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요즘 들어 부쩍, 앞 오버행 긴 차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BMW 등 몇몇 수입차를 빼 놓고는 대부분의 국산 모델 및 수입 모델들의 앞 오버행이 깁니다만 요즘 들어 왜 그렇게 그게 눈에 거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BMW 등의 앞 오버행이 짧다는 표현이 더 맞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구조적으로나 엔진, 변속기 탑재 공간을 생각할 때 앞 오버행을 짧게 만드는 것이 많이 힘듭니까? 무게배분이라던가 운동특성을 위해서도 앞 오버행을 짧게함으로써 미드쉽 특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 훨씬 좋을 듯 한데 말이죠.
저의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짚어 주시구요.
BMW 등 몇몇 수입차를 빼 놓고는 대부분의 국산 모델 및 수입 모델들의 앞 오버행이 깁니다만 요즘 들어 왜 그렇게 그게 눈에 거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BMW 등의 앞 오버행이 짧다는 표현이 더 맞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구조적으로나 엔진, 변속기 탑재 공간을 생각할 때 앞 오버행을 짧게 만드는 것이 많이 힘듭니까? 무게배분이라던가 운동특성을 위해서도 앞 오버행을 짧게함으로써 미드쉽 특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 훨씬 좋을 듯 한데 말이죠.
저의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짚어 주시구요.
2007.12.28 14:27:01 (*.109.154.246)

국산 FF 오버행 긴게 저도 눈에 거슬렸는데요, 주차장에 도요다 LS 서 있는거 보면 국산차는 저리가라 더군요. ㅋ
개인적으론 국산 차중에 쏘렌토의 짧은 오버행이 제일 멋져 보이네요. ^^
개인적으론 국산 차중에 쏘렌토의 짧은 오버행이 제일 멋져 보이네요. ^^
2007.12.28 14:32:13 (*.113.120.186)
충돌테스트에서 별을 많이 받으려면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EuroNCAP에선 보행자보호를 위해 승용차보넷도 약간 올리더군요...
2007.12.28 14:54:13 (*.133.99.231)

오버행 짧은 게 좋지만은 않겠죠. 전면충격시 조금만 속도가 높아도 하우스 먹을 가능성은 높아지니까요. 전륜구동차는 또한 구조적으로 오버행을 줄이기가 어렵고 무작정 오버행을 줄일 경우 휠베이스가 길어질 경우 회전반경이 넓어져서 유턴이 힘들어집니다.
후륜구동차야 휠베이스가 길어져도 전륜을 구조적으로 더 꺾을 수 있기 때문에 회전반경이 짧습니다.
후륜구동차야 휠베이스가 길어져도 전륜을 구조적으로 더 꺾을 수 있기 때문에 회전반경이 짧습니다.
2007.12.28 15:17:46 (*.194.244.106)

FF라서 FR에 비해 엔진룸 안이 복잡해지니 프론트 오버행이 길어질수밖에 없는 것도 있겠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조건 길고 큰 것을 좋아하니 SM7처럼 일부러 필요이상으로 프론트 오버행을 늘여 차가 커보이게 하는 것도 한 가지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가끔 에쿠스가 고속도로에서 150 이상 속도를 올리고 달리는 것을 보면 엄청난 바운싱과 롤링으로 보는 사람조차 불안하게하여 저 차가 과연 현대의 최고급 승용차인가...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만, 어찌 보면 에쿠스가 가장 승차감이 좋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소비자가 그런 이상한 최고급 차량이 나올수 있는 배경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가끔 에쿠스가 고속도로에서 150 이상 속도를 올리고 달리는 것을 보면 엄청난 바운싱과 롤링으로 보는 사람조차 불안하게하여 저 차가 과연 현대의 최고급 승용차인가...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만, 어찌 보면 에쿠스가 가장 승차감이 좋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소비자가 그런 이상한 최고급 차량이 나올수 있는 배경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2007.12.28 15:25:58 (*.218.52.117)

그런데 궁금한것이 페라리나 포르쉐는 오버행이 긴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긴 오버행 때문에 접근각, 이탈각이 작아서 요철을 넘을때 더 많이 노면과 뽀뽀할 거 같은데요..
2007.12.28 16:05:41 (*.173.9.18)

