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이춘우 님, 안녕하세요.
비록 명쾌하진 못하겠지만 제 경험과 의견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일단 자동 미션 오일(ATF)이 무교환이라는 뜻은, 차량의 수명을 20만km/10년 정도로 잡았을 때 해당 오일을 교환하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적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워런티 기간 중 메인티넌스의 용이성이나 환경보호의 고려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무교환 미션 오일이더라도 8만-10만킬로 또는 5년 정도에 교환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제 차에 대한 정보밖에 몰라서 그 것이라도 말씀드립니다.
제 차는 JATCO의 자동 미션을 쓰는데 미션 오일도 스페셜 오일로서 시중에 호환 규격이 없습니다. (ATF IDEMITSU K17 Jatco 3100 PL085로 나와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오너 매뉴얼엔 "filled-for-life", 무교환으로 되어 있고요.
하지만 정비 매뉴얼 상에는
Severe duty( 가혹 조건) - 5만 km
Normal condition( 일반 운행)- 10만 km
마다 교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무교환이 아닌 셈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메이커에서 자동 미션 오일 무교환을 주장하는 이유는:
1. Synthetic ATF 성능 발전 : 주입된 합성 오일의 항산화성 및 점도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운행 조건으로 10년도 사용하여도 변속기의 기능과 수명에 지장을 줄 확율이 적다.( 합성 오일의 발달)
2. 보다 안전한 워런티 정책: 비록 Dexron이나 Mercon과 같은 규격이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미션 오일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자사의 자동 변속기에 일일이 적용하여 테스트할 수 없고, 호환되지 않는 오일이나 첨가제가 순정 오일과 섞였을 때 문제 발생에 대한 보증 여부에 대한 워런티 문제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고품질의 롱라이프 오일을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대폭 해결할 수 있다.
( 모든 ATF가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호환되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조 회사의 지시 준수.)
즉, 순정 ATF외에 다른 종류의 ATF나 첨가제를 넣어서 발생하는 문제로부터 제조사의 책임이 적다. ( 재규어의 현 라인업 모델의 경우 ATF는 호환 규격이 아니라 권장 ATF를 콕 찝어서 처음부터 지정하더군요. 무교환이긴 합니다만.)
3. 교환 작업의 난이도에 대한 고려: ATF 교환시 양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어렵다. ATF의 양에 미션이 민감하고 온도에 따른 체적의 변화도 크다.
교환했다가 오히려 더 안좋아지는 경우가 생기면 곤란....
4. 딜러는 A/S 편리, 오너는 메인티넌스 용이( 10년 탈 것 아니라면 5년 정도는 신경 끄면 됨.).
5. 환경 보호에 유리( 환경 규제와 관련한 메이커의 차량 개발 정책).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정리하자면,
" 비록 무교환을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5-10만킬로 미터 정도마다 가급적 순정 오일로 정확한 양을 맞춰서 교환해주면 이로울 것이다." 입니다.
양을 잘못 맞추거나 호환이 되지 않는 ATF와 혼용될 경우 오히려 미션이 데미지를 입거나 변속 충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제조회사가 권장하는 ATF가 아닌 다른 것으로 넣으시려면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최신 모델에 장착된 정밀한 변속기일수록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오일을 넣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
>늘 궁금한 것만 많아서 질문을 자꾸 드리게 됩니다.^-^)
>
>
>몇몇 메이커에서는 이미 미션오일의 영구적 무교환을 선언한 곳이 꽤 있습니다만,
>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100%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게다가 무엇을 근거로 메이커들이 그렇게 단언을 하는지도 알 도리가 없구요.
>
>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자료가 있어 테드에서도 검색을 해보니
>
>약 1년 전 김태정 회원님께서도 테드에 아주 유사한 질문을 남기셨더군요.
