱크로 기어 톱니의 반을 없애(원래의 촘촘한 톱니바퀴에서 이빨빠진 톱니바퀴로) 좀 많이 닳더라도 기어변환의 속도를 높인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이빨빠진 톱나바퀴 모양이 개 이빨같다고 해서 도그미션이라 합니다.)
시퀀셜기어는 말 뜻 그대로 -순서대로 바뀌는 기어- 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수동기어처럼 단수를 자기 마음대로 고르는 것이 아니고 꼭 R-N-1-2-3-4-5 이렇게 순서대로만 들어가는 기어죠. 수동이냐 자동이냐와는 상관없는 것이고요, 클러치가 있을수도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오토바이기어] 이고 차량에서도 최근 많이 도입되고 있죠.
말씀하신대로 경주용차량에 들어가는 F1에 쓰이는 패들쉬프트 방식도, WRC에 쓰이는 레버 앞뒤로 미는 방식도 전부 시퀀셜기어입니다.
각각 말씀하신 기어는 딱히 어떤 제품을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고 '어떤 기술이 적용되었는가'를 말하는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보통 수동기어에는 요즘에 전부 싱크로가 들어 있어서 누구나 어려운 조작 없이 기어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 차량 또는 경주용 차량에는 싱크로가 없는 논싱크로 트랜스미션이 있지요. 싱크로를 일부로 없앤것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싱크로가 있는것보다 동력전달이 빠르고요.
도그미션은 싱크로 기어 톱니의 반을 없애(원래의 촘촘한 톱니바퀴에서 이빨빠진 톱니바퀴로) 좀 많이 닳더라도 기어변환의 속도를 높인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이빨빠진 톱나바퀴 모양이 개 이빨같다고 해서 도그미션이라 합니다.)
시퀀셜기어는 말 뜻 그대로 -순서대로 바뀌는 기어- 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수동기어처럼 단수를 자기 마음대로 고르는 것이 아니고 꼭 R-N-1-2-3-4-5 이렇게 순서대로만 들어가는 기어죠. 수동이냐 자동이냐와는 상관없는 것이고요, 클러치가 있을수도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오토바이기어] 이고 차량에서도 최근 많이 도입되고 있죠.
말씀하신대로 경주용차량에 들어가는 F1에 쓰이는 패들쉬프트 방식도, WRC에 쓰이는 레버 앞뒤로 미는 방식도 전부 시퀀셜기어입니다.
각각 말씀하신 기어는 딱히 어떤 제품을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고 '어떤 기술이 적용되었는가'를 말하는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2007.11.28 17:55:04 (*.251.149.224)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마찰에 의해 변속단수의 동조를 잡는 싱크로 매쉬구조를 대신해서 도그 클러치라는 접합구조를 가지고 있다' 라고 돼있군요.. 바이크의 경우 순차변속식이라서 싱크로의 필요성이 떨어지기대문에 수동 바이크의경우 거의 도그클러치를 쓰는 도그미션 이라네요..도그미션이 아주 가까이에서도 사용되는 구조였네요..^^
2007.11.29 00:01:37 (*.143.205.37)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몇 가지 첨언을 드리자면 도그미션의 경우는 각단의 스피드 기어가
생긴 형태가 다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일상적인 승용차에서
쓰이는 기어의 형태는 헬리컬 타잎입니다. 즉 빗각의 선으로 이루어지죠
하지만 도그미션은 말 그대로 반듯합니다. ㅎㅎ 그래서 도그미션이라는
이름이 명명 되었지요 대신 싱크로나이져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중장비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페이로더, 불도저,포크레인 등의 기어는 모두 도그미션입니다.
장점은 고토크를 견딜 수 있구요 일반적으로 클러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1단을 넣을때만 클러치를 사용하고 2 3 4 단 들어갈때는
클러치 사용을 안합니다. 영국쪽에서 주로 유명한 미션회사가
있지요 시퀜셜미션의 경우는 이 역시 고출력 대응 미션이지만
도그미션과는 약간 다른 형태를 취합니다. 시퀜셜의 매력은 아마도
변속시 들리는 철컹~! 하는 소리겠지요 머 의성어라서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 암튼 시퀜셜기어는 클러치가 있습니다.
다만 변속이 직선으로 이루어지고 다시 말하면 "H" 형태의 기어박스가
아니라 직선으로 1-2-3-4- 변속이 이루어지죠 그렇기에 빠른변속과
내구성으로 고출력차와 레이싱카에 주로 쓰입니다.
단점이라면 굉장히 비싸죠 ㅎ 국내에도 잘알려진 업체로 리카르도사 가
유명합니다. 머 돈만 도니다면야 목적이 명확하면 쓰고싶은 미션들이죠
다만 소음들은 감안하셔야 할겁니다 ^^;;
몇 가지 첨언을 드리자면 도그미션의 경우는 각단의 스피드 기어가
생긴 형태가 다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일상적인 승용차에서
쓰이는 기어의 형태는 헬리컬 타잎입니다. 즉 빗각의 선으로 이루어지죠
하지만 도그미션은 말 그대로 반듯합니다. ㅎㅎ 그래서 도그미션이라는
이름이 명명 되었지요 대신 싱크로나이져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중장비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페이로더, 불도저,포크레인 등의 기어는 모두 도그미션입니다.
