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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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브레이크라고하면..
' 엔진의 압축 저항이나 엔진·변속기의 기계적 마찰 등에 의한 자동차의 제동 작용' 으로 정의합니다.
오늘 짧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친구1은 평소 200m내리막에서 브레이크만 이용하고, 친구2는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합니다.
친구1 왈 "엔진브레이크 걸릴때 알피엠을봐봐. 연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친구2 " 알피엠은 상승하지만 연료소모량과는 차이없는거 아냐?"
제3자 입장에서..
"스로틀밸브도 닫혀 있고 연소과정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피스톤 내부의 저항과 미션과 구동계간 저항이 병행되니 가속과정처럼 연료가 소모되는 것은 아닐거야..소모된다면 최소공연비정도가 아닐까?"
라고 답했습니다.
문제..
1.엔진브레이시의 연료소모량.
2.같은 구간(내리막200m 또는 시내의 짧은 공주거리구간)에서의 중립과 엔진브레이크사용시의 연료소모량차이.
명쾌한 답변기다리겠습니다.^^
추가로..직분사 기관에서의 엔진브레이크사용은 전자제어의 의존하게 되는건가요?
' 엔진의 압축 저항이나 엔진·변속기의 기계적 마찰 등에 의한 자동차의 제동 작용' 으로 정의합니다.
오늘 짧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친구1은 평소 200m내리막에서 브레이크만 이용하고, 친구2는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합니다.
친구1 왈 "엔진브레이크 걸릴때 알피엠을봐봐. 연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친구2 " 알피엠은 상승하지만 연료소모량과는 차이없는거 아냐?"
제3자 입장에서..
"스로틀밸브도 닫혀 있고 연소과정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피스톤 내부의 저항과 미션과 구동계간 저항이 병행되니 가속과정처럼 연료가 소모되는 것은 아닐거야..소모된다면 최소공연비정도가 아닐까?"
라고 답했습니다.
문제..
1.엔진브레이시의 연료소모량.
2.같은 구간(내리막200m 또는 시내의 짧은 공주거리구간)에서의 중립과 엔진브레이크사용시의 연료소모량차이.
명쾌한 답변기다리겠습니다.^^
추가로..직분사 기관에서의 엔진브레이크사용은 전자제어의 의존하게 되는건가요?
2008.01.17 23:47:11 (*.239.252.23)

1.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시 악셀off인상태에서 알피엠이 1700정도 되면 ecu에서 연료컷을 합니다... 고로 연료가 분사가 되지 않습니다..
2. 중립의 경우엔 ecu에선 악셀이 off된 상태이더라도 시동유지를 위해서 연료를 분사합니다..
엔진브레이크시에 시동이 안꺼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은 변속기의 기어가 어느단에서든 물려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변속기의 입력축이 크랭크 축과 연결이 되어 있고 이로 인해 피스톤도 움직입니다... 그리고 차속센서도 같이 동작 합니다.. 기본적으로 운행에 필요한 정보들과 전원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ecu에선 사용자가 키를 off했다고 인지를 안합니다..
아마도 중립에서도 마찬가지의 신호가 들어 올텐데하고 생각하시겟죠..
결론은 rpm값이 어디에 있느냐 입니다..
이상 두서 없는 답변이었습니다..
2. 중립의 경우엔 ecu에선 악셀이 off된 상태이더라도 시동유지를 위해서 연료를 분사합니다..
엔진브레이크시에 시동이 안꺼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은 변속기의 기어가 어느단에서든 물려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변속기의 입력축이 크랭크 축과 연결이 되어 있고 이로 인해 피스톤도 움직입니다... 그리고 차속센서도 같이 동작 합니다.. 기본적으로 운행에 필요한 정보들과 전원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ecu에선 사용자가 키를 off했다고 인지를 안합니다..
아마도 중립에서도 마찬가지의 신호가 들어 올텐데하고 생각하시겟죠..
결론은 rpm값이 어디에 있느냐 입니다..
이상 두서 없는 답변이었습니다..
2008.01.17 23:51:02 (*.133.99.171)

