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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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옵고 12월 21일 저녁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오후 9시경) 23일 낮 12시
정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2월 23일이 결혼기념일인데 삼천포쪽으로 해서 경치좀 구경하고 오려고요.
남해의 바다를 예전에 잠깐 가서 구경하고 왔었는데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얼마전에 회원분이 삼천포를 경유하셔서 여행을 갔다오신 사진을 본뒤에
더더욱더 가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경남에 계신분들 많이 도와주세요)
삼천포에서 볼만한것과 먹을거리, 그리고 숙식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아시는대로 부탁좀드리겠습니다.
정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2월 23일이 결혼기념일인데 삼천포쪽으로 해서 경치좀 구경하고 오려고요.
남해의 바다를 예전에 잠깐 가서 구경하고 왔었는데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얼마전에 회원분이 삼천포를 경유하셔서 여행을 갔다오신 사진을 본뒤에
더더욱더 가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경남에 계신분들 많이 도와주세요)
삼천포에서 볼만한것과 먹을거리, 그리고 숙식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아시는대로 부탁좀드리겠습니다.
2007.12.15 03:20:35 (*.143.103.141)
제가 직장일로 사천(예전에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합쳐져서 사천시가 되었지요. 행정구역상 삼천포는 없어졌죠.)에 1년 근무 했었고, 제 본적지가 하동인지라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1. 일정
드라이브 코스는 창선대교-> 창선교(대교말고 옛날다리)->상주해수욕장->남해대교->하동읍->쌍계사등을 거치는 3번, 19번도로 여행이 일반적인 코스일것 같읍니다.
그러고 보니 다리여행인것 같기도 하지만..창선대교는 정말 웅장하고(저희 회사가 만들었긴 하지만..) 남해대교는 정말 우아합니다.
2. 먹거리
먹거리는 삼천포항, 남해대교밑 노량에서 회나 장어구이를 먹으면 무난할 듯 합니다.
사천시내의 재건냉면등도 유명하나 냉면은 서울서 드셔도 될거고...제가 정말 추천하는 먹거리는 사천에서 남해로 건너 창선교(대교말고..) 건너자 마자 왼편 삼동면사무소 앞 죽방림 멸치횟집입니다.
저는 올 가을에 난생 처음으로 멸치회를 먹었는데..매콤하니 정말 일미더군요.
멸치회, 갈치회등으로 나름 유명세를 타는 식당인것 같았읍니다.(식당에서 꼬름한 멸치냄세는 단점이긴 합니다만..).
하동읍 좀 지나서 오리지날 섬진강 재첩국도 괜찮지요.
3. 숙식
이 지역은 겨울에는 무척 조용한 지역들이라서 레저 타운은 별로 없어요. 단, 최근에 생긴 힐튼 남해 리조트가 있긴 하지만..예약이 다 찼을 겁니다.
하지만, 삼천포항이나 남해 상주, 하동 노량등에 바닷가에 인접한 모텔들은 꽤 많읍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사람마다 주관적이므로 막상 추천한데 갔다오니 '어 별루네"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므로 위에 적힌것을 기준으로 인터넷에서 더 뒤져보시고 가시면 실수는 없을것입니다. 즐겁게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며..
1. 일정
드라이브 코스는 창선대교-> 창선교(대교말고 옛날다리)->상주해수욕장->남해대교->하동읍->쌍계사등을 거치는 3번, 19번도로 여행이 일반적인 코스일것 같읍니다.
그러고 보니 다리여행인것 같기도 하지만..창선대교는 정말 웅장하고(저희 회사가 만들었긴 하지만..) 남해대교는 정말 우아합니다.
2. 먹거리
먹거리는 삼천포항, 남해대교밑 노량에서 회나 장어구이를 먹으면 무난할 듯 합니다.
사천시내의 재건냉면등도 유명하나 냉면은 서울서 드셔도 될거고...제가 정말 추천하는 먹거리는 사천에서 남해로 건너 창선교(대교말고..) 건너자 마자 왼편 삼동면사무소 앞 죽방림 멸치횟집입니다.
저는 올 가을에 난생 처음으로 멸치회를 먹었는데..매콤하니 정말 일미더군요.
멸치회, 갈치회등으로 나름 유명세를 타는 식당인것 같았읍니다.(식당에서 꼬름한 멸치냄세는 단점이긴 합니다만..).
하동읍 좀 지나서 오리지날 섬진강 재첩국도 괜찮지요.
3. 숙식
이 지역은 겨울에는 무척 조용한 지역들이라서 레저 타운은 별로 없어요. 단, 최근에 생긴 힐튼 남해 리조트가 있긴 하지만..예약이 다 찼을 겁니다.
하지만, 삼천포항이나 남해 상주, 하동 노량등에 바닷가에 인접한 모텔들은 꽤 많읍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사람마다 주관적이므로 막상 추천한데 갔다오니 '어 별루네"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므로 위에 적힌것을 기준으로 인터넷에서 더 뒤져보시고 가시면 실수는 없을것입니다. 즐겁게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며..
2007.12.15 03:26:31 (*.143.103.141)
앗..열심히 위에 글을 써서 올렸는데..김진옥님이 저보다 훨씬 멋진 답글을 하신것을 이제서야 봤네요..음..갑자기 제 글이 초라해 보이는듯...그래도 지우긴 아까우니..(글이 멋있어서가 아니라..적은 시간이 아까워서.TT) 참조하실게 있으시면 보세요.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거제의 돌멍게도 .... 츄룹츄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