>http://www.testdrive.or.kr/bbs/zboard.php?id=q_a&page=2&sn1=&divpage=2&sn=off&ss=on&sc=on&keyword=미션오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758
>
>메이커 측이나 경험자 입장에서 쓰신 속시원한 답변이 결국 없었던 것 같은데
>
>비슷한 질문을 남기면 이번에는 속이 뻥~ 뚫리게 답변을 주실 분 안 계신가요?^-^
>
>
>
>웹서핑 중 우연히 접한 자료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blog.naver.com/akira7801/100043569014
>
>서진규 님이라는 분의 개인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미니 쿠퍼S의 미션오일교환에
>
>관한 정보와 과정 등이 비교적 상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
>
>자동차 메이커에서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미션오일이 빠져나가며 보이는 색깔은 정말
>
>과연 교환하지 않아도 되는건가...하는 의구심이 마구마구 듭니다.
>
>봉인을 뜯으면 워런티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말은 이해할 수 있으나,
>
>저런 색깔의 미션오일을 머금고 20만km고 30만km고 무작정 마음 편히
>
>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
>명쾌한 답변 기다릴께요.
>
>모두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
비록 명쾌하진 못하겠지만 제 경험과 의견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일단 자동 미션 오일(ATF)이 무교환이라는 뜻은, 차량의 수명을 20만km/10년 정도로 잡았을 때 해당 오일을 교환하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적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워런티 기간 중 메인티넌스의 용이성이나 환경보호의 고려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무교환 미션 오일이더라도 8만-10만킬로 또는 5년 정도에 교환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제 차에 대한 정보밖에 몰라서 그 것이라도 말씀드립니다.
제 차는 JATCO의 자동 미션을 쓰는데 미션 오일도 스페셜 오일로서 시중에 호환 규격이 없습니다. (ATF IDEMITSU K17 Jatco 3100 PL085로 나와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오너 매뉴얼엔 "filled-for-life", 무교환으로 되어 있고요.
하지만 정비 매뉴얼 상에는
Severe duty( 가혹 조건) - 5만 km
Normal condition( 일반 운행)- 10만 km
마다 교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무교환이 아닌 셈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메이커에서 자동 미션 오일 무교환을 주장하는 이유는:
1. Synthetic ATF 성능 발전 : 주입된 합성 오일의 항산화성 및 점도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운행 조건으로 10년도 사용하여도 변속기의 기능과 수명에 지장을 줄 확율이 적다.( 합성 오일의 발달)
2. 보다 안전한 워런티 정책: 비록 Dexron이나 Mercon과 같은 규격이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미션 오일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자사의 자동 변속기에 일일이 적용하여 테스트할 수 없고, 호환되지 않는 오일이나 첨가제가 순정 오일과 섞였을 때 문제 발생에 대한 보증 여부에 대한 워런티 문제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고품질의 롱라이프 오일을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대폭 해결할 수 있다.
( 모든 ATF가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호환되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조 회사의 지시 준수.)
즉, 순정 ATF외에 다른 종류의 ATF나 첨가제를 넣어서 발생하는 문제로부터 제조사의 책임이 적다. ( 재규어의 현 라인업 모델의 경우 ATF는 호환 규격이 아니라 권장 ATF를 콕 찝어서 처음부터 지정하더군요. 무교환이긴 합니다만.)
3. 교환 작업의 난이도에 대한 고려: ATF 교환시 양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어렵다. ATF의 양에 미션이 민감하고 온도에 따른 체적의 변화도 크다.
교환했다가 오히려 더 안좋아지는 경우가 생기면 곤란....
4. 딜러는 A/S 편리, 오너는 메인티넌스 용이( 10년 탈 것 아니라면 5년 정도는 신경 끄면 됨.).
5. 환경 보호에 유리( 환경 규제와 관련한 메이커의 차량 개발 정책).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정리하자면,
" 비록 무교환을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5-10만킬로 미터 정도마다 가급적 순정 오일로 정확한 양을 맞춰서 교환해주면 이로울 것이다." 입니다.
