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 들어와 글들을 읽곤하지만 흔적을 남기지 않는 유령회원입니다. 늘 해박한 자동차 지식을 가진 매니아 분들의 글과  덧글을 재미있게 보면서 저 또한 자동차 상식을 넓히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 이렇게 질문란에 올립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차는 기아 로체입니다. 2.7L V6고요.
뭐 차 자체가 스포츠세단은 아니건 알지만 그래도 가벼운 무게에 비해 엔진 또한 국내 버전보단 고배기량이라서 나름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타이어를 좀 더 고성능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원래 타이어 규격이 205/60/16입니다. 순정 TPMS(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 휠에 이식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가족이 있어 인치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코너에서 밀리는 느낌이 아쉽고 외관상 좀 더 광폭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그래서 다음에 타이어를 교환할때 한단계 광폭인 타이어를 쓰고 싶은데요. 여기서 고민이 됩니다.
염두해 두는 사이즈는 215/55/16과 225/55/16입니다.
215/55/16을 추천들 하시더군요. 하지만 타이어 직경이 아주 조금 줄어 들어 휠하우스가 휑해지고 최고속과 마일리지를 까먹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사실 최고속으로 달릴일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기분상 ^^)
다른 사이즈인 225/55/16은 순정 사이즈와 거의 일치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휠의 림폭입니다. 순정 휠의 림폭이 6.5J로 알고 있습니다. 타이어 전문점에 이싸이즈의 타이어를 보니 적정 휠 림폭이 6~8J 더군요. 하지만 6.5J로 225사이즈는 무리라는 분이 계셔서.. 또 타이어 월보다 휠이 너무 안으로 들어가 보기가 나쁠까요? 배꼽처럼....
어떤 싸이즈의 타이어가 좋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그냥 순정 사이즈의 타이어가 가장 나을까요? 밑에 글에 마스터님 말씀이 림폭이 늘어나지 않는한 성능의 개선은 없다고 하신것 같은데. 얻는 것은 없고 잃는 것만 생긴다면 그냥 순정이 낳겠지요. 최대한 순정으로 타서 기아가 주는 워런티를 최대한 이용할 생각이기에 휠이나 스프링 댐퍼등의 교환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어짜피 교체해야 하는 타이어 좀더 좋은 선택이 없을까하여 질문해 봅니다.  
좋은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