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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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질문 올립니다.
아버지께서 2~3년 안에 강원도 내린천으로 이사를 가실 계획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릴 필요 없고 강원도에 놓고 쓰실 차를 구입하시려고 하는데,
말썽 안부리고 좋을 차가 뭐가 있을까요?
이사가는 집이 산에 있어서 눈올때 언덕 잘 올라가야하고,
그럴일은 많이는 없겠지만 다른차가 어디 빠지거나했을때 끌어올리는 능력,,
또 별로 깊지 않은 개천을 건너는...
뭐 이런 용도로 쓸것이고,,
BMW X5 나 벤츠 ML 등의 SUV 보다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혹은 도요타 랜드쿠르져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타보신분들 장단점을 좀 설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2~3년 안에 강원도 내린천으로 이사를 가실 계획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릴 필요 없고 강원도에 놓고 쓰실 차를 구입하시려고 하는데,
말썽 안부리고 좋을 차가 뭐가 있을까요?
이사가는 집이 산에 있어서 눈올때 언덕 잘 올라가야하고,
그럴일은 많이는 없겠지만 다른차가 어디 빠지거나했을때 끌어올리는 능력,,
또 별로 깊지 않은 개천을 건너는...
뭐 이런 용도로 쓸것이고,,
BMW X5 나 벤츠 ML 등의 SUV 보다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혹은 도요타 랜드쿠르져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타보신분들 장단점을 좀 설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08.01.16 03:15:49 (*.86.18.166)
오래된 랜드크루져 육기통짜리 말씀하시는게 맞는지요? 힘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라면 당연히 드림카인 G클라스입니다. 스타일,성능 그리고 프레스티지 모두가진 아주 포스있는차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리문제를 고려하면 4.7리터 8기통모델 랜드크루져도 좋을것같습니다. 랜드로버는 고장많단소리를 많이들어서 패쓰^^
2008.01.16 04:49:18 (*.178.167.156)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의 개솔린 혹은 디젤 모델 추천합니다. Terrain Response system 은 써보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오프로드 드라이빙 10년 경험치 정도는 돈으로 사는 셈입니다. 견인, 등판 모두 환상적입니다.
G 바겐은 벤츠가 만든 만큼.. (벤츠가 뭐든 만든다고 하고 만들면 제대로 만들죠) 뛰어난 성능은 유명합니다만... 너무 비싸고 일꾼으로 쓰기엔 좀 부적절한 면이 있습니다.
토요타 랜드크루저는 일단 토요타코리아가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영업 및 AS를 시작하고 나서나 고려해볼만 하죠.. 아무리 싸고 고장 안나고 기능 좋은 토요타라도...
G 바겐은 벤츠가 만든 만큼.. (벤츠가 뭐든 만든다고 하고 만들면 제대로 만들죠) 뛰어난 성능은 유명합니다만... 너무 비싸고 일꾼으로 쓰기엔 좀 부적절한 면이 있습니다.
토요타 랜드크루저는 일단 토요타코리아가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영업 및 AS를 시작하고 나서나 고려해볼만 하죠.. 아무리 싸고 고장 안나고 기능 좋은 토요타라도...
2008.01.16 05:06:24 (*.140.33.180)
'87~'99까지 랜드크루져를 탔습니다.요즘차에 비하면 힘이 부족하달수 있겠지요.(단비님 절대 딴지 아닙니다.^^) 직업상 여러나라 특히 오지에 가까운 나라들을 몇군데 가 보았는데,거의다 토요타 랜드크루져 입니다.'86년 록키산맥 끝자락에서 오도가도 못하던 쉐비사륜을 장난감같이 끌어 내주던 장면은 아직도 눈에 션합니다.약점은 abs없고(그 당시),지인한테 빼앗길 우려가 많음.....ㅋㅋ 디펜더두 험로에서 매력 만땅입니다.단 90은 적재함이 짧다는거 빼구는.... 거의 반강제로 가지구 가셨는데 아직두 쌩쌩 하답니다.도움이 되셨길...
2008.01.16 09:17:26 (*.5.53.31)