양을 잘못 맞추거나 호환이 되지 않는 ATF와 혼용될 경우 오히려 미션이 데미지를 입거나 변속 충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제조회사가 권장하는 ATF가 아닌 다른 것으로 넣으시려면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시고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최신 모델에 장착된 정밀한 변속기일수록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오일을 넣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
>늘 궁금한 것만 많아서 질문을 자꾸 드리게 됩니다.^-^)
>
>
>몇몇 메이커에서는 이미 미션오일의 영구적 무교환을 선언한 곳이 꽤 있습니다만,
>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100%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게다가 무엇을 근거로 메이커들이 그렇게 단언을 하는지도 알 도리가 없구요.
>
>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자료가 있어 테드에서도 검색을 해보니
>
>약 1년 전 김태정 회원님께서도 테드에 아주 유사한 질문을 남기셨더군요.
>http://www.testdrive.or.kr/bbs/zboard.php?id=q_a&page=2&sn1=&divpage=2&sn=off&ss=on&sc=on&keyword=미션오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758
>
>메이커 측이나 경험자 입장에서 쓰신 속시원한 답변이 결국 없었던 것 같은데
>
>비슷한 질문을 남기면 이번에는 속이 뻥~ 뚫리게 답변을 주실 분 안 계신가요?^-^
>
>
>
>웹서핑 중 우연히 접한 자료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blog.naver.com/akira7801/100043569014
>
>서진규 님이라는 분의 개인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미니 쿠퍼S의 미션오일교환에
>
>관한 정보와 과정 등이 비교적 상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
>
>자동차 메이커에서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미션오일이 빠져나가며 보이는 색깔은 정말
>
>과연 교환하지 않아도 되는건가...하는 의구심이 마구마구 듭니다.
>
>봉인을 뜯으면 워런티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말은 이해할 수 있으나,
>
>저런 색깔의 미션오일을 머금고 20만km고 30만km고 무작정 마음 편히
>
>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
>명쾌한 답변 기다릴께요.
>
>모두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
2007.11.29 07:40:01 (*.116.49.29)
이경석 님의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 10여 년 타면 딜러에 갖고 가서 봉인을 이젠 뜯어도 되지 않을까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겠군요. 다시 한 번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2007.11.29 11:08:57 (*.230.253.111)

집사람의 E36이 일본에서 건너온차라 JATCO RE5R01A(또는 JR502E) A/T를 가지고 있는 차였습니다. (FR용 5단 자동변속기로는 꽤 유서가 깊다고 합니다.) ATF가 무교환이라 교체가 필요없다고하긴 했지만, 주행거리가 8만km가 넘어서면서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베이를 해봤더니..역시 저도 이데미쯔사의 오일이 권장이였습니다(이데미쯔란 회사가 있다는걸 이때 알았습니다^^ 아주 큰 회사더군요) IMEMITSU ATF Apolloil ATF-D-3란 오일이 와이프차의 권장ATF였습니다만...이데미쯔사의 오일을 국내에서 구할길이 없어서 뭐와 호환이 되나 알아봤더니 JATCO도면을 가지고 현대파워텍에서 생산하는 소렌토의 5단변속기가 동형변속기이더군요. 소렌토의 권장 ATF가 SP3급이여서 합성유 덱스론3급이 적합하단 결론을 내리고 와코스오일로 교환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이데미쯔사의 오일을 직접구하시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고, 변속기 모델번호를 파악하셔서 JATCO코리아 A/S쪽에 문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루트를 거쳐서 결국 한국에서 소렌토용 오일이 적합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확인차 코오롱에 들어가서 VIN으로 확인해보니까 역시 이데미쯔의 오일이 권장으로 나왔습니다만...단서사항이 재밌었습니다. "본 오일은 BMW일본과 BMW남아공에서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데미쯔사의 오일을 직접구하시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고, 변속기 모델번호를 파악하셔서 JATCO코리아 A/S쪽에 문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루트를 거쳐서 결국 한국에서 소렌토용 오일이 적합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확인차 코오롱에 들어가서 VIN으로 확인해보니까 역시 이데미쯔의 오일이 권장으로 나왔습니다만...단서사항이 재밌었습니다. "본 오일은 BMW일본과 BMW남아공에서만 구하실 수 있습니다.")