1. 엔진브레이크시 연료분사량은 0이므로 연료소모량은 없습니다. 수동이건 오토이건 보통 1500rpm 이상이면 연료분사를 ECU가 중단하므로 엔진브레이크 사용시 연비개선에 효과가 있지만 보통 오토의 경우 D레인지에서 엑셀을 떼면 1500rpm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쉬프트 다운을 수동으로 해서 엔진브레이크가 더 걸려서 rpm이 1500rpm 이상 올라가게 해야 효과가 더 있습니다.
2. 차가 주행하는 상태에서 공회전일 때와 정지한 상태에서 공회전일 때의 연료분사량을 보면 전자가 더 분사량이 큽니다. 따라서 같은 구간에서 중립으로 놓고 주행하면 연료분사량이 더 많아지게 되지만 엔진브레이크는 그렇지 않으므로 차이가 큽니다. 또한 시내에서도 자꾸 중립으로 주행하게 되면 그만큼 브레이크도 많이 밟아야되므로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참고로 저는 엔진브레이크를 오토이건 수동이건 아주 적극적으로 쓰며 수동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는 한 번 갈아서 10만키로 정도 탑니다.
2. 차가 주행하는 상태에서 공회전일 때와 정지한 상태에서 공회전일 때의 연료분사량을 보면 전자가 더 분사량이 큽니다. 따라서 같은 구간에서 중립으로 놓고 주행하면 연료분사량이 더 많아지게 되지만 엔진브레이크는 그렇지 않으므로 차이가 큽니다. 또한 시내에서도 자꾸 중립으로 주행하게 되면 그만큼 브레이크도 많이 밟아야되므로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참고로 저는 엔진브레이크를 오토이건 수동이건 아주 적극적으로 쓰며 수동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는 한 번 갈아서 10만키로 정도 탑니다.
2008.01.18 00:06:39 (*.129.15.231)
잘 정리해 주셨네요.
1.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엔진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서 퓨얼컷이 걸리는 시점 이후에는 rpm이 올라간다고 해서 연료소모가 많아지지 않습니다. 연료분사가 멈추니까요.
2. 중립으로 가면 연료소모가 오히려 더 많아집니다. 아이들링시 연료분사가 불완전한 상황에서 더 많아지니까요.
연비 문제 뿐만 아니라, 엔진 브레이크도 당연히 안 걸리고, 바람직한 운전법은 아닙니다.
엔진 브레이크를 너무 많이 쓰는 것도 미션의 내구성에는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토메틱의 경우에는요.
유류비 아끼려다 더 유지비가 많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1.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엔진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서 퓨얼컷이 걸리는 시점 이후에는 rpm이 올라간다고 해서 연료소모가 많아지지 않습니다. 연료분사가 멈추니까요.
2. 중립으로 가면 연료소모가 오히려 더 많아집니다. 아이들링시 연료분사가 불완전한 상황에서 더 많아지니까요.
연비 문제 뿐만 아니라, 엔진 브레이크도 당연히 안 걸리고, 바람직한 운전법은 아닙니다.
엔진 브레이크를 너무 많이 쓰는 것도 미션의 내구성에는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토메틱의 경우에는요.
유류비 아끼려다 더 유지비가 많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2008.01.18 02:45:30 (*.234.198.148)

대다수의 일반적인 오너들이 RPM수치는 곧...연료 소모량을 보여주는것으로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많더군요....RPM은 단순히 엔진의 분당 회잔수치를 표시해주는것 뿐인데요...^^;
2008.01.18 12:06:58 (*.12.196.12)

공연비 게이지 달고 있으면 아주 쉽게 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엔진이 냉간운행중일 때에는 엔진브레이크 상황에서도 연료분사가 되기도 합니다.
엔진이 냉간운행중일 때에는 엔진브레이크 상황에서도 연료분사가 되기도 합니다.
2008.01.18 12:23:58 (*.80.160.8)