미국 시장조사를 해보니 98년식 이후 모델들이 4.7리터 8기통모델 이군요.
연식이 오래된 만큼, 가격도 저렴한데, 최소한 몇년식 이상에 몇만 마일리지 전을 사야
그래도 안심할만 할까요?
미국에서 사는 방법 말고 국내시장이나 일본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지..
또 디젤로 나온 모델은 없는지..궁금하네요..
연식이 오래된 만큼, 가격도 저렴한데, 최소한 몇년식 이상에 몇만 마일리지 전을 사야
그래도 안심할만 할까요?
미국에서 사는 방법 말고 국내시장이나 일본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지..
또 디젤로 나온 모델은 없는지..궁금하네요..
2008.01.16 09:44:56 (*.106.68.2)
험로만... 산길만 운전 하실거라면, 디펜더 디젤 중고 좋습니다.
랜드쿠루져나 LR3, G는 험로보다는 비포장용 차량이라고 하는게 좀더 정확한거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비포장 도로용 차를 찾으시는 거라면 랜드크루져나 한등급 아래인 포러너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라면 관리 측면에서 코란도나 갤로퍼 조금 큰차가 필요하면 무쏘나 테라칸에 약간의 오프튠 하겠습니다.
랜드쿠루져나 LR3, G는 험로보다는 비포장용 차량이라고 하는게 좀더 정확한거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비포장 도로용 차를 찾으시는 거라면 랜드크루져나 한등급 아래인 포러너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라면 관리 측면에서 코란도나 갤로퍼 조금 큰차가 필요하면 무쏘나 테라칸에 약간의 오프튠 하겠습니다.
2008.01.16 13:08:27 (*.87.60.117)

에어서스펜션이 추가된 모하비도 추천해보려했지만, 4200대의 높은 가격은 메리트가 없어보이네요.
더구나 디펜더 같은 최강 오프차량과 비교하기엔... 한없이 약해보이는 모하비.
더구나 디펜더 같은 최강 오프차량과 비교하기엔... 한없이 약해보이는 모하비.
2008.01.16 13:43:15 (*.212.250.6)

일단 아버님께서 이사하실곳에서 비교적 가까운곳에 해당차량을 고칠만한곳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점이 아닐가요? 아무리 랜드크루저같은것이 고장이 적다고는 해도 막상 고장났을때 먼거리를 고치러 가야 한다면... 음.. 저라면 전자장비 거의없는 디펜더 디젤 중고를... 왠지 강원도 라는 환경에그림은 진짜 딱맞는듯한데 랜드로버 를 만질수 있는 정비소 부재가 문제가 될수있군요. 크라이슬러 랭글러/체로키도 오프성능은 좋고..... 그냥 코란도 밴 같은것이 다른 차종들에 비해 오프성능은 떨어질지라도 정비나 유지 등등..무난하지 않나 싶기도하고..쉽지않네요..^^
2008.01.16 13:56:55 (*.51.243.187)
아는지인이 랜드로버타고 다니는데. 험로 주파능역은 랜드로버를 따라올차는 없다고 하던데요. 한번 조작을 익히면 몸처럼 움직여 준다고 하던데요.
다루기 어려운 말과 같은가 봅니다. 나중에 몸에 익으면 딱달라붙는다고 하던데요.
강원도에 수목원 만들고 계신분이 하신말이니 믿어도 될겁니다. 다큐체널봐도 못가는곳이 없더군요.
다루기 어려운 말과 같은가 봅니다. 나중에 몸에 익으면 딱달라붙는다고 하던데요.
강원도에 수목원 만들고 계신분이 하신말이니 믿어도 될겁니다. 다큐체널봐도 못가는곳이 없더군요.
2008.01.16 14:06:22 (*.229.116.62)

저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권합니다.
험로주행 능력뿐 아니라, 국내에서 수리하기도 쉽고, 매우 안락합니다. 아버님 연세도 있을실테니, 더 드시기 전에 럭셔리 SUV를 경험해보시길 권하고요.. ^^
험로주행 능력뿐 아니라, 국내에서 수리하기도 쉽고, 매우 안락합니다. 아버님 연세도 있을실테니, 더 드시기 전에 럭셔리 SUV를 경험해보시길 권하고요.. ^^
2008.01.16 14:08:53 (*.102.159.124)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모든것을 갖을 순 없는거군요.
^^
디펜더가 상당히 땡기기는 하나, 한국에서 매물 찾기가 쉬울까요?
그리고 디젤 중고라 하심은 몇년식 정도를 말씀하시는것인지 궁금하네요..
모든것을 갖을 순 없는거군요.
^^
디펜더가 상당히 땡기기는 하나, 한국에서 매물 찾기가 쉬울까요?
그리고 디젤 중고라 하심은 몇년식 정도를 말씀하시는것인지 궁금하네요..
2008.01.16 15:48:32 (*.219.0.69)