장점은 고토크를 견딜 수 있구요 일반적으로 클러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1단을 넣을때만 클러치를 사용하고 2 3 4 단 들어갈때는
클러치 사용을 안합니다. 영국쪽에서 주로 유명한 미션회사가
있지요 시퀜셜미션의 경우는 이 역시 고출력 대응 미션이지만
도그미션과는 약간 다른 형태를 취합니다. 시퀜셜의 매력은 아마도
변속시 들리는 철컹~! 하는 소리겠지요 머 의성어라서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 암튼 시퀜셜기어는 클러치가 있습니다.
다만 변속이 직선으로 이루어지고 다시 말하면 "H" 형태의 기어박스가
아니라 직선으로 1-2-3-4- 변속이 이루어지죠 그렇기에 빠른변속과
내구성으로 고출력차와 레이싱카에 주로 쓰입니다.
단점이라면 굉장히 비싸죠 ㅎ 국내에도 잘알려진 업체로 리카르도사 가
유명합니다. 머 돈만 도니다면야 목적이 명확하면 쓰고싶은 미션들이죠
다만 소음들은 감안하셔야 할겁니다 ^^;;
2007.11.29 03:00:36 (*.158.141.18)
양상규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페라리의 f1기어(f1머쉰에 탑재된 것 말고, 양산차량에 탑재된 것), 람보르기니의 e기어, BMW의 SMG 등과 같은 경우는 시퀜셜기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아님, 일반적인 수동기어를 자동화시켰을 뿐 시퀜셜타입은 아닌건가요?
아님, 엄밀하게는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그런 부류의 변속기들을 시퀜셜타입이라고 부르고 있나요?
또, 그러한 시퀜셜타입의 여부로 인하여, 비슷한 작동양상을 보이는 페라리(f1미션)와 BMW(SMG)의 미션들에서 2배 혹은 그 이상의 내구성 차이가 발생하는 건가요?
(혹, 페라리의 미션은 시퀜셜타입이지만, BMW는 아니라서???)
아님, 그저 성능의 촛점 및 재질등의 차이에 따른 내구성 차이인가요?
자꾸 질문이 꼬리를 물게되어 죄송합니다..;;;
궁금점들이 참 많네요.
많은 고수님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그럼, 페라리의 f1기어(f1머쉰에 탑재된 것 말고, 양산차량에 탑재된 것), 람보르기니의 e기어, BMW의 SMG 등과 같은 경우는 시퀜셜기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아님, 일반적인 수동기어를 자동화시켰을 뿐 시퀜셜타입은 아닌건가요?
아님, 엄밀하게는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그런 부류의 변속기들을 시퀜셜타입이라고 부르고 있나요?
또, 그러한 시퀜셜타입의 여부로 인하여, 비슷한 작동양상을 보이는 페라리(f1미션)와 BMW(SMG)의 미션들에서 2배 혹은 그 이상의 내구성 차이가 발생하는 건가요?
(혹, 페라리의 미션은 시퀜셜타입이지만, BMW는 아니라서???)
아님, 그저 성능의 촛점 및 재질등의 차이에 따른 내구성 차이인가요?
자꾸 질문이 꼬리를 물게되어 죄송합니다..;;;
궁금점들이 참 많네요.
많은 고수님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2007.11.29 15:23:18 (*.143.205.37)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먼저 용어를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시퀜셜타입과 시퀜셜은 다릅니다.
시퀜셜타입은 말 그대로 시퀜셜 미션처럼 작동이 된다는 뜻이지
시퀜셜 미션이라고 명명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쉽게 생각하셔서 변속방법이 시퀜셜미션과 같은 타입의 오토미션이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먼저 용어를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시퀜셜타입과 시퀜셜은 다릅니다.
시퀜셜타입은 말 그대로 시퀜셜 미션처럼 작동이 된다는 뜻이지
시퀜셜 미션이라고 명명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쉽게 생각하셔서 변속방법이 시퀜셜미션과 같은 타입의 오토미션이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2007.11.29 15:25:57 (*.143.205.37)

아 그리고 페라리의 미션이 수명이 짧은게 아니라 클러치의 수명이
짧은겁니다. 이는 고출력에서 오는 수명의 단축일뿐이지요
물론 긴 수명의 소재로 대체를 할 수 있겠지만 공도주행시
너무 힘들겠지요 아무리 스포츠카라도 공도용은 어느선에서 절충을
해야겠지요 ^^;;
짧은겁니다. 이는 고출력에서 오는 수명의 단축일뿐이지요
물론 긴 수명의 소재로 대체를 할 수 있겠지만 공도주행시
너무 힘들겠지요 아무리 스포츠카라도 공도용은 어느선에서 절충을
해야겠지요 ^^;;
2007.11.29 21:42:44 (*.158.141.18)
아.. 잘 알아들었습니다.
맨날 미션과 클러치를 어느순간 동일시해서 말하는 잘못된 버릇이 좀 있는 듯해요.
매번 지적받은 후에야 '아참!' 하고 깨닫는답니다. ;;;
양상규님 덕분에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
맨날 미션과 클러치를 어느순간 동일시해서 말하는 잘못된 버릇이 좀 있는 듯해요.
매번 지적받은 후에야 '아참!' 하고 깨닫는답니다. ;;;
양상규님 덕분에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
일반차의 후진기어가 왱~~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유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일전에 제차의 후진기어를 교체한적이 있었는데 전진기어들은 헬리컬기어로 되있고 후진기어만 평기어로 되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