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현재 운행중인 차량인 기아 Rio 1.5 수동 차량 관련인데요.
입양 전 시승 때는 '아 이차 엔진브레이크가 잘 듣네' 였는데...
가져와서 조금 타다보니깐... '엔진 브레이크가 과하게 먹는 것 같은데?'
여서... 중립 탄력주행 테스트를 해보니깐... 중립에서도 기존에 운행했던 차량들보다... 감속이 좀 있는 편이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켈리퍼쪽에 간섭이 있는건가 해서... 차를 띄워서 관찰도 해 보고 그랬는데...
외부적으로 확인되는 저항 요인은 없었습니다.
사실 카센터에서도 "다른 차량에 비해 많이 뻑뻑한데, 정상 범위 안이다" 라고 하시긴 하는데...
그래도 운행할 때 마다... 저에게는 조금 거슬리네요.
(참, 클러치를 밟은 채로의 탄력주행 테스트는 해 보지 않았네요.. )
아무래도 미션 내부에 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물리적 구조나 돌아가는 매커니즘을 잘 모르다 보니...
이 이상 추측은 어렵네요.
어떤 부분의 문제? 일까요?
참고로... 연비는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4000rpm 정도로 다니는데도 평균 15km/l 가 나오는 것으로 보면... 참 착하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이 문제?를 잡으면 더 좋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좀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가속형 기어비 아닐까요?
5단 시속100km에서 엔진 회전이 얼마나
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알려주시면 잡지식 하나 늘겠습니다 ^^
소형 수동차량들이 기어비 특성이 좀 많이 짧더라고요.
그래서 엔진브레이크도 과하게 들어갔던거 같습니다.
리오는 타본 적이 없지만, 대우 젠트라, 프라이드 등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기아차 거의 거의 20년 몰았습니다.
언급하신 내용으로 보아 정상으로 보입니다.
구 기아차는 원래 엔진브레이크 강하게 걸립니다. 오히려 전 그게 좋더군요.
수동의 참맛이라고나 할까요.ㅎ
종감속 4.167에 5단 기어비가 0.78일겁니다. 순정 타이어 사이즈 끼고 5단 3000rpm에 100km/h가 안 나올
겁니다.
괜히 민감하게 생각하시고 정비소 들락거리시면 정비소 매출 신나게 올려주게 되고
결국엔 원래 그렇구나 라고 결론이 날 겁니다.
재밌는 거 하나 알려드리죠.
리오 ecu 보셨나요? 그거 엘리사꺼랑 똑 같이 생겼습니다.

음... 이게 꼭 문제가 있으니... 해결 방법을 알려달라는 취지의 글은 아니고요.
어떤 차이점이 있어서, 이런 특징이 생긴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군대 있을때 리오 SF 수동을 끌고 대전 출장을 간적이 있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악셀을 떼면 너무 속도가 확줄어서 정속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납니다.
뒤에 타신분이 혹시 꿀렁꿀렁함에 깨실까 대전까지 가는 내내 온 신경을 악셀 조작에 쏟았었네요.
리오 SF와 리오가 같은 파워트레인인지는 모르겠으나 같다면 차량 특성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