디펜더가 국내에 정식 수입된 것은 딱 2대입니다. 빨간색 오픈 바디의 90과 녹색 왜건 바디의 110입니다. TD5엔진을 얹었고 모두 수동 5단입니다. 그 외에 병행 수입업체에서 한정판으로 미국에서 팔았던 V8 모델 숏바디 몇 대를 들여와 팔았고, 이 차들은 오토입니다.
아마 보배 등에서 매물로 나왔던 차가 있기는 할텐데.. 사실 디펜더도 앞뒤 리지드 액슬을 쓰지만 휠트래블(바퀴의 상하 움직임)이 크지 않고, 센터 디퍼렌셜 잠금장치만 있기 때문에 바위나 돌을 타고 넘거나 모글 지형을 지날 일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최고다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아무리 사륜구동이라고 해도, 앞바퀴 하나와 뒷바퀴 하나가 공중에 뜨는 대각선 스턱 상태가 되면 전자장비의 도움을 얻지 못하는 디펜더는 '운전자의 테크닉'에 상당히 기댈 수 밖에 없습니다. 차는 최고입니다만 한국 지형에서 최고인가는 다른 문제죠.
다만 G바겐은 다릅니다. ㅎ 디펜더처럼 앞뒤 리지드 액슬에 휠트래블이 잘 안나오는 것은 비슷합니다만, 프론트/센터/리어 디퍼 디퍼렌셜 락 장치가 있어서 바퀴가 뜨거나 말거나 마구마구 갑니다. 2002년 이전 모델은 무지하게 튼튼하면서 전자장비가 많지 않아 권해드릴만 합니다만, 그 이후에는 E클래스와 실내가 거의 비슷하고 일반 벤츠 수준의 전자장비로 정비에 문제가 생기면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하죠. 워낙 무겁고 풀타임 4WD기 때문에 연비가 좋지 않은데, 디젤 모델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디3도 괜찮은 대안입니다. 테레인 리스펀스 덕분에 온로드 오프로드에서 전자장비의 도움을 많이 받게되죠. 다만 강원도에 놓고 지내실 것이라면 AS를 받으려면 서울로 오셔야 하는 것이 힘들다는 거죠.
사실 아예 신경을 안쓰실 것 같으면 갤로퍼나 무쏘 등에 31인치급의 AT 타이어를 끼우고, 2인치 업 스프링과 쇼크업소버, 우레탄 부싱 등(약 200만원이면 최상급으로 작업합니다)을 작업한 차가 최고입니다. 동네에서 고치기 쉽고, 최저지상고 220~230mm 정도 되고, 순정으로 뒤쪽에 LSD 정도 넣으면 의외로 잘 갑니다. 물론 30cm 정도(종아리 깊이 정도의 물)는 로기어 넣고 10km 미만으로 주행한다면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뒷자리에 사람을 자주 태우신다면 Jeep 그랜드 체로키 디젤이나 커맨더를, 사람을 태우지 않으신다면 랭글러 루비콘 2도어 모델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앞뒤 디퍼렌셜 락 장치는(그랜드 체로키/커맨더는 자동식, 랭글러는 수동) G 바겐의 수동식을 제외하면 전 세계 SUV 중에서 유일하고, 스키드 플레이트 등 오프로드 보호 장비도 충실합니다. 도강 깊이는 50cm이고, 최저지상고는 230mm입니다. 물론 ESP 등 온로드 장비도 그렇구요. 인제라고 하시면 홍천에서 고속도로를 타시고 원주에 가시거나, 강릉으로 가시면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있어 수리도 어렵지 않을 겁니다.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아마 보배 등에서 매물로 나왔던 차가 있기는 할텐데.. 