2007.11.29 11:20:10 (*.73.37.26)

별말씀을요.
사실 워런티 기간만 넘어가도 딜러에서는 ATF를 교환해줄 것입니다.
(양을 잘 못맞춰서 미션에 데미지가 온 경우 책임 소재에 대해 흐지부지 할 수도 있지만... )
비록 무교환 타입이라도 차를 아끼신다면 8-10만 킬로미터 사이에, 또는 주행거리가 못미치더라도 5 년 정도 되시면 교환해주시는 것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 ^
교환시 ATF의 온도와 양을 잘 맞추셔야하하는데 이 것은 변속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므로 메이커의 지시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팁이 될 수도 있겠는데, 제 차의 경우 미션 오일 교환 후 배터리의 음극 터미널을 분리했다가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연결하면 미션이 기어 체인지 관련 학습을 다시 하므로 미션 오일 교환 후 변속 충격이 생기는 것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오디오 코드 입력이나 창문 캘리브레이션은 다시 해줘야 합니다. 시간에 따라 오일이 길이 들면 다시 한 번 배터리를 분리하여 미션 학습을 다시 해줄 수도 있겠습니다.
BMW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워런티 기간만 넘어가도 딜러에서는 ATF를 교환해줄 것입니다.
(양을 잘 못맞춰서 미션에 데미지가 온 경우 책임 소재에 대해 흐지부지 할 수도 있지만... )
비록 무교환 타입이라도 차를 아끼신다면 8-10만 킬로미터 사이에, 또는 주행거리가 못미치더라도 5 년 정도 되시면 교환해주시는 것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 ^
교환시 ATF의 온도와 양을 잘 맞추셔야하하는데 이 것은 변속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므로 메이커의 지시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팁이 될 수도 있겠는데, 제 차의 경우 미션 오일 교환 후 배터리의 음극 터미널을 분리했다가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연결하면 미션이 기어 체인지 관련 학습을 다시 하므로 미션 오일 교환 후 변속 충격이 생기는 것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오디오 코드 입력이나 창문 캘리브레이션은 다시 해줘야 합니다. 시간에 따라 오일이 길이 들면 다시 한 번 배터리를 분리하여 미션 학습을 다시 해줄 수도 있겠습니다.
BMW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07.11.29 11:43:09 (*.73.37.26)

아, 김성중 님, 혹시나 하고 적어 보았는데 이데미츄라는 회사도 있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IDEMITSU K17 이라는 오일을 쓰면 되겠군요.
그런데, 만에 하나의 경우를 감안해서.... 그냥 계속 순정으로 넣고 싶습니다.
제 차의 미션은 랜드로버 구형 프리랜더, 골프와 파사트 등과 같은 타입으로 알고 있지만 세부적인 스펙이나 차량 메이커의 requirement가 다를 수도 있으니 같은 오일이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브레이크 액과 디퍼런셜 오일은 OEM 규격에 맞는 제품을 찾아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ATF의 경우 재규어 사에서 X-type 전용 오일로 공급이 되고, 정비 매뉴얼에서도 구형 재규어는 Mobil이나 esso의 ATF와 덱스론 3 등급을 언급하고 있는 반면 신형 재규어는 쉘의 특정 ATF와 X-type 의 경우 스페셜 오일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덱스론이나 머콘 규격 명시가 없음.).