스티어링 감각면에서는 어떤가요? 오버행이 길어서 전륜이 운전자와 가까워지면 운전자가 느끼기에 스티어링 감이 좀 더 민감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구요...
2007.12.28 16:18:16 (*.145.162.179)

프런트를 무겁게 해야할 이유가 있으면 오버행이 길어지면서 프런트오버행 쪽으로 부품을 배치하게 됩니다. FF 는 앞바퀴에 트랙션이 충분히 걸려야 스타트나 핸들링이 좋게 되므로 그렇게 하구요. MR 이나 RR 은 밸런스를 조금이라도 뒷쪽에서 앞으로 무게를 가져오려고 또 그렇게 배치하게 됩니다. 공력적인 디자인요소들도 있습니다.
2007.12.28 17:18:41 (*.237.215.66)
FR인 BMW의 프론트오버행이 유독 짦은 것은, 프론트액슬을 최대한 앞쪽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무거운 엔진의무게를 최대한 뒤쪽으로 보내 앞뒤액슬의 차중배분을 일반적인 드라이빙에 가장 이상적인 수치인 50:50에 접근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FR차량들이 프론트오버행을 극단적으로 짧게하지 않는 것은 제작비용이나 사고시 안전마진등을 고려하여 그 사이에서 절충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FF의 경우에는 동력축인 프론트액슬에 차중의 일정수준이상(~2/3) 몰아주어야 악셀온 시(차중이 뒷액슬로 쏠려도) 트랙션을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론트액슬을 앞쪽으로 보낼 수 없어 프론트오버행을 짧게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RR이나 MR인 경우에는 캐빈의 뒤쪽에 얹히는 엔진무게에 의해 오히려 뒷액슬에 차중이 필요이상 과다하게 실리는 현상이 있으므로, 프론트 액슬을 뒤로 당길수록 무게배분의 치우침을 완화함과 동시에 스포츠카의 asility에 중요한 요소인 차중의 중심수렴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FF의 경우에는 동력축인 프론트액슬에 차중의 일정수준이상(~2/3) 몰아주어야 악셀온 시(차중이 뒷액슬로 쏠려도) 트랙션을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론트액슬을 앞쪽으로 보낼 수 없어 프론트오버행을 짧게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RR이나 MR인 경우에는 캐빈의 뒤쪽에 얹히는 엔진무게에 의해 오히려 뒷액슬에 차중이 필요이상 과다하게 실리는 현상이 있으므로, 프론트 액슬을 뒤로 당길수록 무게배분의 치우침을 완화함과 동시에 스포츠카의 asility에 중요한 요소인 차중의 중심수렴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됩니다.
2007.12.28 17:20:56 (*.109.154.242)

람보,페라리,폴쉐.. 그 외 스포츠 성이 강한 차들은 길고 납작한 오버행을 가졌더군요. 공력 특성상 필요에 의한것도 있을테고, 무게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요..
디자인이 전적으로 보는 사람 맘이라 전 람보, 페라리의 기다란 오버행이 이뻐 보인적이 없었고, bmw의 싹둑 잘라 놓은듯한 짧은 오버행은 볼때마다 멋있어 보이고 부럽더군요. ^^;;;
디자인이 전적으로 보는 사람 맘이라 전 람보, 페라리의 기다란 오버행이 이뻐 보인적이 없었고, bmw의 싹둑 잘라 놓은듯한 짧은 오버행은 볼때마다 멋있어 보이고 부럽더군요. ^^;;;
2007.12.29 01:17:22 (*.229.79.125)

ff 는 미션에서나오는 구동축이 있기에
휠보다 약간 앞쪽으로 엔진과 미션이 마운트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구조적인 제한을 아카디아가 세로배치 엔진과 미션으로 해결했던것으로 알고있구요.
제작방법에 비용이 더 많이든다고 들었습니다.
휠보다 약간 앞쪽으로 엔진과 미션이 마운트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구조적인 제한을 아카디아가 세로배치 엔진과 미션으로 해결했던것으로 알고있구요.
제작방법에 비용이 더 많이든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