사실 디펜더도 앞뒤 리지드 액슬을 쓰지만 휠트래블(바퀴의 상하 움직임)이 크지 않고, 센터 디퍼렌셜 잠금장치만 있기 때문에 바위나 돌을 타고 넘거나 모글 지형을 지날 일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최고다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아무리 사륜구동이라고 해도, 앞바퀴 하나와 뒷바퀴 하나가 공중에 뜨는 대각선 스턱 상태가 되면 전자장비의 도움을 얻지 못하는 디펜더는 '운전자의 테크닉'에 상당히 기댈 수 밖에 없습니다. 차는 최고입니다만 한국 지형에서 최고인가는 다른 문제죠.
다만 G바겐은 다릅니다. ㅎ 디펜더처럼 앞뒤 리지드 액슬에 휠트래블이 잘 안나오는 것은 비슷합니다만, 프론트/센터/리어 디퍼 디퍼렌셜 락 장치가 있어서 바퀴가 뜨거나 말거나 마구마구 갑니다. 2002년 이전 모델은 무지하게 튼튼하면서 전자장비가 많지 않아 권해드릴만 합니다만, 그 이후에는 E클래스와 실내가 거의 비슷하고 일반 벤츠 수준의 전자장비로 정비에 문제가 생기면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하죠. 워낙 무겁고 풀타임 4WD기 때문에 연비가 좋지 않은데, 디젤 모델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디3도 괜찮은 대안입니다. 테레인 리스펀스 덕분에 온로드 오프로드에서 전자장비의 도움을 많이 받게되죠. 다만 강원도에 놓고 지내실 것이라면 AS를 받으려면 서울로 오셔야 하는 것이 힘들다는 거죠.
사실 아예 신경을 안쓰실 것 같으면 갤로퍼나 무쏘 등에 31인치급의 AT 타이어를 끼우고, 2인치 업 스프링과 쇼크업소버, 우레탄 부싱 등(약 200만원이면 최상급으로 작업합니다)을 작업한 차가 최고입니다. 동네에서 고치기 쉽고, 최저지상고 220~230mm 정도 되고, 순정으로 뒤쪽에 LSD 정도 넣으면 의외로 잘 갑니다. 물론 30cm 정도(종아리 깊이 정도의 물)는 로기어 넣고 10km 미만으로 주행한다면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뒷자리에 사람을 자주 태우신다면 Jeep 그랜드 체로키 디젤이나 커맨더를, 사람을 태우지 않으신다면 랭글러 루비콘 2도어 모델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앞뒤 디퍼렌셜 락 장치는(그랜드 체로키/커맨더는 자동식, 랭글러는 수동) G 바겐의 수동식을 제외하면 전 세계 SUV 중에서 유일하고, 스키드 플레이트 등 오프로드 보호 장비도 충실합니다. 도강 깊이는 50cm이고, 최저지상고는 230mm입니다. 물론 ESP 등 온로드 장비도 그렇구요. 인제라고 하시면 홍천에서 고속도로를 타시고 원주에 가시거나, 강릉으로 가시면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있어 수리도 어렵지 않을 겁니다.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2008.01.16 16:58:54 (*.113.89.62)
그냥 편안한 차량사시고 따로 atv를 구입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산에서 다용도로 사용하실수도 있고 농사를 간단히 지으신다고해도 유용하고여 핸들식으로 포라리스 레인저rsz나 eps가있는 야마하 그리질리등...
2008.01.16 19:48:54 (*.193.141.132)