그리고, 타 오일을 넣었을 때 자동 미션의 변속 충격이나 클러치 마모, failure 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덱스론 3 라는 것은 범용 규격이기 때문에 변속기 메이커가 같은 규격의 다른 오일을 넣어도 별 문제가 없는 경우엔 DEXRON III라고 명시를 하겠으나, filled-for-life 타입의 오일은 다른 오일과의 비호환성도 암시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가장 안전한 것은 순정 오일( 제 차의 경우엔 IDEMITSU K17 이나 재규어 OEM)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JATCO코리아가 있는지요?
IDEMITSU K17이라는 오일이 있는지 문의해봐야겠네요.
김성중 님, 좋은 정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IDEMITSU K17 이라는 오일을 쓰면 되겠군요.
그런데, 만에 하나의 경우를 감안해서.... 그냥 계속 순정으로 넣고 싶습니다.
제 차의 미션은 랜드로버 구형 프리랜더, 골프와 파사트 등과 같은 타입으로 알고 있지만 세부적인 스펙이나 차량 메이커의 requirement가 다를 수도 있으니 같은 오일이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브레이크 액과 디퍼런셜 오일은 OEM 규격에 맞는 제품을 찾아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ATF의 경우 재규어 사에서 X-type 전용 오일로 공급이 되고, 정비 매뉴얼에서도 구형 재규어는 Mobil이나 esso의 ATF와 덱스론 3 등급을 언급하고 있는 반면 신형 재규어는 쉘의 특정 ATF와 X-type 의 경우 스페셜 오일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덱스론이나 머콘 규격 명시가 없음.).
그리고, 타 오일을 넣었을 때 자동 미션의 변속 충격이나 클러치 마모, failure 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덱스론 3 라는 것은 범용 규격이기 때문에 변속기 메이커가 같은 규격의 다른 오일을 넣어도 별 문제가 없는 경우엔 DEXRON III라고 명시를 하겠으나, filled-for-life 타입의 오일은 다른 오일과의 비호환성도 암시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가장 안전한 것은 순정 오일( 제 차의 경우엔 IDEMITSU K17 이나 재규어 OEM)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JATCO코리아가 있는지요?
IDEMITSU K17이라는 오일이 있는지 문의해봐야겠네요.
김성중 님, 좋은 정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07.11.29 12:41:46 (*.41.47.2)

참고로...김성중님이 말씀하신 FR 5속은 현 닛산자동차의 대부분(350Z, 스카이라인, FX, G35, G37... )에 들어가는 미션입니다.
이경석님 미션이 혹시 골프, gti, 제타 등에 들어가는 JF506E (http://www.transtec.com/selector_guide/Jaguar.htm)아니신지요. 다음 참고하심..
"Recommended fluids Esso LT 71141; Shell ATF 3403 M115; Shell M1375.4; MERCON V XT-5-QM ATF; IDEMITSU K17; Jatco 3100 PL085. Jatco is preferred if you can find it." - http://jagmotorproject.blogspot.com/2006_01_01_archive.html
이경석님 미션이 혹시 골프, gti, 제타 등에 들어가는 JF506E (http://www.transtec.com/selector_guide/Jaguar.htm)아니신지요. 다음 참고하심..
"Recommended fluids Esso LT 71141; Shell ATF 3403 M115; Shell M1375.4; MERCON V XT-5-QM ATF; IDEMITSU K17; Jatco 3100 PL085. Jatco is preferred if you can find it." - http://jagmotorproject.blogspot.com/2006_01_01_archive.html
2007.11.29 12:50:02 (*.230.253.111)

자트코코리아는 www.jatco.co.kr이 홈페이지입니다. 자트코서비스코리아(02- 2082-7133)는 자회사같습니다.
JATCO변속기들이 일반적으로 광의적기준(덱스론/머콘등)의 ATF를 대용품으로 써서 문제가 된다는 얘기를 들은적은 없긴합니다만, 차량제작사에서 강력히 특정ATF를 권고한다면..범용기준의 ATF를 넣는다는게 저로서 좀 꺼려질 것 같습니다.
