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에 금호 아이젠 kw17를 끼고 난 후 처음으로 저번에 눈이 살짝 와서 비어 있는 주차장에서 그립 테스트랑 스핀턴 좀 했더니 뒷 타이어 바깥쪽 트레드 블록 중 가장자리 일부분이 살짝 떨어져 나갔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


정말 살살 타야 겠어요..;;


아무튼 눈 위에서 저속 슬라럼을 하면 살짝 약 언더가 나면서 계속 밀리지 않고 잡아주고 전체적으로 눈 위에선 사계절보다 훨씬 괜찮은 그립을 보여 줬습니다..


그리고 좀 의아 했던건 금호 TA31 사계절 타이어보다 사이드월이 더 단단해서 요철을 만나면 휘청 거리지 않고 좀더 잘 잡아 줍니다.


물론 TA31이 너무 사이드월이 물러서 그렇지 절대적 기준으론 KW17이 단단한 편은 아닙니다.


KW17이 웨트에선 점차적으로 쭉 밀리기 보다는 어느 순간에 팍 놔버립니다.


영상의 기온에서 웨트 그립은 사계절 쪽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드라이 때는 트레드가 아까워 테스트 해보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