추가 답변을 드리자면 엔진브레이크시 재분사 알피엠은 차종별로
약간 상이합니다. 그리고 오토미션의 경우 전자식미션은 엑쎌오프해도
연료분사가 이루어지는 차종도 있습니다. 이는 급격한 엔진브레이크를
통해서 미션을 보호하기 위한 쎄팅입니다.
약간 상이합니다. 그리고 오토미션의 경우 전자식미션은 엑쎌오프해도
연료분사가 이루어지는 차종도 있습니다. 이는 급격한 엔진브레이크를
통해서 미션을 보호하기 위한 쎄팅입니다.
2008.01.18 12:33:23 (*.55.130.250)
퓨얼컷 diy를 한 사람으로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엔진의 실린더 중 하나의 인젝터선에서 신호를 따와서 led에 연결한 겁니다.
차종은 엘란트라인데 워밍업이 잘 된 상태에서 내리막길의 경우 1500rpm이상이면 퓨얼컷이 되고 1200rpm에서 연료분사가 재개됩니다.
워밍업이 안 된 상태에서는 내리막길에서 시속 80km이상, rpm이 2000 정도 되어도 퓨얼컷이 되지 않습니다.
차종에 따라 퓨얼컷 되는 시점과 연료분사가 재개되는 시점이 다 다르므로 정확한 차종에 따른 퓨얼컷 시점이 데이터로 축적되면 좋게다는 생각입니다.
sm5의 경우 퓨얼컷이 1800rpm 정도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아직 diy는 못해봤습니다.
엘란트라는 거의 부담없이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요........
엔진의 실린더 중 하나의 인젝터선에서 신호를 따와서 led에 연결한 겁니다.
차종은 엘란트라인데 워밍업이 잘 된 상태에서 내리막길의 경우 1500rpm이상이면 퓨얼컷이 되고 1200rpm에서 연료분사가 재개됩니다.
워밍업이 안 된 상태에서는 내리막길에서 시속 80km이상, rpm이 2000 정도 되어도 퓨얼컷이 되지 않습니다.
차종에 따라 퓨얼컷 되는 시점과 연료분사가 재개되는 시점이 다 다르므로 정확한 차종에 따른 퓨얼컷 시점이 데이터로 축적되면 좋게다는 생각입니다.
sm5의 경우 퓨얼컷이 1800rpm 정도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아직 diy는 못해봤습니다.
엘란트라는 거의 부담없이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요........
2008.01.18 18:40:19 (*.137.131.153)

저도 질문하신 수민님과 같은 얘기로 친구들과 옥신각신 한적이 있습니다. 다들 카뷰레이터식으로 여전히 알고 있어서 회전수 올라가면 무조건 기름 많이 소모한다고 믿더군요^^
좋은 답변 저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답변 저도 감사드립니다^^
예전의 캬브레타 방식이 아닌 요즘의 ecu방식의 차량들은 모두 '퓨얼 컷'이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퓨얼 컷이 하는 일은 몇 가지가 있지만, 연비를 올리기 위해서 활용이 가능하죠.
내리막에서 탄력중행을 하는 경우 수동미션 차일때, 일반적으로 rpm이 1500이상일 경우 이 퓨얼 컷 기능이 작동됩니다.
엔진제어 컴퓨터인 ecu에서 연료를 완전히 차단시켜버리는 것이죠. 엔진에는 공기만 들어가고 이 때의 연료 소모율은 0이 되므로 순간 연비는 무한대로 올라갑니다.
결국 연비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죠.
실제로, 공인연비 15km/l인 차를 모는 분이 퓨얼 컷을 평지에서도, 내리막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20km/l에 가까운 연비를 달성했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단, rpm이 1500이하로 떨어질 경우 시동 꺼짐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연료를 분사하므로 이럴 때는 한단 쉬프트 다운 하면 되겠네요...^^
자동미션인 경우에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퓨얼컷이 매우 제한적으로 작동된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효과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어쨋든, 내리막 등의 주행에서 바퀴의 회전에 의한 엔진 회전의 상승은 연료 소모와는 관계가 먼 이야기이며 추가로 내리막길에서 중립에 놓을 경우, 엔진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서 브레이크의 과열이 올 수도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시동이 꺼질 경우(미션이 연결되어 있으면 시동이 꺼지는 일은 생기지 않죠) 핸들, 브레이크가 모두 무거워저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소모는 제쳐두고라도 내리막에서 중립 사용은 바람직한 운전이 아니라 하겠습니다.