저는 Jeep 그랜드 체로키 4.7 추천합니다.
울어대는 V8의 엔진음과 풀타임 4륜구동이 괜찮은차죠.
오프로드 능력은 랜드로버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04년식 추천합니다.
시트가 푹신하고 최신에 나온 체로키보다
디자인이 아담하더군요.
기름값 걱정되시면 3.0 디젤도 괜찮구요^^
울어대는 V8의 엔진음과 풀타임 4륜구동이 괜찮은차죠.
오프로드 능력은 랜드로버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04년식 추천합니다.
시트가 푹신하고 최신에 나온 체로키보다
디자인이 아담하더군요.
기름값 걱정되시면 3.0 디젤도 괜찮구요^^
2008.01.16 23:31:54 (*.15.206.75)
개인적으로 랭글러 루비콘이나 언리미트드 모델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튜닝파트도 다양하고 디젤이니 유지비 또한 괜찮구요.
유지비걱정만 없다면 단연 디펜더..
튜닝파트도 다양하고 디젤이니 유지비 또한 괜찮구요.
유지비걱정만 없다면 단연 디펜더..
2008.01.17 12:17:56 (*.219.0.69)

디펜더보다 G 바겐쪽이 오프로드 성능이 더 좋습니다. 빨간색 디펜더 90으로 아침가리골도 관통해봤고, 97년식 G 바겐도 타고 같은 코스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접근각과 이탈각 등에서는 유리하고, 32인치급 타이어가 기본 장착되는 등 전반적으로 성능이 낮은 편은 아니나 G 바겐의 앞/중간/뒤 디퍼렌셜 잠금장치를 따라갈 장비는 없습니다.
2008.01.17 14:24:21 (*.106.68.2)
바위등이 널려있는 산길은 아니지만 100km/h 이상의 속도로 1시간 이상 꽤 험한 비포장도로(외국 입니다.)를 G바겐과 디펜더 모두로 주행한 경험을 기억해보면 G는 고속 주행 능력이 탁월하고, 디펜더는 오프로드 능력에 좀더 촛점이 맞춰져 있는듯한 인상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속 눈길주행이나 진흙탕 통과등도 디펜더가 약간 더 우위라고 느꼈었습니다.
2008.01.17 15:06:14 (*.212.250.6)

현재 디펜더는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운것같습니다.
크라이슬러의 신/구 체로키 정도가 딱 알맞을것 같네요.
랭글러는 승차/수납 공간이 좀 좁을것 같기도 하니.
구형 그랜드체로키 2.7CRDI 또는 가솔린4.7 이 어떨까요?
신형은 디자인이 구형만 못하다 느껴져서....
크라이슬러의 신/구 체로키 정도가 딱 알맞을것 같네요.
랭글러는 승차/수납 공간이 좀 좁을것 같기도 하니.
구형 그랜드체로키 2.7CRDI 또는 가솔린4.7 이 어떨까요?
신형은 디자인이 구형만 못하다 느껴져서....
2008.01.17 17:59:47 (*.219.0.69)

최저지상고와 종합적인 기어비(로기어 및 최종 감속비) 등 오프로드에서 기본이 되는 부분에서 디펜더가 G 바겐보다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실전 상황에서 디퍼렌셜 잠금장치의 활용도가 엄청나게 크고, 디퍼렌셜 락커가 있다면 별다른 오프로드 테크닉이나 전자장비의 도움이 없다고 하더라도 험로를 주파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일상적인 용도로 쓰시기에는 G 바겐 쪽이 낫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박태양님 말씀대로, 디펜더가 중속 눈길과 진흙탕 통과에서 유리하다고 느끼신 것은 G바겐보다 20mm 이상 높은 지상고와 낮은 기어비의 힘찬 트랙션의 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가 디펜더보다 G바겐의 손을 들고, Jeep 그랜드체로키이거나 아예 속편하게 무쏘와 갤로퍼 튜닝카를 권해드린 이유는 송주한님이 말씀하신 주행 조건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린천 부근의 오프로드는 바위가 많고 황토 흙으로 이루어진 길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바위라고 하면 미국이나 유럽의 사암이 아닌 화강암이 중심이 되고 매끈한 표면이 아니라 상하 트래블이 큰 길을 지나게 됩니다. 거기에 눈길, 도강에 이은 돌밭 주행 등이 더해진다면 디펜더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음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드린 조언입니다.
박태양님 말씀대로, 디펜더가 중속 눈길과 진흙탕 통과에서 유리하다고 느끼신 것은 G바겐보다 20mm 이상 높은 지상고와 낮은 기어비의 힘찬 트랙션의 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가 디펜더보다 G바겐의 손을 들고, Jeep 그랜드체로키이거나 아예 속편하게 무쏘와 갤로퍼 튜닝카를 권해드린 이유는 송주한님이 말씀하신 주행 조건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린천 부근의 오프로드는 바위가 많고 황토 흙으로 이루어진 길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바위라고 하면 미국이나 유럽의 사암이 아닌 화강암이 중심이 되고 매끈한 표면이 아니라 상하 트래블이 큰 길을 지나게 됩니다. 거기에 눈길, 도강에 이은 돌밭 주행 등이 더해진다면 디펜더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음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드린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