BMW의 ZF AT의 경우처럼 그린레이블은 반드시 에쏘의 LT71141을 사용해야 뒷탈이 없는 경우가 존재하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집사람의 E36의 경우엔 역시 무교환타입에(일본의 BMW포럼들에서도 이 문제로 많은 얘기가 오고가더군요) 권장오일이 딸랑 하나만 제공된 상황이였습니다만 운좋게 국내에서의 동형변속기를 발견해서 그나마 좀 적은 걱정을 하고 넣을 수 있었던 경우라 생각됩니다.
(일본쪽 포럼에서 유저들의 경험담도 좀 참고가 되었습니다. 교환하고 망했다는 사람도 간간히 있었습니다만...대체적으로 교환 후 상태에 대해서 만족스럽고 장기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다수였기때문이죠.)
JATCO변속기들이 일반적으로 광의적기준(덱스론/머콘등)의 ATF를 대용품으로 써서 문제가 된다는 얘기를 들은적은 없긴합니다만, 차량제작사에서 강력히 특정ATF를 권고한다면..범용기준의 ATF를 넣는다는게 저로서 좀 꺼려질 것 같습니다.
BMW의 ZF AT의 경우처럼 그린레이블은 반드시 에쏘의 LT71141을 사용해야 뒷탈이 없는 경우가 존재하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집사람의 E36의 경우엔 역시 무교환타입에(일본의 BMW포럼들에서도 이 문제로 많은 얘기가 오고가더군요) 권장오일이 딸랑 하나만 제공된 상황이였습니다만 운좋게 국내에서의 동형변속기를 발견해서 그나마 좀 적은 걱정을 하고 넣을 수 있었던 경우라 생각됩니다.
(일본쪽 포럼에서 유저들의 경험담도 좀 참고가 되었습니다. 교환하고 망했다는 사람도 간간히 있었습니다만...대체적으로 교환 후 상태에 대해서 만족스럽고 장기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다수였기때문이죠.)
2007.11.29 13:07:29 (*.230.253.111)

네 일본내수용과 남아공수출용은 JATCO변속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ZF외에 GM변속기도 사용합니다. 같은 유럽권역에선 ZF가 오랫동안 코웍을 해온터라 ZF가 주력변속기로 사용이 됩니다만..일본같은경우(역시 판매대수가 크다보니..) 부품현지화 전략에 따라 자트코 변속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성능으로 봐도 ZF와 별반차이없거나..더 우위라고 하니까요)
2007.11.29 14:11:58 (*.73.37.26)

문상은 님, 이 블로그 어디서 접하셨는지요.
위 블로그의 Steve Hannes 라는 분과는 해외 포럼에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저 블로그 시작하실 때부터 알고 지냈었지요.
개인적으로 선망하는 매니아로서,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엔진 작업도 직접 하시는 매니아이시고 재규어는 X-type으로 입문하신 분이죠.
X-type의 트랜스퍼 케이스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이 분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 혹시 KS Lee 아시냐고 물어 보시면 기억하실지도... ㅎㅎ)
블로그 시작부터 접했기 때문에 위 글도 알고는 있었으나, 개인 연구라 조심기도하고... 또한 위 오일을 한국에선 구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ATF 는 서로 호환되는 것이 아니라 재규어에 사용되는 ATF 를 나열한 것 같습니다. ( 서로 호환된다는 것이 아님. 혹시 재규어 오너분들 계시면 참고하세요.)
target=_blank>http://jaguar.telko.ru/Vehicle%20Specification%20(1998-2003%20all%20models).pdf
를 참조하시면 차종별로 각각 다른 오일을 지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같은 모델이더라도 연식에 따라서 미션이 바뀐 경우는 오일도 달라짐.), X-type은 Jatco 3100 PL085 = IDEMITSU K17 오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위에 명시된 다른 오일과는 호환이 되지 않고, 말씀드렸듯이 다른 오일을 넣었을 때는 성능 이상이나 고장이 생길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제 19만 km/ 5년 9개월 만에 후륜 디퍼런셜 케이스 오일을 교환했는데, 주입한 오일은모빌 수퍼씬 75W 140, GL-5로서 재규어 OEM 오일의 스펙과 같아 선택했었는데 friction modifier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흠.... 케이스엔 M2C 192-A라고 나와 있지는 않은 것 같던데... 호환이 안되는 것이면 대략 난감... - -;
새 오일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긴 한데....음.... 괜찮아야할텐데...
모빌 사이트에 봐도 m2c 192A는 나오질 않네요. - -;;;
위 블로그의 Steve Hannes 라는 분과는 해외 포럼에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저 블로그 시작하실 때부터 알고 지냈었지요.
개인적으로 선망하는 매니아로서,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엔진 작업도 직접 하시는 매니아이시고 재규어는 X-type으로 입문하신 분이죠.
X-type의 트랜스퍼 케이스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이 분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 혹시 KS Lee 아시냐고 물어 보시면 기억하실지도... ㅎㅎ)
블로그 시작부터 접했기 때문에 위 글도 알고는 있었으나, 개인 연구라 조심기도하고... 또한 위 오일을 한국에선 구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ATF 는 서로 호환되는 것이 아니라 재규어에 사용되는 ATF 를 나열한 것 같습니다. ( 서로 호환된다는 것이 아님. 혹시 재규어 오너분들 계시면 참고하세요.)
target=_blank>http://jaguar.telko.ru/Vehicle%20Specification%20(1998-2003%20all%20models).pdf
를 참조하시면 차종별로 각각 다른 오일을 지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같은 모델이더라도 연식에 따라서 미션이 바뀐 경우는 오일도 달라짐.), X-type은 Jatco 3100 PL085 = IDEMITSU K17 오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위에 명시된 다른 오일과는 호환이 되지 않고, 말씀드렸듯이 다른 오일을 넣었을 때는 성능 이상이나 고장이 생길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제 19만 km/ 5년 9개월 만에 후륜 디퍼런셜 케이스 오일을 교환했는데, 주입한 오일은모빌 수퍼씬 75W 140, GL-5로서 재규어 OEM 오일의 스펙과 같아 선택했었는데 friction modifier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흠.... 케이스엔 M2C 192-A라고 나와 있지는 않은 것 같던데... 호환이 안되는 것이면 대략 난감... - -;
새 오일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긴 한데....음.... 괜찮아야할텐데...
모빌 사이트에 봐도 m2c 192A는 나오질 않네요. - -;;;
2007.11.29 20:28:47 (*.79.156.51)

김성중 님, 추가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전화드렸더니 담당하시는 분께서 출장중이셔서 내일쯤 다지 통화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Jatco 3100 PL085 오일은 현재 갖고 있는 자료에는 없다고 하시네요.
담당자가 아니셔서 못 찾으신 것일 수도 있으니 차후 통화를 다시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X-type과 랜드로버 프리랜더( 구형), 폭스바겐 골프( 신형은 잘 모름)와 제타에 사용된 변속기는 자트코 코리아의 홈페이지에서 FF 변속기 페이지 맨 아래 좌측 첫번째의 변속기입니다. (차량에 따라 기어비와 토크 컨버터 용량 등 세부 스펙은 다를 것입니다.)
전화드렸더니 담당하시는 분께서 출장중이셔서 내일쯤 다지 통화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Jatco 3100 PL085 오일은 현재 갖고 있는 자료에는 없다고 하시네요.
담당자가 아니셔서 못 찾으신 것일 수도 있으니 차후 통화를 다시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X-type과 랜드로버 프리랜더( 구형), 폭스바겐 골프( 신형은 잘 모름)와 제타에 사용된 변속기는 자트코 코리아의 홈페이지에서 FF 변속기 페이지 맨 아래 좌측 첫번째의 변속기입니다. (차량에 따라 기어비와 토크 컨버터 용량 등 세부 스펙은 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